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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할 일꾼 (눅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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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할 일꾼 (눅 10;1-2)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눅10;1-2)

2010년이 이제 2주 남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 가지 일이 많이 있었지요.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동계올림픽 피계 금메달을 딴 김연아 양이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2월)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월드컵 16강 진출(6월)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고, G-20정상회담 개최(11월)로 국격이 높아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배추파동(11월)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일은 천안함 폭침(3월)과 연평도포격(11월)이 아닌가 합니다. 

이 일이 가장 큰일이라는 것은 전쟁의 위험이 현실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 사건이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생각의 차이를 알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11월 17일,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은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침몰했다는 조사 결과를 '믿기 어렵다'는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천안함이 야간 작전 중 발사한 어뢰가 기계적인 작동 문제가 생겨 다시 천안함쪽으로 돌아오자 급히 방향을 돌려 피하려는 중에 어뢰가 터져 침몰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여하튼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듯한 주장을 하였습니다. 북한이 했다는 국방부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46명의 우리의 젊은이들이 죽은지 8개월 만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사 프로그램이 공공연히 T.V.에서 북한을 편들고,  천안함 폭침이 이명박 현 정부의 자작극일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T.V.에서 공공연히 주장한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천안함 침몰이 절대 북한 소행이 아니며, 우리 측의 실수로 인한 사고이며 더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를 한 것 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정말 굉장한 생각의 차이 아닙니까?  이때가 북한군이 연평도에 포탄을 쏟아 붓기 딱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도여러분, 우리 손으로 뽑은 야당의원들은 아직도 단 한 번도 공식적으로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침몰 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렇게 46명의 젊은이들의 죽음 앞에서 우리끼리 8개월을 싸우는 동안 북한은 또 다른 도발을 준비했고, 그 결과는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입니다. 

이제 우리가 뽑은 야당의원들은  "천안함 이후 정부가 무슨 준비를 했느냐" 며 정부의 안보  무능을 질책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들 말대로 천암함이 북한이 한 일이 아니라면 안보를 준비할 필요가 없지요. 정말 생각이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나라는 하나인데 국민은 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좋은(?)점도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북한이 어떤 집단이며, 북한의 지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실(事實)을 사실(事實)로 아는 것입니다.  천암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이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분단과 전쟁이라는 현실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  종전이 아니라 휴전(休戰)이라는 현실, 전쟁은 동화책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분명한 현실이라는 것을 북한이 알게 해 준 것입니다.  

12월 14일자 중앙일보를 보면 희망찬 내용이 실려 있는데요, ‘대한민국 젊은이 그들은 살아있다’라는 제목아래 해병대 지원율이 3.57대1로 연평도 포격이후로 오히려 급격하게 높아진 것입니다. (4월)1.8대1, (5월)2.1대1, (6월)1.6대1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차이입니다. 가장 힘들다는 수색대는 21대 1이나 되었습니다. 해병대는 자원자로 채워지는데도 이렇게 지원율이 높은 것은 강요된 애국심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는 일은 누군가의 희생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이런 결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강한 애국심이 젊은 사람들에게서 보여집니다.  어떤 일이든지 무조건 한 쪽 면만 있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도여러분, 저는 이 모든 일들을 보면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을,  ‘심판(審判)’에 대한 말씀들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예수님이 재림 하실지, 아니 하실지 고민하지 마십시오. 성경은 반드시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분명하게 말씀 하십니다. 456이 어떤 숫자인지 아십니까? 예수님의 초림(初臨)에 대해 성경이 말씀하시는 횟수입니다. 그러면 1,518이 어떤 숫자일까요?  예수님이 재림(再臨) 하신다고 성경에서 말하는 횟수입니다.  

실제로 2,000여년 전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456번이나 반복한 그 예언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그러면 3배가 넘는 1,518번이나 말씀하신 재림은 이루어질까요, 안 이루어질까요?  예수님은 재림하십니다. 절대로 곧 오십니다.  눈을 감아도 오시고, 눈을 떠도 오십니다.  오신다고 해도 오시고, 안 오신다고 해도 오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오실까요? (살전5;13)“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말씀합니다.  말이 좀 안 맞지요? 

임신한 여인에게 어떻게 출산이 갑자기 올 수가 있습니까?  물론  택시 안에서도 출산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대부분 충분히 예상을 하는 것이 출산입니다. 그러면‘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멸망이 갑자기 임한다’는 것은 무슨 말씀일까요?   또 멸망을 하필이면  임신한 여인의 출산에 비유를 하고 있을까요? 임신하면 반드시 출산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이 세상은 시작이 있었으니 반드시 끝날 때가   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면 왜 멸망이 갑자기 임하느냐...    잊고 싶은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이 너무 많아서... 세상 쾌락 때문에, 임박한 멸망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싶은 것입니다. 사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절대로 재림하지 마시옵소서. 이대로 너무 좋습니다’ 라고 기도합니다.
 
심방을 가면... 2가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아무리 몸이 아프셔도, 누가 봐도 이제는 때가 되었구나 하는 경우라도,  ‘천국을 준비하십시오. 천국을 생각 하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본인에게 해 드리기가 참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실 천국 가는 것을 너무나 싫어합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야, 어떤 때는 아예 돌아가시고 나서 남은 유족분들에게   천국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이 세상이 좋고 오래있고 싶으신지  ‘천국’은 말도 꺼내기 힘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시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성도여러분, 이 세상은 우리의 고향이 아닙니다.  성경에 나오는 어느  믿음의 사람들도 이 세상을 나그네라고 생각하면서, 영원한 고향인 천국을 고대하였습니다. 성도여러분, 천국(天國)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진 곳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죽은 뒤에야 마지못해 가는 곳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언제나 천국을 가지고 사는 것이고, 또 우리 사는 이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천국 같은 장소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살아가는 목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립고 속히 가고 싶은 곳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스리시는 완전한 천국입니다. 천국을 사모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심판(審判)이야기를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복을 받는 이야기는 너무 좋아들 하시고, 이 땅에서의 형통을 약속하는 말씀에는 은혜를 많이 받지만 ‘예수님이 곧 재림하십니다. 이 세상은 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죄 많은 이 세상은 곧 심판을 받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금방 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나라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런 말씀은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너무 기쁘고 기다려지는 이야기여야 하는데... “아멘 주 예수여 (어서)오시옵소서” 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합니다. 매우 불편해 하십니다.  

그만큼 우리의 마음이 이 땅에서의 부귀영화에만 집중이 되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맨날 하는 말이 “평안하다. 안전하다”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오시는 것이 ‘갑자기’ 오시는 것처럼 되는 것입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한다고 재림이 없어지고, 심판이 피해가나요? 임신한 여인에게 반드시 출산의 때가 오는 것처럼,  아니 출산을 위해 임신을 하는 것처럼, 주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는 갑자기 오시는 주님이 아니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갑자기 오시는 분이 아닌 사람이 의인(義人)입니다. 주님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의인(義人)입니다.  몸은 이 세상에 있지만 마음은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천국에 있으면서, 이 땅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의인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출산이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 된 출산이요, 세상에 사람이 태어나는 것을 보는 기쁨의 시간이 됩니다.
   
(잠11;30)에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의인의 열매’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요,  성도여러분,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악을 심으면 벌을 받고, 선을 심으면 복을 거둡니다.  그러면 의인은 어떤 열매를 거두겠습니까?   

두 가지인데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합니다. 또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했습니다. 즉 하나는 ‘생명나무’요 또 하나는 ‘사람’입니다. 사실 이 둘이 하나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의인의 열매는 전도의 열매입니다.  

전도가 무엇인가요? 자기도 살고 남도 살리는 것 아닙니까?   전도는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영원한 상급을 준비해 두는 것이고, 받는 사람에게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멸망에서 영원으로 옮기는 것이 전도입니다.  지금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가 다 의인이라는 칭찬을 받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2010년을 보내면서, 또 2011년을 맞이하면서 더 부지런히 전도(傳道) 해야겠구나 하고 다짐을 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천암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같은 전 세계가 주시하는 놀라운 일을 겪는 대한민국에 살면서 더욱 전도를 다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침 제가 아는 사람들 몇 분이 연평도 포격 때에 외국에 있었습니다. 그 나라에서 하루 종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헤드라인 뉴스로 방송을 하더랍니다.  ‘귀국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저절로 들더랍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김정은이가 순조롭게 권력을  이양 받아 체제를 유지하기는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불가능할 것입니다.  김정일이가 죽으면 쿠데타가 일어날 것입니다.  물론 북한 국민들의 관심을 한데 모으고 외부에 정신을 집중시키기 위해, 또 다른 불장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마는, 그렇게 된다면 우선 우리나라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며, 불장난 하다가 미군이 한 명이라도 생명을 잃게 되면 미국은 북한에다 열배 스무 배 갖다 퍼 부을 것이므로 큰 불장난을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전쟁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는 불쌍한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전쟁에 대한 결론은 간단합니다. 북한의 인민군 숫자보다 남한의 기도하는 성도의 수가 더 많으면 절대로 전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북한의 무기의 힘보다 남한의 기도와 믿음의 능력이 더 크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기도하는 성도가 없으면 무조건 전쟁은 일어납니다. 사실 북한을 위해,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목소리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북한과 통일을 위한 기도가 더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안심합니다.  멸망시킬 것 같으면 90% 이상 북한군에게 점령되었던 6.25전쟁 때 하나님이 버리셨지 않겠습니까? 그 날 이후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이렇게 축복하셨겠습니까?  더욱이 잘하나 못하나   세계에서 영혼 구원에 불타는 마음으로 가장 선교를 많이 하는 나라인데,  이런 선교 대국을 멸망하도록 버려두시겠습니까?  

기독교 역사 2000년 동안 복음을 많이 전하고, 선교사업 많이 하는 나라가 번영하고 복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실질적으로 선교 1위의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또 휴전이후 50년 이상 통일을 위해 한 맺힌 기도를 해온 우리들입니다. 그 응답이 와서 사탄의 정부인 북한의 정권이 무너져서 통일이 되고, 북한동포의 영혼들도 구원하고, 무너졌던 제단을 다시 수축하여 곳곳에 많은 예배당을 건축할 날이 더 가까워 졌다고 믿고,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라는 분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었던 그는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주위 사람들이 전쟁의 위험을 말하며 미국에 남아있을 것을 강력히 권했으나,  그는 조국 독일교회의 앞날과 넘어지는 양떼를 돌보기 위해 귀국을 합니다. 나치의 치하에서 그는 줄기차게 평화를 외쳤으며,  신앙과 정치의 일치를 위해 목사의 신분으로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을 합니다.  그는 히틀러를 암살하려고 폭탄을 가지고 들어가다가 발각되어 감옥에서 사형당해 39의 젊은 나이에 죽임을 당합니다. 

이 본 회퍼 목사가 죽기 얼마 전, 다음과 같은 꿈을 꾸고 회개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히틀러가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심판을 받을 때   "너는 살았을 때 많은 사람들의 무죄한 피를 흘렸으므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들어가 고통의 형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선고를 받습니다.   히틀러는 항의하면서 "하나님, 억울합니다. 나는 사후에 이런 세계가 있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후에 이런 세계가 있는 것을 알았다면 왜 그런 죄를 지었겠습니까? 더구나 한 사람도 나에게 예수 믿으라고 전도해 주는   사람도 없었고, 사후에 이런 세계가 있다는 것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고  대답합니다. 

그 말하는 것을 듣고, 본회퍼 목사님은 "히틀러의 영혼이 영원한 지옥불에 들어가 고통당할 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가지지 않고 그를  미워하여 죽이려고만 했습니다."하고 깊이 회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사형당한 것도 히틀러에게 전도하지 않은 자기의 죄 때문이라고 회개하며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김일성도 김정일도 히틀러 못지않게, 6.25 전쟁으로, 정적들의 숙청으로 엄청난 사람들의 피를 흘린 극악무도한 죄인이므로 최고의 심판과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끝내 회개하지 않고  멸망하는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전도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마1;21을 보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했습니다.  어느 나라 백성인가요? 자기 백성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남이 아니라 자기 백성으로 생각하십니다. 또 누구의 죄 때문에 오신 것입니까? 그들의 죄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죄를 자기의 죄로 여기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7절에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 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전도이며, 우리의 가장 시급한 일이 전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무서운 죄가 전도하지 않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전도하는 생애를 보냈습니다. 

어느 날 밤 공회원인 니고데모에게도 전도하셨고, 수가성 우물가에서도 남편이 6명인 여인에게 전도하셨고, 시몬의 집에서 눈물로 발을 적시며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는 창녀 여인에게도 전도하셨고, 일곱 귀신이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와 매국노인 세리 삭개오에게도 전도하셨습니다. 전도가 예수님의 일상생활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하고 영혼 구원하는 일이 우리 크리스챤들의 의무요, 첫 번째 할 일입니다.  

영혼구원 이라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부흥을 가로 막고, 교회를 죽게 만들고, 성령을 근심시키고, 수많은 영혼을 지옥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죄인입니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 12장 2-3절에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며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궁창의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의 권력과 재물에만 관심을 가지고 하늘나라에 관심가지지 않는   사람은 진정 어리석은 사람이며, 영혼을 많이 구원하며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아 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에스겔 3장에 보면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악인이 죽는 것은 자기의 악함 때문이지만 악인을 보고 깨우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의 피 값을 악인에게 전도 하지 않은 우리들에게서 찾으시겠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전도 안 하면,  죄인을 구원하는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그 죄인의 피 값을 우리 손에서 찾겠다는 말씀입니다. 
 
성도여러분, 올해도 우리에게 수많은 전도할 기회가 있지 않았습니까?    죄 많은 영혼들을 위해 눈물 흘려 기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질로 영혼구원 사업에 동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우리가 무시하면, 기회를 차 버리면, 책임추궁을 당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여기 있는 우리들도 전에는 아주 기독교를 멀리하던 사람들이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전도로 구원받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우리가 전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의 작은 항구 밀레도에서 3년이나 목회를 하다가 떠나면서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행20;26-27)했습니다. 여러 가지 꺼리끼는 경우가 있었지만 바울은 꺼리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전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롬15;19)에서는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라고 고백을 합니다.  당시 알려진 세상의 끝까지 복음을 다 전했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2010년 올 한해 여러 가지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여러 가지 일 중에 영원히 남는 기념할 일은 ‘내가 전도한 일이요, 내가 전도한 영혼들’입니다. 이 일만이 하나님께서 영원한 기억하시고 상으로 갚아 주시는 일입니다.   

성도여러분, 내년에는 또 어떤 전쟁의 소문이 일어날지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꼭 해야만 할 일은 ‘사재기’가 아니라 ‘전도’입니다.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눅10;2) 하십니다.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일꾼이 되겠습니다’ 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올해보다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2011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傳道를 결심하면서 새 한해를 맞이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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