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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셨다 (사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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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셨다 (사 61:1-3)


메시아의 출연을 알리는 메시지

연말에 우리는 이사야 40장과 60장 말씀을 나눴습니다. 이사야 40장을 통해 세상에 눈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하면 새 힘을 주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새 힘을 얻으면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 것처럼 비상할 것입니다. 청년이라도 넘어지고 장정이라도 비틀거리지만, 여호와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십니다. 60장을 통해서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메시지를 나눴습니다. 지금 우리가 주저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 일어나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송구영신예배에서는 이사야서 6장 말씀을 통해 절망한 청년 이사야가 아무 희망 없이 발걸음을 교회로 돌렸을 때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 그 옷깃이 성전에 가득한 장면을 목격한 사건을 살펴봤습니다. 이사야는 땅의 성전에서 하늘의 성전을 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좌 위에 스랍들, 곧 천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두 날개로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로 발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날고 있었습니다. 날고 있었다는 것은 언제라도 주님이 명령하면 순종하겠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인 이사야 6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망했던 메시아의 출연을 알리는 메시지입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종, 야훼입니다. 그의 사명은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슬픈 소식이 아니라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메시아의 사명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고, 갇힌 자를 풀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심판하는 역할을 합니다.


메시아의 특징과 사명

먼저 1~2절을 읽겠습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 위에 있으니 이것은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분이 나를 보내셔서 마음이 상한 사람들을 감싸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은 풀어주고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며 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게 하셨다.”

오늘 본문에서 두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 메시아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메시아의 사명입니다.

먼저 메시아의 특징은 기름 부으심입니다. 왕과 예언자와 선지자에게는 기름 부으심이 있었습니다. 메시아에게 기름 부으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창세기 1장에서부터 나옵니다.

창세기 1장 1~2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땅은 혼돈상태에 있었습니다. 비어 있었고, 생명이 없는 물질에 불과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성령이 지구 위에서 운행하면서 생명을 주었습니다. 죽었던 나무가 살아나고 무생물이 생명이 되었습니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은 창조의 영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구약에 많은 예언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열두 선지자가 나오는데 이 선지자들은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비전이나 자기의 꿈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 임해서 예언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성령을 받지 않고서는 예언할 수 없고, 예언을 해도 그것은 헛것에 불과합니다. 고통을 당하고, 구덩이에 파묻히고, 수모를 당해도 예언자들은 성령의 음성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 구약에서 모든 기적과 능력은 성령님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를 내리게 한다든지, 해골을 군대로 만든다든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한다든지, 이것은 성령님께서 도와준 일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기름 부으심의 역사

성령의 역사는 기름 부으심의 역사입니다. 기름 부으심이 있으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이고, 기름 부으심이 없으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름 부으심이라는 말에 익숙하지 않는 이유는 성령님에 대해 지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지만,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방언이나 예언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개념으로만 아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과 예수님과의 관계가 성경 곳곳에 기록돼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마 1:20).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는데 그때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의 머리 위에 임했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부터입니다. 그때부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생애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예수님의 나이가 서른이 된 이후, 즉 성령세례를 받은 이후입니다.

누가복음 4장 14절을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로 돌아오시자 그분에 대한 소문이 전역에 두루 퍼졌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 시험에서 능히 승리하셨고, 갈릴리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때 이미 예수님은 성령으로 충만했으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다음부터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고, 바다가 잠잠해지고, 귀신이 떠나가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눈먼 자가 눈을 뜨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사건이 예수님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에게서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은 하나님의 영이 예수님 가운데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만드는 것

여러분, 상식과 이성은 기적을 만들지 못합니다. 그것보다 그 위에 있는 영적인 사건이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마음이 가난해질 때마다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배운 학문이나 정보가 기적을 만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만드십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성령이 임했을 때 나타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 오셨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말했습니다.

“주여, 나를 보내소서!”라고 아무리 외쳐도 능력이 있어야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휘발유가 있어야 자동차가 주행을 할 수 있듯이 영적인 능력, 영적인 에너지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움직이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좌절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외롭습니다. 누군가 내 곁에 든든한 분이 계시면 외롭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데 어떻게 외롭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우주에 홀로 던져진 고아와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큰소리치는 이유는 하나님이 곁에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분이 내 삶을 책임져주시고 내 삶을 인도해주시고 비전을 주시고 미래를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선물

사도행전 1장 4~5절을 읽겠습니다. “그들과 함께 모였을 때 예수께서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너희가 내게 들은 대로 내 아버지가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안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여기서 ‘선물’은 바로 ‘성령님’입니다. “며칠이 안 되어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라고 기록돼 있는데, 성령은 누가 주시는 것입니까. 바로 예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했을 때 여러 제자들을 만났습니다(행 19:1). 제자들은 성경을 많이 공부한 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자세히 보니까 능력이 없었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고, 설교를 많이 들었지만 그들에게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믿을 때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러자 그들은 “아니오. 우리는 성령이 있다는 사실도 듣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행 19:2). 바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자 그들이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는 등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이 그들의 영혼을 뒤집어놓은 것입니다.

성령님이 여러분의 영혼을 뒤집어놓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힘으로 가봐야 얼마나 가겠습니까. 우리가 머리를 쥐어짜 봐야 얼마나 많은 생각이 나겠습니까. 하나님의 생각을 내 생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내 능력으로 바꾸지 않으면 하나님이 시키는 일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선교사들이 어떻게 선교지에서 30년, 40년을 버티겠습니까. 그들 가운데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

사도행전 1장 8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성령이 임하시면 능력이 생깁니다.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두나미스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역도선수일지라도 그 힘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시면 원수도 사랑하고, 죽은 자도 살리고, 귀신도 떠나가는 사건이 생깁니다. 여러분 집안에 왜 평안이 없을까요? 여러분의 힘으로 집안을 다스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난 25년 동안 온누리교회를 이끌고 오면서 어려웠을까요? 쉬웠을까요? 물론 쉬웠고, 신났습니다. 아프면서도, 힘들면서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그런 상황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저는 앉아 있으면 아프지만 강단에 올라오면 힘이 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입니다. 하나님의 성령, 기름 부으심을 받은 사람은 고난이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과 고통이 무섭지 않습니다.

인간은 비상하는 존재입니다. 날개 없이 추락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새 죄로 말미암아 우리는 퇴화된 새처럼 변해버렸습니다. 아무리 술에 취해봤자 고민이 해결됩니까. 깨고 나면 고민은 더 커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를 바라보십시오.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독수리로 변신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비상할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십시오.


하나님을 받아들이십시오

오늘 본문에 “성령이 임하면 가난한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가난한 자뿐만 아니라 병든 자, 저주받은 자, 귀신 들린 자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가난한 자는 부유하게 될 것입니다. 병든 자는 건강하게 될 것입니다. 저주받은 자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마음속으로 ‘나는 가난하다’고 생각하면 계속 가난한 것이고, 병들었다고 생각하면 계속 병든 것입니다. 내 입으로 못한다 말하면 계속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 입을 열고,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하나님을 받아들여야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분, 언어를 바꾸십시오. 생각의 틀을 바꾸십시오. 하나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절망할 수 없습니다.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가난한 자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성령이 임하면 마음이 상한 자를 감싸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마음이 상해있는지 모릅니다. 가족의 일, 회사 일들이 모두 자기 맘대로 되지 않으니까 다들 마음이 상해 있습니다. 마음이 상해 있을 뿐만 아니라 원망이 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사람에 대한 원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오면 이 모든 것을 감싸주십니다. 상처가 난 곳에 약을 바르면 상처가 아물듯이, 하나님의 성령이 마음의 상처를 다 감싸주셔서 없는 것처럼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이 임하면,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포로처럼 삽니다. 감옥에 안 갔을 뿐이지 정신적으로 모두 포로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스로 감옥을 만들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시면 자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열린 문을 바라보라

성령이 임하면 내가 아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미래를 생각하게 해주십니다. 그분이 내 미래가 되십니다. 그분이 길을 만들어주십니다. 사막에 길을 만들어주시고, 광야에 샘물이 흐르게 해주시고,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 성령이 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슬퍼하던 사람들에게 기쁨이 찾아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생활을 했기 때문에 슬퍼했습니다. 바벨론을 이길 수 있는 강대국은 지상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화려했던 문명이 얼마나 갔습니까. 거짓말처럼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두려워하면서 사는지 모릅니다. 남편이 두렵고, 아내가 두렵고, 자식이 두렵고, 직장이 두렵고, 세상이 두렵습니다. 두려움이 가득 차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성령이 오시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게 하셨다”라는 말씀에서 슬퍼한다는 것은 죄로 인해 통곡한다는 뜻입니다. 죄를 발견했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할 때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면 재 대신 신부의 화관을 씌워준다는 것입니다.

3절을 읽겠습니다. “시온에서 슬퍼하는 사람에게 재 대신 화관을 씌워주고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발라주며 통곡 대신 찬양을 옷 입게 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서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내시려고 여호와께서 손수 심으신 ‘정의의 상수리나무’라고 부른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으면 내 속에 없던 기쁨이 솟아나게 됩니다. 기쁨의 기름이 여러분에게 부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으면 슬픔 대신에 기쁨의 기름을 바르게 되고, 통곡 대신에 찬송의 옷을 입게 됩니다.

정의의 상수리나무는 어떤 폭풍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를 그렇게 굳게 세워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오고, 질병이 생기고, 전쟁이 일어나도 이 상수리나무는 뽑히지 않습니다.

여러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을 때 메시아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신약에도 똑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17~21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날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겠다. 그래서 너희 아들들과 너희 딸들은 예언을 하고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나이 든 사람들은 꿈을 꿀 것이다. 그날에 내가 내 남종들과 여종들에게도 내 영을 부어주겠다. 그래서 그들이 예언을 할 것이다.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들과 아래로 땅에서는 표적들을 나타낼 것이다. 피와 불과 자욱한 연기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해 어둠이 되고 달이 변해 피가 될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한쪽 문이 닫힌다고 끝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왜 우리가 불행하다고 생각할까요? 닫힌 문만 봤기 때문입니다. 그것만 보고 있으면 비참해집니다. 
여러분, 세 가지를 기억하십시오.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일어나서 빛을 발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이 밝아질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름 부으심을 받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 능력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사람들

사도행전 2장 1~4절을 읽겠습니다. “마침내 오순절이 이르렀을 때 그들이 모두 함께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때 하늘로부터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었고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마치 불 같은 혀들이 갈라지는 것이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 각 사람 위에 임했습니다. 그러자 모두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하게 하심을 따라 그들이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성령을 받지 않고 세상 가운데 나가면 쓰러집니다. 성령을 받지 않고 뛰면 피곤합니다. 그리고 쉽게 좌절합니다. 우리 인간의 사랑은 얼마나 쉽게 변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의 감정도 쉽게 변합니다. 금이나 은에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귀로 들리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분이지만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있을 때 우리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믿음도 변하지 않습니다. 마귀가 일곱 길로 들어와도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여러분, 성령 받지 않고는 움직이지 마십시오. 그러면 고생만 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면 모든 것이 쉬워집니다. 내 어깨에 짊어진 짐도 가볍게 되고, 발걸음도 가볍게 되고,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이미 승리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기쁨이 내 안에 있는데 그 기쁨을 누가 막겠습니까. 그 비전을 누가 막겠습니까. 우리는 승리한 사람들입니다. 승리는 할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한 것입니다. 복은 이미 왔습니다.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부유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건강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할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발걸음은 무겁지 않습니다. 가볍게 뛸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용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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