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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 (살전 5:16-18)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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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 (살전 5:16-18) 

 
우리 인간은 일정한 기간까지 성장하다가 그 후에는 세월이 가면서 모든 것이 늙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손과 발, 피부와 키 등 몸 전체와 목소리까지 늙게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비롯해서 마음과 생각까지 늙어갑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에게 가장 쉽게 늙는 것이 무엇일까요? "인간의 마음 중에 가장 쉽게 늙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곧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쉽게 늙어 버려 감사 불감증에 걸리기 쉬운데 오늘날 현대인의 질병 중에 만연하여 있는 것 중의 하나는 감사 불감증입니다. 감사를 모르기에 늘 불평과 원망을 하며 살며 욕구 불만이 가득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소유욕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은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 죄"라고 했고 괴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쓸 모 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했으며 영국 격언에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 찬 곳이라고 했습니다. 의도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체스터튼(G. K. Chesterton)은 "나의 주된 인생관은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믿음의 척도이며 기독교의 신앙은 '감사'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중국 대중의 교통수단은 자전거인데 시장 통 근처에 사는 한 집주인은 사람들이 자기네 담장 아래 심지어 대문 어귀까지 빽빽하게 자전거를 주차시키는 바람에 불편하기가 그지없었습니다. 주인은 <자전거 주차 금지-큰 가위 그림-자전거 주차 요금제 실시-자전거 주차하면 고발 한다 등등> 별별 수단을 다 써 보았지만 허사였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고심 중에 번쩍 Big-Think 하나가 떠올랐는데 그 날 이후 자전거 주차는 근절되었습니다. 담벽에 쓰여진 빅 씽크 문구: 여기 진열해 둔 자전거 중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것으로 가져가십시오. 물론 공짜입니다!??

* 한 아가씨가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다음 역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탔습니다. 아가씨는 모른 척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헛기침을 하고 "이봐요, 아가씨 이 자리는 경로석이야" 하였습니다. 아가씨는 신경질적으로 차갑게 "저도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하였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큰 소리로 "이봐, 아가씨, 이 자리는 돈 안내고 타는 사람 자리란 말이야!" 하였습니다. 이 두 이야기는 모두 우리 인간의 마음을 넉넉하게 하고 윤택하게 하는 유머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권면의 말씀인데 데살로니가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는 1장만 읽어봐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살전1장 2절에서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사도와 그의 선교팀들이 생각할 때, 한 마디로 고맙고 감사한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 사도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동역자들 선교팀에게는 정말 고마운 교회였습니다. 

3절에서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에 행위가 따르고, 사랑에 수고가 있고, 소망에 인내를 가진 거의 완벽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바울은 데살로니가 당신들의 교회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교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복음전파를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교회였고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지방의 여러 교회들이 탐방가보고 싶은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사도와 실라가 빌립보에서 옥에 갇혔다가 풀려난 후, 박해로 인해 그리스 남쪽으로 선교를 하던 중에 세운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과 실라를 그대로 본받아서 많은 환란을 당하면서도 믿음을 지키는 교회가 되어주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전해준대로 교회의 본질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충실한 교회로 자라났고 복음을 받아들인 교회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복음 안에 온전히 서가는 모습은 낯선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고맙고, 힘이 되었지만 사실 바울 데살로니가 교회가 잘 하고 있는가? 바울은 교회들에 대한 염려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디모데를 보냈는데 디모데가 기쁜 소식을 가지고 왔는데 예상대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심한 박해를 받고 있었지만 온 교회가 믿음을 지키며 주님께 충성하고 있는 소식입니다. 

9절에서 “여러분 때문에 우리가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생각하면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 고마움을 하나님께 감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합니다. 내가 전도한 사람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보다 더 고맙고 감사한 일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복음을 위해 핍박을 견디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해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너무 너무 감사해서 편지를 썼는데 그것이 데살로니가 전서입니다. 

오늘 본문 5:18절은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13-20절에 많은 권면이 있습니다. 13절, 너희끼리 화목하라 14절, 오래 참으라 15절, 항상 선을 따르라 16절, 항상 기뻐하라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절,범사에 감사하라 19절,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절,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절,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절,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등 여러 가지 권면을 합니다. 그것은 23절에서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도록 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여러 가지 권면 중에 눈에 띠는 말씀이 있습니다. 5:18절에는 “이것이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을 덧 붙였습니다. 정말 아름답게 성장해준 데살로니가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더 아름다운 교회로 더 자랑스런 교회로 자라주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해성교회가 이 말씀을 우리를 향해 주시는 말씀으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란 다름 아닌 "창조와 구원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은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알고 감사하는데 바로 이 감사가 예배의 동기입니다. 구약성서에서 감사라는 말은 동사 [야다](감사를 드리다)와 명사[토데](감사를 드림)로 표현되고 있는데 구약성서에서 쓰이고 있는 이 [야댜]와 [토데]는 "마음의 샘 줄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마음에서 샘 줄기가 흐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신약성서에서는 [유카리스테오스](감사한 마음을 가지다. 감사를 드리다), [카리스](감사)라는 말이 명사로 쓰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감사라는 말은 또 영어로는 THANKS인데 이 말은 "생각한다"란 뜻을 지닌 THINK에서 나온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감사는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인생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할 때 저절로 나오는 행동인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 앞에 어떻게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지를 보면 바로 그 사람의 믿음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구약성서에서의 감사는 모든 시편마다 언급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역사를 통하여 주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감사드림'은 이스라엘의 예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구약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철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감사함으로 성전에 들어갔으며, 예배를 드릴 때에도 감사의 노래를 불렀으며, 서원을 드리는 제사를 올리면서도 감사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루살렘에 올라간 것은 다름 아닌 요호와의 이름에 감사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러한 이스라엘민족의 감사는 바로 신앙에서 온 것인데 이러한 감사는 하나님에 대한 지신들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표현이었던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성도들에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면서 감사생활을 강조한 것은 감사가 믿음을 온전케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은혜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은혜에 감사하게 될 때 교인들은 더욱 더 그 은혜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가질 수 있고 또한 감사는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며 우리의 미래를 확실하게 해주며 또 다른 감사의 역사를 경험케 하며 이러한 계속적인 감사는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게 합니다. 

우리들이 가진 것 중에서 아무것도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없기에 이 감사야말로 긍정적인 신앙생활의 원동력입니다. 감사할 만한 조건이 주어진 감사는 인간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 해석으로의 감사 생활을 하는 사람은 인격화된 감사 생활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불평으로 망치는 것이 아니라 감사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탈무드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경우에 처해도 배움의 자세를 갖는 사람이고 제일 강한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며 제일 행복한 사람은 지금 이 모습 이 대로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행복은 감사와 정비례합니다. 헬라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 라고 말했고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듯이 감사한 만큼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빌헤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하기 보다는 감사에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없는 마음은 지옥과 같고 감사가 없는 가정은 메마른 광야와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지식과 명예와 권세와 부를 많이 쌓아놓았다고 해도 감사가 없으면 진정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원료이며 풍요로운 삶의 재료입니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에너지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고 가르칩니다. 모든 것을 감사히 받으려는 사람에게는 감사치 않을 것이 없는 것이며, 그런 사람에게는 또한 모든 것이 감사할 것으로 되는 것이므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 뜻이니라.”(살전 5:18)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감사를 표현하면서 사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감사는 명령입니다. 시50편 22절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50편 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본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는데 여기 범사란 평범한 일을 말 합니다. 우리 주위에 흔한 것이 오히려 귀한 것이고 감사한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가) 늘 옆에 있기 때문에 소중한 줄 모르고 지날 때가 많고 가끔은 차라리 귀찮게 느껴질 때가 많지만 영원히 떠나고 나서야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도 감사, 가족에게도 감사(아내, 남편, 부모님)나에게 당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늘 평범한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소중성을 발견해야 하며 우리 주변의 흔한 것들로부터 감사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감사 불감증에 걸려있는 것입니다.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아는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는 평범한 일에도 감사하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평범한 일이란 당연한 일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란 말씀은 남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속에서 감사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렇게 살 때 항상 기쁘게 살 수 있다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려고 하는 치명적인 어리석음이 있는데 우리 마음속에서 이 마음을 없이 하여야만 하고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일들 속에서 감사를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범사란 평범한 일을 의미합니다. 

또한 우리가 감사할 줄 모르고 사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교만입니다. 내가 잘나서 잘되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에겐 감사가 없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은혜를 도적질하고 있는 것이며 내 마음속에서 그 소중한 감사를 빼앗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교만하고 자기를 내 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감사할 줄 모릅니다. 

늘 자기를 부인하고 겸손하기를 힘써야만 마음과 삶속에 감사가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많이 가져서 행복한 것이 아니고 조금 가졌어도 사랑할 때 행복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감사의 조건은 하늘이십니까 아니면 세상이십니까? 감사처럼 우리의 생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당연히 여기고 감사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의 자녀가 부모의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며 여러분께 효도한다면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하시겠습니까? 그리고 그 자녀는 어떠한 사람이 되겠습니까?

행복은 소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감사에서 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이렇게 썻습니다. “만일 당신이 냉장고에 보관할 정도의 음식이 있고, 입을 옷이 있고, 머리를 가려 줄 지붕이 있고, 누워서 잠들 곳이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25%에 속하는 부자입니다. 당신이 만일 은행에 약간 저금한 것이 있고, 지갑에는 현찰이 좀 있고, 집에 남아도는 그릇이 있다면 당신은 세계 8%에 해당하는 부유층중의 하나다. 

만일 당신이 한 번도 전쟁의 위협이나 감옥생활의 외로움이나 고문의 고통이나 굶주림의 괴로움을 겪지 않았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서 그런 일을 겪지 않은 5억 명 중 한 명에 속한다. 또한 만일 당신이 폭행이나 체포나 고문이나 살해의 위험을 걱정하지 않고 주일날 교회에 가서 평안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 당신은 세상에서 그런 축복을 받은 30억 명 중 하나에 해당한다. 당신은 생각보다 부자며 당신은 생각보다 행운아다” 

어떻습니까? 어려운 시대지만 여러분은 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까? 가난한 세상과 비교할 때 여러분은 생각보다 부자며 여러분의 삶은 생각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운명적으로 살지 말고 은혜로 살라는 말입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환경 때문에 감사하고, 환경 때문에 행복하겠다면, 요즘 행복할 사람 찾기란 쉽지 않는 것은 여기저기에서 우울한 소리만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질병의 거부'라는 책을 쓴 노먼 커즌스는 웃음은 유효기간이 없는 최고의 약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희귀성 퇴행 관절염에 걸려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었지만 웃음이 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날부터 각종 코미디 영화와 유머집을 보기 시작했고 영화를 보면서 배를 잡고 웃었고,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하루 종일 웃은 결과 진통제와 수면제 없이도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으며, 결국 완쾌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먼저 웃고 감사할 일이 있고 싶다면 먼저 감사하라고 합니다.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낳는 법. 기적을 바라지만 말고 먼저 감사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보증 수표와 같은 것이어서 지금 현금이 없다고 해도 감사하면 감사의 선물이 미래에 다가오는 것입니다. 감사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뇔르 C.넬슨은「소망을 이루어 주는 감사의 힘」이라는 책에서 "감사는 가정이나 직업에 대한 만족감과 기쁨을 증가시킴으로써 인간관계를 향상시키고,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며,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을 도모하도록 한다. 진심으로, 의식적으로, 미리 무조건 실천하는 감사는 아무리 견디기 힘든 상황도 가치 있게 여기도록 만드는 힘이 있기에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게 되는데 마치 기적처럼,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마치 전기와 같아 단순히 어둠을 물리치는 데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힘의 원동력이 됩니다. 감사는 마음과 건강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파동, 힘, 에너지이며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사회적인 성공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강화시켜 주며, 감사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높이고, 변화나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킴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면역계를 강화하며 에너지를 높이고 치유를 촉진할 뿐 아니라 심장이나 몸 그리고 정서에 좋은 반응을 일으켜 혈압이 떨어지고, 소화 작용을 촉진할 뿐 아니라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감소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감사를 못하면 우리의 마음이 허망해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우둔하게 된다고 말씀하는데(롬1:21,22) 반면에 감사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시 50:23) 기쁘시게 하고 우리가 풍요롭게 산다고 말씀합니다.(눅17:19) 

선택은 차이를 낳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사고로 심하게 다쳤습니다. 이 사람들이 사고를 선택한 것은 아니고 사고가 그들에게 일어났을 뿐인데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사고의 경험을 고통으로, 또 다른 사람은 감사함으로 받아들여 살기로 선택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선택은 그들 자신의 생활과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의 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제하기는 힘들지만 일어난 일에 어떻게 통합하고 기억할 것인가는 충분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존엄성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영적인 선택입니다. 생각 너머에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빛의 찬란함으로 내 안에 있던 것들을 어렴풋이나마 다시 보게 되었지요.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나를 불행하게 하고 지치게 하는 것들, 나의 불신앙을 물리치는 힘이 나에게 있음을 볼 때 가히 새로운 삶이 다가 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일로 보고, 늘 감사와 감격 속에 거하는 영생의 삶을 살아가도록 오늘도 연습하고 그 하나님과 만나 함께 어울려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성숙하게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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