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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믿은 대로 된다 (히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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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믿은 대로 된다 (히 11: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장 1∼3절

예수님은 믿음을 이야기하실 때, 신발이나 옷, 음식처럼 우리 삶의 현실에서 절실히 필요하고 늘 체험되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우리가 일상의 삶을 만들어가는 근원적인 힘입니다. 우리와 주님과의 기본적인 관계는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기쁨과 슬픔이 다르듯이 믿음과 의심은 확실히 다릅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바란다는 것은 우리들이 소원하고 꿈꾸는 것입니다. 아무 소원도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작은 소원이라도 소원이 있으면 믿음을 가질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간절한 소원이 있으면 연주복을 입고 피아노 앞에 앉아서 신바람 나게 피아노 치는 꿈을 꾸게 되는 것입니다. 소원과 꿈은 손과 손을 마주잡고 가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내 마음에 소원이 있으면 하나님이 와 계신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목표를 분명히 바라보고 소원하고 간절히 꿈꾸며 기도하면 믿음이 생겨납니다.

꿈을 꾸게 되면 그 꿈을 정리해서 목표를 정해야 됩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도 아무 꿈을 꿀 수가 없어요. 꿈을 이루기 위한 조그마한 목표라도 정하고서 일을 하면 하나님이 같이 계시거든요. 그러므로 마음속에 꿈이 있고 믿음이 있기 위해서 기도하면 믿음을 주십니다. 믿음을 갖는 길은 여러 가지입니다.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이루어지는 모습을 꿈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이 생깁니다. 동물들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때는 먹잇감을 구할 때라고 합니다. 사람도 목표가 생기면 숨은 열정이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목표를 분명히 해야 됩니다.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간절히 꿈꾸고 그 목표가 이루어 진 것을 보고 꿈꾸고 기도하면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야곱의 바라봄의 법칙을 보고 우리는 배워야 됩니다. 야곱이 외삼촌 집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는데 외삼촌에게 이용만 당하고 두 부인을 얻어 자식들만 늘어갔습니다. 야곱은 외삼촌으로부터 얼룩무늬가 있는 새끼를 받기로 하고 껍질을 벗긴 나뭇가지를 세웁니다. 그래서 양떼나 염소떼들이나 짐승이 와서 물을 먹을 때는 얼룩덜룩한 그 가죽벗긴 나뭇가지를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얼룩무늬가 있는 새끼들이 태어났습니다. 그것이 바로 바라봄의 법칙인 것입니다. 

마음에 바라본다는 것, 목표가 분명하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내가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그 이루어진 모습을 바라보아야 됩니다. 그 바라보는 것이 꿈이요, 소원인데 바라보고 기도하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번창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도 창대케 하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입니다. 

미국의 리더십 교육기관인 L.M.I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 전체 인구 중의 3%는 상류층, 10%는 중산층, 나머지 87%는 서민이라고 합니다. 주목해서 볼 것은 3%에 해당하는 상류층은 10%의 중산층과 학력도 같고, 출신, 경력 등에서 별 다른 특징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차이점은 상류층 3%는 분명한 소원을 가지고 그 소원을 수첩에 기록해놓는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꿈이 없으면 삶의 목표가 없게 되고 허송세월하게 됩니다. 또한 쉽게 마귀의 죄의 노예가 되고 망합니다. 인간은 꿈을 먹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 꿈을 기록해 놓고 늘 바라보면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사로 사역할 때 저는 마음속에 소원과 목표를 뚜렷하게, 꿈을 분명하고 확실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나는 세계 역사에 남는 교회를 세우겠다. 그리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과 같이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간 중간에 수없이 좌절되는 일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믿음이 있다고 해서 순풍에 돛단 듯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하도 병약한 몸이 되어서 그것이 큰 짐이었습니다. 폐병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후에 늘 몸이 약했습니다. 누구에게 의지할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5시간 이상 부르짖어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 없이 낙심되고 고통스럽고 괴로울지라도 내 속에 뚜렷한 목표가 있고 꿈과 믿음이 있는 이상 하나님은 항상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그러므로 실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그것을 꿈꾸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어떤 사망의 세력도 물리치고 우리는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진 꿈을 꾸며 기도하면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2.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마음에 믿음이 생기면 아직 안보여도 이미 이룬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꿈이 없으면 믿음이 안생기고 믿음이 안생기면 일이 안이루어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합니다. 얼마전 조선일보에 보니까 98살 할아버지가 오늘도 많은 발명과 발견을 하고 74살 아들과 함께 산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런 것은 환상과 꿈을 가져야 이루어집니다. 

입을 넓게 열면 하나님이 채우시리라고 하는데, 입을 믿음도 없이 인간적으로 열면 안되는 것입니다. 믿어도 아직 감각적인 세계 속에는 나타나지 않으나 믿음이 바로 마음의 그림처럼 반드시 이루어지는 보증이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마음속에 병이 나았다는 확신이 생기면 아직까지 병이 있어도 이미 나은 것과 한가지인 것입니다. 내가 부자가 되었다는 믿음이 있으면 현실적으로 가난해도 이미 부자가 된것과 한가지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그 보이는 자체가 된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보이는 것이 나타나게 된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7절에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늘 하신 말씀을 보면 마태복음 8장 13절에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7장 20절에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5장 28절에도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멋드러진 교회에 출석해도 멋드러진 교회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성경지식이 많아도 지식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안됩니다. 

한 부인이 남편과 아들 삼형제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남편은 선장이었습니다. 그런데 폭풍우가 일어나서 배가 뒤엎어져서 남편이 익사하고 말았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큰 아들이 직업을 갖게 되었는데, 아버지처럼 배를 타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그도 아버지 따라 선장이 되었다가 폭풍을 만나 죽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장성하여 어머니 몰래 선원이 되었다가 역시 바다에 빠져 죽었습니다. 막내 아들 하나 남았는데 막내 아들도 자꾸 배를 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붙잡고 울면서 말려도 배타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며 막무가내입니다. 

그래서 목회상담을 하는 심리학을 전공한 목사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남편이 배타다가 세상을 떠났고, 첫째 아들, 둘째 아들도 다 바다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이제는 막내가 또 배를 타겠다고 해요. 아무리 말려도 안되니 어떻게 합니까?”라고 묻자 목사님은 가정심방을 하자고 했습니다. 목사님이 집안을 살펴보는데 제일 정면 벽에 남편 사진이 있습니다. 마도로스 모자를 쓰고 파이프를 물고 바람이 부는 바다에 있는데 정말 기가 막힌 사진입니다. 

목사님이 그것을 쳐다보더니 “당장 이 그림 떼세요”라고 말합니다. 부인이 “남편이 세상을 떴는데 이것이라도 걸어 놓아야지 어떻게 합니까?”라고 하자 “이게 당신 자식들을 다 데리고 바다로 갑니다. 바라봄의 법칙에 의해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믿게 되고 믿는대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그림을 떼고 목사님의 조언대로 양떼와 소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는 농촌 풍경의 그림을 걸어놓았습니다. 막내아들은 농사짓는 농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전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주는 땅으로 가라”하셨습니다. 그리고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셨고 눈에 보이는 땅을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도 얼룩덜룩이 양떼들을 마음속에 바라보고 난 다음에 양떼들을 낳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마음속에 거지가 된 모습을 바라보면 반드시 거지가됩니다. 

며칠전에 한국에 지도적인 목사님이 신문에 낸 기사를 보고 너무나 마음이 놀랐습니다. “우리 한국기독교인들이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사는 것을 배워야 된다. 신앙이란 가난하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것이 신앙이다”는 얘기였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그것도 참말은 참말입니다. 그런데 내가 왜 놀랐냐면 그 목사님이 언젠가 내게 와서 도와달라고 손내밀던 분이라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을 하느냐, 어떠한 그림을 그려서 붙여 놓느냐에 따라 그것이 우리의 길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바라봄의 법칙을 우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마음에 소원하고 그 소원이 이루어질 것을 그림으로 그려서 꿈과 환상으로 마음에 붙여 놓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에 해당하는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내 앞길 칠흑같이 어두워도 환경을 따라 운명이 굴러가는 사람도 있지만 환경을 운전하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인 것입니다. 

로마의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한 사람의 인생이란 그의 생각을 따라 만들어져 간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랠프 왈도 에머슨은 “사람이 하루 종일 품고 있는 생각은 바로 그 자신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노만 빈센트 필 박사는 “그대의 생각을 변화시켜라. 그러면 그대는 그대 자신의 세계를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마음이 변화되면 환경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신을 살리는 것은 곧 우리의 꿈과 비전입니다. 바라는 목표를 늘 생각하고 그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크게 그려 놓고 바라보면 믿음이 생깁니다. 그러면 우리는 인생을 믿음대로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3. 믿음을 자라게 하는 길
 
일단 마음에 믿음이 생겼으면 믿음이 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강하게 자라도록 하려면 마음이 항상 긍정적이 되어야 됩니다. 믿음이 자라는 밭이 바로 마음의 생각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통해서 소원하고 생각을 통해서 꿈꾸고 생각을 통해서 믿음을 얻기 때문에 마음에 믿음을 자라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을 지켜야 됩니다. 마음이 부정적이고 낭패와 절망을 받아들이면 믿음이 안생기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이란 아직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마음에 그려놓고 바라보고 꿈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직 눈에도 안보이고 귀에 안들리고 손에 잡히지도 않고 없는데 있는 것처럼 바라보고 생각하고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내 것이 아니더라도 있는 것처럼 없는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없는 집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없는 지위를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없는 건강을 이미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3장 20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넘치도록 주시는 분입니다. 믿음이란 입술의 고백입니다. 믿음대로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작은 재갈 하나로 아무리 큰 말도 우리 마음대로 끌고 다니듯이 작은 키로 광풍 속에 배를 움직이듯이 작은 혀가 우리 운명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잠언 18장 21절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환경에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좋은 일을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내일은 오늘보다, 다음달은 금번달보다, 명년은 금년보다 좋아질 것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좋은 것 주시지 나쁜 것 주지 않습니다. 나쁜 마귀는 나쁜 것을 주지 좋은 것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갈 때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입으로 시인해야 되는 것입니다. 

빌립소서 4장 6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미리부터 감사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놀랍게 좋은 것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좋은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실 것을 꿈꾸고 믿고 기도하고 나가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옆에 계신 분들을 이렇게 축복하십시다. “당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최근 출간된 ‘가슴이 시키는 일’이라는 책에 세계 최고령 마라톤 완주자 파우자 싱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도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파우자 싱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늘 할머니 사진을 보고 지난 날을 회상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 서로 정이 있던 서로 미워하든 한번은 헤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정들었던 배우자가 죽고 나면 참으로 보고 싶습니다. 미운정, 고운정이 들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공원 벤치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젊은이들이 마라톤을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달리는 것을 보고 “젊음이 참 좋다. 젊음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고…”라고 생각하고 집에가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갑자기 마음속에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용솟음쳤습니다. 

파우자 싱은 “나도 마라토너가 되는 거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지 않느냐”고 생각을 하고 미래를 향해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숨이 가빠왔지만, 인생의 마지막을 과거만 회상하며 허무하고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서 마음에 결심을 다지고 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몇 달 후, 그가 런던 마라톤에 출전하겠다고 말하자 주변에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고개를 다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런던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그 때 할아버지의 나이가 89세였습니다. 그러니 나이가 많아서 나는 못한다는 말을 하지 말아야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할아버지가 중간에 포기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는 예상을 깨고 42㎞가 넘는 마라톤 풀코스를 6시간 45분 만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2003년 92세의 나이에 또 다시 캐나다 토론토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이전 기록보다 1시간이나 앞당긴 5시간 40분 만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할아버지는 세계 최고령 마라톤 완주자로 기록됐을 뿐만 아니라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기업체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서 돈도 많이 벌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인지 압니까? 마음속에 꿈을 품고 달리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인 것입니다. 꿈은 열정을 낳고 의욕을 낳으며 신념을 낳고 희망을 낳습니다. 우리가 삶에 분명한 꿈과 목표를 세우고 이룰 것을 믿을 때,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가장 근원적인 자원이 꿈과 믿음인 것입니다. 마음의 소원, 꿈, 믿음 간단하지 않습니까? 마음에 소원이 있으면 꿈꾸게 되고 꿈꾸면서 기도하게 되면 믿음이 생기게 되고 믿음이 생기게 되면 기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기도-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을지라도 꿈꾸게 하시고 자라는 믿음을 통해 기적을 맛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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