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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사명 감당합시다 (마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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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사명 감당합시다 (마 16:18)


(마 16:18)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이끌고 가이샤라 빌립보 지방에 가셨습니다. 이 장소는 가나안의  우상 숭배를 위한 전이 14개나 지어진 곳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로마 황제를  예배하기 위한 전도 있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예수님께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사람들의 생각과 여론을 들어보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위대한 진리를 가르치시기 위한 서론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대 최고의 영적 지도자인  세례요한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고 하고 예레미야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교회는 위대한 선지자를 통해서도 아니요 인간의 결정이나 여론을 통해서 세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마리아 여인도 예수님을 처음에는 유대인이나 선지자로 알았지만 그를 메시야로 알았을 때 그의 눈이 열리고 삶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계시와 진리와 신앙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질문을 하셨을 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한 명이라도 예수가 누군지 영적으로 깨달은 사람이 있어야 교회가 출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땅에 태어나 인간 가운데 처음으로 놀라운 구원의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었다면 인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프랑스의 역사학자 어네스 르낭)  하기도 하고 “예수님의 그 짧은 인생은 인류 역사에 누구보다 큰 영향을 끼쳤다. 예수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변화됐고 그가 보여준 참된 삶을 살게 되었다. 지나온 역사의 결과를 놓고 고찰해 보아도 예수의 탄생과 삶과 죽음과 부활의 사건들은 인류의 역사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예일대학역사학 교수 라토렛)고 하기도 합니다.

유무식간에,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나에게 예수가 누구냐?”는 이 질문에 영원한 생명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날 위해 십자가에 죽으셔서 내 죄를 사해주신 영원한 구원자이십니다. 이 신앙고백이 우리 모두의 입술에 있어야 하고 있다면 영원히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반석이시고 이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서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어떻게 알까요? 그것은  신앙고백을 들어보면  아는 것입니다. 여기에 구원의 은총이 있고 영생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바요나 시몬아 너는 오늘부터  베드로라. 이 반석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 말씀 하셨습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교회를 세우는 이가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소유하시는 이도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이 말씀은 대단한 말씀이고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우리가 교회를 세운다고 생각하기가 쉽고 우리가 교회의 소유주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교회는 개척멤버들과 건축헌금을 많이 낸 사람들이 세운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교회는 개척멤버들과 목사와 장로들의 소유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와 같은 생각을 완전히 부정하시고 완전히 거부하셨습니다.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교회의 건축주와 소유주가 예수님 자신이심을 분명하게 선언하신 말씀입니다. 교회의 건축주는 건축 헌금을 많이 한 사람이 아닙니다. 교회의 소유주는 시간과 정력을 많이 투자한 사람이 아닙니다. 교회는 성부 성자 성령께서 신적인 재료들을 가지시고 신적인 건축술을 동원해서 건축하신 신적인 창조물입니다. 말씀과 피와 생기라는 신적인 보석 재료들을 가지시고 신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건축하신 신적인 창조물입니다. 교회의 건축주와 소유주는 주님 자신이십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재료들로 사용하시기도 하셨고 사람들을 일꾼들로 사용하시기도 하십니다. 그런데 그 일꾼들의 소유주도 예수님 자신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요21:15,16,17). 디베랴 바다가에서 사도 베드로에게 ‘내’ 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해서 사용하셨습니다. 모든 양 무리의 소유주가 주님 자신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들은 모두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주님의 소유물들이기 때문이고, 저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움직이게 하신 주님의 소유물들이기 때문이고, 저들은 모두 성령의 생기로 살게 하신 주님의 소유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건축주와 소유주는 주님 자신이십니다. 말씀과 피와 생기는 물론 모든 양무리의 소유주도 주님 자신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사실을 받아드리지 않으시면 주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반역하는 무서운 죄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소유하시고 지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은 사람들이 아닌 주님 자신이십니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들이 아닌 주님 자신입니다. 이것이 개혁주의의 교회관이고 앞서간 신앙의 선배들의  교회관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깨달아지고 믿어지고 받아들여지는 그 순간에 시몬이 베드로로 변화 되었습니다. 야곱은 이스라엘로 변화 되었습니다.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신앙고백에 따르는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으로 말미암아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한 지체에 불과합니다. 모든 교회의  설립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그 분을 중심으로 원을 그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소유권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다윗은 이런 고백을 합니다. (대상 29:11)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대상 29:12)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대상 29:13)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대상 29:14)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농사를 생각해 보면 우리 손으로 농사해서 열매를 거두면 이것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번 따져봅시다. 땅을 만든 분은 누구며, 씨앗을 만든 분은 누구입니까? 때를 따라 주어지는 햇볕과 비는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인간의 뛰어난 머리와 손의 기술은 거저 주어진 것입니까?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요. 인간이 하는 노력은 만분의 일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은사나 능력이란 것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머리가 뛰어나고 또 어떤 사람은 예술성이 뛰어납니다. 조금만 노력해도 성적이 쑥 오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도 우리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실 자도 여호와십니다. 문제는 소유권 의식입니다. 자기 것이라고 하니까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주권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를 이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주권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존경받던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출석하던 워싱톤 교회 사무실에 어느 날 전화가 울렸습니다. "이번 주일 대통령께서 교회에 출석하실 것으로 기대하십니까?"라는 전화였다고 합니다. 사무원이 유명한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확실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예배에 출석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가 그 교회의 구성원이냐? 그 교회의 목사는 누구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의 주인이 예수님이냐? 아니냐?가 그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교회, 예수님이 주장하시는 교회만이 힘있는 교회입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주님이 세우시고 소유하고 계십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주님이 피 흘리신 십자가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십자가가 없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린 피가 교회 반석입니다. 그리스도는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시려고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십자가 죽음위에 존재하며, 이 사랑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이 세상의 화목제물이 되었으며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 들어간 대제사장이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만인이 구원을 받는 생명의 공동체가 된 것처럼, 지금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수난을 통하여 지상의 교회가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더불어 십자가에 달려 죽는 고난의 경험이 없이는 부활의 생명도 맛볼 수 없습니다.

보통 교회사 연구가들이 2000년 기독교 역사 가운데 교회의 모습이 가장 번영했고 변질되었던 때가 언제인가? 거의 중세기 시절이라고 말한다 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명령한 사람이 로마 사람이었고 망치로 못을 박은 사람들도 로마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로마는 약 300년 이상 기독교에 대한 아주 심한 박해를 가했습니다. 우리는 로마 원형 극장에 며칠 동안 사자들을 굶겼다가 운동장에 풀어놓고 예수 믿는 사람들 옷을 벗겨 거기 들여보낼 때 신경 조직이 멀쩡한 사람을 먹잇감으로 뜯어먹게 했습니다. 그 현장에 찬송가를 부르면서 죽어간 성도들은 진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십자가에 살아있는 정신으로 살았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박해 기록은 어디나 나타나고 있는데 기독교인을 사형시키는 방법을 최대한 잔인하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유는 그래야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 믿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게 참혹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새남터 순교성지라고 있습니다. 네 마리의 말을 데려다가 사람을 네 방향으로 향하게 묶어 말을 때리면 사람이 네 조각으로 찢어지도록 한 것이 새남터 순교지라 합니다.

제3한강교를 지나다 보면 절두산에 순교기념 예배당 건물이 하나 지어져 있는데 거기 지형이 아주 묘하게 낭떠러지로 되어 있다합니다. 밑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절벽 끝에 예수 믿는 사람들을 끌고 가서 목을 치면 머리는 강물로 떨어져 내려가고 몸뚱이는 그 산에 그냥 남아있게 됩니다. 그래서 목을 쳐서 절두산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라 합니다.

유럽은 여러 군데 박물관이 있는데 기독교인들을 잡아다 고문해서 죽이던 기구들을 모아둔 그런 박물관이 많다합니다. 그런데 민망해서 설명하기 힘든 기구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의자에 묶어놓고 뒤에서 나사못을 돌려서 뒤통수를 뚫고 들어간 나사못이 앞에 눈으로 나오게 된 기구들이 다 그대로 진열되어 있다합니다. 또 쇠기둥이 하나 뾰족하게 서있는데 맨 끝이 바늘 끝 같은데 점점 굵어지는 쇠기둥이라 합니다. 그것을 뭐에 썼느냐 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다 묶어 알몸으로 그 바늘 끝에 올려놓으면 사람이 체중에 의해 바늘이 항문을 통해서 머리끝으로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 믿는 사람들을 무참하게 죽였습니다.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고 그 기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느냐 하면 ‘아! 오늘 나는 너무 편하게 예수를 믿고 있구나.’ 하고 자신의 게으름이 비교된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은 박해 시절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너무 안일하고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몸만 조금 피곤해도 교회 안 나오고,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교회 더 안 나오고 이 핑계, 저 핑계 가능하면 교회 안 나오는 핑계를 잡고서 그래도 내가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사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진리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는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이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이 진리의 빛은 온 세상을 비췄고 절대 중단할 수 없는 교회 발전의 역사를 가져다 준 것입니다. 마침내 그들의 신앙은 로마를 정복하고 말았습니다.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 황제 콘스탄틴 1세가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여 개종하게 되었고, 국력을 동원해서 박해를 하던 사람들이 그 때부터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언했습니다. 이태리 밀라노라는 도시에서 313년에 밀라노 칙령이라는 것을 발표해 선포함으로 그렇게 길고도 험난했던 기독교 박해 역사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로마 정부의 후원을 얻으면서 약 2000년 동안 유럽 전역으로 기독교 복음이 확산되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스탄틴 황제는 혼란스러웠던 로마 정치 주변과 항거 세력을 모조리 통일한 절대 영웅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그 힘의 도움을 받는 기독교는 그때부터 세상에 후원을 얻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독교가 왕성하고 부흥하니까 역작용이 생겼다고들 합니다. 진리의 빛을 잃어가기 시작해서 부패가 되므로 교회가 병들기 시작했다합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주님의 십자가위에 세워진 교회임을 바로 알고 자기 십자가 지고 주의 발자취를 따르며 사명 감당 하는 모두가 됩시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에 천국 열쇠를 주셨습니다.(19절)

(마 16:19)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열쇠는 문을 열고 닫는 일을 합니다. 천국의 문을 열고 닫는 열쇠를 교회에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이 열쇠는 예수님 자신이 가지고 계시는 특권의 열쇠입니다.

(계 1:18)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계 3:7)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천국의 문을 열고 닫는 열쇠는 주님께서 가지신 특권의 열쇠인데 이 열쇠를 교회에게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너무나 엄청난 말씀입니다.  교회는 천국의 문을 열고 닫는 너무나 엄청난 특권과 사명을 부여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 있으면 우리들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천국 문을 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교회가 기도와 설교의 두 가지 열쇠로 천국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 16:19)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교회가 이 세상 죄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리고 그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므로 천국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스데반이 사울을 위해서 기도했을 때 천국의 문이 열렸습니다.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을 때 천국의 문이 열렸습니다. 베드로가 10일 동안 기도한 후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했을 때 삼천명에게 천국 문이 열렸습니다. 반대로 베드로가 시몬을 향해서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라고 선언했을 때 시몬에게 천국 문이 닫혔습니다.

복음을 듣고 믿고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교회가 사죄의 은총을 선포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면, 믿고 회개하고 세례 받는 사람들에게 천국의 문이 열려서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교회에게 주신 엄청난 보화인 천국의 열쇠를 귀중하게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최선을 다해서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죄의 은총을 선포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그 열쇠는 우리에게 전달되어 우리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 때문에 우리의 가족과 이웃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여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이제 이 동네에 있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천국문을 활짝 여는 역할을 감당 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문을 활짝 여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간 이 사명을 받아 주님께 우리 자신을 더욱 헌신하는 복을 누려야 합니다.

한 목사님(김상복)이 신학교를 졸업할 때 총장님이 졸업 설교시 그분이 대학생 때 철로를 고치는 아르바이트를 했답니다. 어느 날 아침, 감독이 한쪽에 쌓여있는 돌들을 반대쪽으로 옮기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오전 내내 그 돌들을 옮겼대요. 그런데 점심을 먹은 후에 그 감독의 윗사람이 와서 보더니 “이걸 왜 여기다 옮겼냐? 저쪽으로 옮겨!”라고 해서 오후 내내 다시 옮겼답니다. 그 얘기를 하면서 총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스가 두 명이니까 하루 종일 돌만 여기저기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여러분과 주님 사이에는 아무도 들어가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바라보고 따르십시오. 어떤 인간도, 교단도,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여러분과 예수님 사이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주님 한 분 뿐입니다.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그분만 사랑하십시오. 그분을 섬기십시오.” 그때는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지금도 그분을 참 고맙게 생각한다합니다.
  
다른 사람과 주님 사이에 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 주님 한 분만 모시고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향해 같이 손잡고 협력하면서 하나 된 모습을 세상에 보여 주십시다. 예수님이 “내 교회를 세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실 바로 알고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성원들로 몸된 교회의 사명 감당하는 모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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