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아름다운 변화의 주체가 되기위하여 (요 2:1-11)

첨부 1


아름다운 변화의 주체가 되기위하여 (요 2:1-11)


오늘 우리는 어느때보다도 위기감이 크게 엄습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게다가 강추위와 가뭄 또는 홍수로 인해 세계는 곡물생산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식량위기를 느끼는 강대국들은 식량확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는 점점 더 난폭해지는 북한의 위협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3대세습의 과정에서 식량부족과 여러 불만으로 폭발직전까지 이른 민심수습을 위해 천안함과 연평도사건에 이어 또 어떤식으로 도발을 해올지 모른다는 예측은 우리로 심하게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도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하여 위기감을 떨쳐버릴수 없습니다. 점점 더 큰 문제에 직면하여 위기를 맞아 심각해지는 상황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절망하지 않고 불행해지지도 않고 문제를 해결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는 어느 혼인집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혼 잔치에서 포도주가 일찍 떨어지므로 기쁨이 가득한 잔치자리에서 큰 망신을 피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합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그 위기를 넘기고 큰 기쁨을 경험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는 기쁨을 잃어버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기쁨대신 우리를 당혹하게 하는 온갖 슬픔과 절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바꾸려면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과연 우리가 만난 이런 위기와 절망이 기쁨으로 바뀌는 기적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속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만나고 기적을 체험하는 주인공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은 부족함을 풍족함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3)
  
사람들마다 인생에서 부족함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사랑이 부족하여 갈급해 합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의 부족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건강의 부족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행복의 부족을 느끼고 갈급해 합니다.  
  
오늘 본문의 혼인잔칫집에서는 잔치가 한창인데 포도주가 떨어져 몹시 당황합니다. 해결방법이 없었습니다. 포도를 당장 구해 담글수도 없고 지금 담가도 발효시킬 수 없습니다.  포도주를 사올 수도 없었습니다.  당장 포도주를 구하지 못하면 큰 망신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곤란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집의 포도주의 부족함을 단번에 해결해 주십니다. 큰 돌 항아리 여섯에 가득 채워 주십니다. 부족함을 풍족함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시골에 살던 열 여섯 살 된 소년이 가슴에 큰 꿈을 안고 뉴욕 도시로 올라왔습니다. 그는 뉴욕의 바닷가를 거닐다가 한 그리스도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그리스도인은 소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영접한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무슨 재주가 있니?"  "저는 시골에서 아버지와 함께 비누나 양초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그러면 비누 만드는 공장에 취직하면 좋겠구나. 그리고 일해서 돈을 벌게 되면 하나님께서 너에게 복을 주시는 대로 십일조를 드리거라. 만일 하나님이 너에게 계속 더 큰 복을 주시거든 십일조만 드리지 말고 십의 이조, 십의 삼조,  그 이상까지 드려서 하나님을 위해 멋있는 삶을 살아보렴."  "아저씨, 고맙습니다. 그렇게 해볼게요."  그리스도인은 소년에게 축복 기도를 해 주고 헤어졌습니다. 
  
그 후 소년은 비누 공장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잘 믿고  하나님께 정성껏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조금씩 잘 풀리게 되어 조그만 비누공장을 인수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계속적인 축복으로 그의 사업은 날로 번창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업은 비누 공장뿐 아니라 양초와 치약까지 만드는 공장으로까지 확장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콜게이트 치약'을 만든 윌리암 콜게이트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편1절) 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외롭고 가난한 목동시절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사랑과 복을 받아 존귀하고 풍족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의 인생에 풍성한 복과 은혜를 주시고자 찾아 오셨습니다.  부족을 느끼십니까? 예수님을 만나 풍족한 인생으로 바뀌게 되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은 질이 낮은 것을 좋은 것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10)
  
물로 된 포도주를 맛 본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칭찬했습니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그 집에서 혼인잔치를 위해 수년 전부터 담갔던 포도주보다 예수님이 즉석에서 물로 만든 포도주가 훨씬 좋은 극상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흔한 물을 가지고 값이 비싸고 질이 좋은 포도주는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포도주만 좋은 것으로 만드시는 분이 아닙니다.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손에 닿으면 좋은 것으로 변합니다.  병든 사람이 건강한 사람으로 변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온전해집니다.  쓰레기같은 인생이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보배로운 삶으로 바뀝니다. 
   
영국의 에드워드 모트는 37세까지 캐비닛 제조공으로 일했습니다.  이 사람은 열등의식과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의 삶은 전혀 의미가 없었고 소망이 없었습니다.어느 겨울 그는 런던 거리를 배회하다가 한 예배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존 하야트 목사가 요한복음 3장으로 '거듭나는 도리'에 대한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 그 말씀을 듣는 순간 '그래,나도 거듭나야 한다'는 강렬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이후 모트는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말했습니다.   "내 망치 소리는 이제 노래하기 시작했다. 내 망치는 이제 춤을 춘다. 그리고 내 눈동자에는 생기가 돌고 마음속에는 생수가 솟는다. 예수께서 내 마음에 오셨기 때문이다. 나는 거듭났다." 
   
모트는 전에 하던 일을 계속했지만 행복한 목공으로 완전히 변화됐습니다.  삶도 점점 풍요로워졌습니다.  자기가 일하던 목공소가 그의 소유가 됐고 점점 커졌습니다.  결국 에드워드 모트는 성공적인 사업가가 됐고 예수님의 첫사랑을 기억하면서 감사의 찬송시를 기록했습니다. 그 찬송이 오늘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488장입니다.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위에 내가 서리라 그위에 내가 서리라.]
  
누구든지  예수안으로 들어가면  새로와지고 더 좋게 변화됩니다.  속사람이 새로와지고 무가치한 인생이 좋은 인생으로 바뀝니다.  보배롭고 고귀한 인생으로 바뀝니다. 아주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가족들과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3. 예수님은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게 변화시켜 주십니다.(10)

연회장이 신랑에게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세상은 처음에는 좋은 것을 내 놓아 환심을 산 후 나중에는 낮은 것을 내 놓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처음보다 나중을 더 좋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점점 더 좋아집니다.  처음보다 나중이 훨신 좋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만날수록 더 큰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더 큰 능력을 안겨 주십니다. 더 행복하게 해주십니다.

우리 지체들중에도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처음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아주 좋아진 이들이 많습니다.  우울증으로 큰 고통을 겪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건강하게 회복되어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신에게 사로잡혀 비참하기 짝이 없고 가정도 엉망이 되어 모두 불행했었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온전해져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무익한 인생이요, 비참한 삶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나 새롭게 변화되고 행복해지고 존귀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깨어지기 직전까지 갔던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불행한 환경만 바라보고 원망하며 빗나가던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어  반듯하게 자라납니다.  
   
예수를 믿으면 처음보다 나중이 훨신 좋아집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지금보다 내일이 더 좋아집니다. 예수를 만난 여러분의 1년 후, 5년 후 10년 후가 훨씬 더 좋아집니다.  예수님은 만나는 모든 이들을 새롭게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 기적의 주인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예수님을 초청해야 합니다.
  
기적의 사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이 그 집에 초청 받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가 --청함을 받았더니"(2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기쁘게 이 초청을 수락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거기에 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작은 마을은 중요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이 작은 잔치는 중요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있었던 사람들은 기적을 체험한 중요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초청하는 잔치마다 중요한 잔치가 됩니다. 예수님을 초청하는 가정마다 중요한 가정이 됩니다. 예수님을 초청하는 개인마다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예수님을 초청하십시오.  예수님은 기꺼이 동행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2. 예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어느 잔치에도,  어느 가정에도  문제는 존재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피해 살아갈수 없습니다. 직장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 한 청년이 '적극적 사고방식'의 저자인 놀만 빈센트 필 박사를 찾아 왔습니다. "선생님, 저에게 제가 지금까지 겪어온 그런 문제가 없는 직장을 하나 소개해 주실수 없습니까?"했다고 합니다. 박사는 그를  공동묘지로 데리고 가더니 " 저 곳이야 말로 문제가 하나도 없는 직장이지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피해 인생을 살아갈수 없습니다.  
  
본문에서 마리아는 잔치집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그런 문제도 해결해 주시리라고 믿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나아와 "포도주가 없다"하며 문제를 아뢴 것은 기도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녀의 믿음과 기도를 부끄럽게 하지않으셨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절망하고 포기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절망하지 않고 기도합니다.  기도는 기적의 시작입니다.

3. 예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기적의 결정적인 열쇠는 순종입니다.  7절에서 예수께서는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포도주이지 물이 아니라고 항의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7절)  예수께서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셨을 때  우리를 망신시키려고 하냐?고 항의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8절)   때로 주님은 우리에게 비 합리적이고 비 이성적인 일을 요구하실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순종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적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기적은 단순한 기적이 아닌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어떤 분이신가를 보여주는 표적이었습니다. 이 표적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결정적으로 그가 어떤 분이신가를 믿게하는 전기가 되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의 작은 마을에서 이런 기적을 행하셨다면 오늘 우리의 마을에서도 동일한 기적을 행하시지 않겠습니까?  무명의 가정을 위해서 그리고 이 무명의 신랑 신부를 위해 이런 기적을 행하셨다면 나같은 무명의 가정을 위해서도 무명의 인생을 위해서도 동일한 기적을 행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분을 초청하십시오. 그분께 이제 기도해 보십시오. 그리고 순종해 보십시오.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인생은 기쁨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