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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포기하지 마십시오

  • 이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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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206) 포기하지 마십시오 (시편 126편 5-6절)


<씨를 뿌리십시오 >

 성공적인 삶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것은 ‘눈물로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5절). 눈물은 놀라운 치유 능력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1장을 보면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영혼은 눈물의 물을 주어야 잘 자랍니다. 요새 얼마나 눈물이 말랐습니까? 이제 눈물을 찾으십시오. 그러나 감정적인 눈물만 흘리면 자기감정 해소만으로 끝나기에 눈물을 흘리며 동시에 씨를 뿌리십시오. 믿음과 기쁨과 축복은 빈둥거리며 노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의 것입니다.

 이제 상처와 슬픔에 잠겨 할 일을 외면하지 말고 눈물로 씨를 뿌리십시오. 부지런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습니다. 꿈꾸는 것 같은 축복을 원하면 뒷짐만 지고 있지 말고 뒤에서 모함도 하지 마십시오. 눈물로 씨를 뿌려서 크려고 하지 않고 모함해서 크려는 것은 가장 사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함하지도 말고 모함하는 사람도 멀리하십시오. 정당하게 눈물의 씨를 뿌려 정당한 열매를 얻으려고 하십시오.

 500억을 기부한다고 해서 재단을 만든 후 재단이사회에 친인척을 쫙 깔아놓고 재정권을 행사하면 결국 그것은 약 200억의 상속세를 안 내기위한 방편으로 기부를 이용한 셈입니다. 평소에 가졌던 좋은 뜻과 거룩한 비전 성취를 위해 기부제도를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어떻게든지 상속세를 안 내려고 기부제도를 얍삽하게 이용하는 것은 나쁜 일입니다. 기부도 정말 순수한 기부인지 아니면 세금 거부 및 정치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정략적인 기부인지를 분별해내야 합니다.

 부당한 씨를 뿌리면 정당한 열매가 생길 수 없습니다. 절망의 씨를 뿌리면 희망을 거둘 수 없고, 부정적인 언어의 씨를 뿌리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사랑을 원하면 사랑의 씨를 뿌리고, 영성을 원하면 말씀과 기도의 씨를 뿌리고, 지경이 넓혀지는 실질적인 축복을 원하면 열심히 땀과 눈물의 씨를 뿌리십시오. 기쁨은 눈물과 비례합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는 역사상 최고의 경영학 원리입니다. 그처럼 어려워도 눈물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으로 추수할 날이 올 것입니다.

< 포기하지 마십시오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라는 말은 씨를 뿌린 후에 참고 기다리라는 말도 포함합니다. 살다 보면 수시로 꿈과 비전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옵니다. 그때 참으십시오. 너무 조급하고 감정적으로 나와서 이제까지 쌓은 것을 다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요새 모든 것이 빨라지면서 편한 면도 있지만 반면에 참을성이 없어진 것은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요새 마귀의 제일 전략 중의 하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조급할수록 더 침착해 지려고 하고 조금 더 참고 기다리십시오. 지금 내가 거두지 못하면 내 후손과 후배가 거둘 것이란 여유를 가지십시오. 그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사람들은 자기 시간에 하나님이 맞추기를 원하면서 심지어는 기도 응답 시한까지 자기가 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최적의 때가 있습니다. 그때까지 참고 어려움과 지루함 속에서도 믿음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때가 되어 축복의 문이 열리고 삶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인 위대한 멘토도 얻을 것입니다.

 사람이 꿈과 비전을 이루려면 두 종류의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하나는 뒤에서 소리 없이 도와주는 루디아이고, 또 하나는 앞에서 이끌어주는 멘토입니다. 목회에서도 멘토가 도와주면 교회도 힘 있게 성장합니다. 주위를 보면 개척교회 목사님들 중에도 유능하고, 인격도 좋고, 말씀도 잘 전하는 목사님들이 많은데 왜 그분들이 목회에서 고전합니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멘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멘토가 없어서 얼마나 많은 가능성 있는 리더들이 꿈과 비전을 펼치지 못하고 사장됩니까?

 멘토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은혜 주셔야 되지만 먼저 자신이 미래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내일의 멘토와 함께 십자가를 지고 동고동락해야 합니다. 만 명의 성도가 있는 초대형 교회에 가서 열심히 섬긴다고 그 목사님이 자기의 멘토가 됩니까? 이미 성장한 큰 공동체의 높으신 리더는 거의 멘토가 되기 힘듭니다. 멘토관계는 대개 작은 공동체에서 기꺼이 십자가를 같이 지며 나갈 때 형성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눈앞의 큰 것에 몸담는 것은 잘하지만 꿈과 희망에 투자해서 개척자의 길을 걷는 것은 잘 못합니다. 그것이 결국 축복의 멘토를 얻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축복의 멘토를 얻으려면 반드시 멘토와 함께 눈물로 씨를 뿌리는 시간을 내야 합니다. 천국은 겨자씨와 같습니다. 그 작은 겨자씨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보고 눈물로 겨자씨를 뿌리는 과정을 거쳐야 나중에 멘토도 얻고 축복도 얻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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