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광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첨부 1


『광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성경본문: 출13:17-22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가수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았는데 떨어졌습니다. 본인은 열심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는데 떨어졌습니다. 오디션을 보고 또 보았습니다. 자그마치 18번이나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못생겨서 떨어졌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쌍꺼풀이 없어서 떨어졌답니다. 그렇게 떨어지고 또 떨어졌어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서 계속 오디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19번째 그는 오디션에 합격을 했습니다. 

오디션에서 그를 뽑은 기획사 대표가 자신을 뽑은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지금 그를 뽑아주지 아니하면 죽을 것만 같더랍니다.’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단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말입니다. 

여러분, 이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네 바로 이 사람은 한국과 아시아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월드스타 가수 비입니다. 비가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잠을 자면 꿈은 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을 자지 않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결국 18번이나 떨어졌던 비는 결국 뉴욕타임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사람으로 뽑혔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전세 항공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월드스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쩌면 첫 번째 오디션에서 그가 합격했다면 지금의 비가 없었을지 모릅니다. 그가 18번이나 떨어지는 인생의 광야를 경험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이 영광과 인기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지금 한번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가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의 성공이 영원한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를 얽어매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 실패해도 내일 성공할 수 있으며 오늘 성공해도 내일 실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어느 길을 걷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지금 광야의 길을 걷고 있느냐? 가나안의 영광을 누리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지금 실패했느냐? 지금 성공했느냐가 아닙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떤 길을 걷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를 향하여 그 길을 걷고 있느냐 하는 목적지의 문제입니다.
또 그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동안 누구와 그 길을 함께 걷고 있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작년 한 해 그리고 어쩌면 올 한해 언제쯤 끝날까 싶은 광야의 인생길을 또 다시 걸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광야와 같은 인생의 길을 걷고 있어도 너무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광야의 인생길을 걷게 하시되 영원히 그 길을 걷게 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최종의 목적지는 광야가 아니라 가나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 한해 혹시 광야의 인생길을 걷게 되더라도 너무 낙심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하여 담대히 나아가는 믿음의 백성들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광야와 같은 우리의 인생길에서 어떻게 낙심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담대히 걸어 나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 소개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보며 우리도 그렇게 담대히 걸어 나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 13장 17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가운데 이제 애굽을 탈출한 이후에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긴 여정을 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결정 지을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어떤 길로 갈 것인가 하는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 즉 수에즈 운하 북단을 지나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팔레스타인 서남단 가사에 이르는 그 가까운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멀고 험한 길 즉 홍해를 따라 남방 시나이 반도 광야로 들어가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이 실수하신 것일까요? 어느 길로 가는 것이 가깝고 편하고 빠르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다 알고 있었던 것이었는데 하물며 이 세상의 모든 만물, 이 세상의 모든 나라, 이 세상의 모든 길을 다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것을 몰라 그 길로 인도하셨을까요? 그럴 리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어떤 길로 가면 편하고 가까운 지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편하고 가까운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멀고 험한 길 광야를 통과하는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 가까운 길을 두고 먼 홍해를 따라 오랜 시간 돌아가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은 가까운 길이 아니라 최선의 길을 선택하신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직선거리라는 말을 아십니까? 직선거리란 한 곳에서 다른 곳까지 가는 동안에 가장 가까운 거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직선거리는 도로를 따라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닌 단순히 지도상에 나타나는 최단 거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지도상의 직선거리는 가장 가까운 길이어도 갈 수 없는 길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그 직선거리가 가깝다고 그 직선거리로 달리다보면 자동차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분명 길을 가로막고 있는 건물이나 장애물에 부딪혀 더 이상 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오늘 분명 가나안으로 가는 가까운 길은 블레셋 땅을 통과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길로 갔다간 아직 전쟁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백성들과 부딪혀 그 길을 포기할 수 있을까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17절 말씀을 보시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년이나 되는 긴 세월동안 노예로 종살이만 했을 뿐 전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쟁을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그들이 당시 강철로 무장한 강력한 블레셋 족속을 만나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을 포기하고 돌아설 수 있었음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까운 길이 어떤 길인지만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 길에 누가 기다리고 있고 그리고 그 결과 어떻게 될 것인지까지 알고 계셨고 생각하고 계셨던 하나님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그런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들보다 그들을 더 잘 알고 계시고 그들의 앞날을 더 잘 알고 계시고 그들에게 정말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더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그 길이 아닌 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좋은 그 길로 그들을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동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 역시 하나님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준비가 되지 않았고 어떤 부분에서 약하고 어떤 부분에서 쓰러지고 넘어지는지 그리고 내가 그토록 가고 싶어하는 그 길로 갔을 때 어떤 일들이 있게 될지도 누구를 만나게 될지도 그 결과가 어떠할지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렇기에 때로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그 길이 아니라 내게 가장 유익한 그 길을 나를 위해 선택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신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분명 이 길이 빠른 길인데 이렇게 하면 금방 가는데 왜 하나님이 이 길로 인도해주시지 않지? 라고 하는 의구심과 한탄스러움이 베어나오는 순간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생각에 빨라 보이는 그 길보다 하나님 생각에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그 길이 우리 인생에 있어 가장 빠른 길이요, 좋은 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포드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가 길 한가운데서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그는 엔진을 조사했으나 고장 난 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 있을 때 승용차 한 대가 다가오자 그는 차를 세우고 도움을 청했다. 키가 큰 사람이 차 밖으로 내려서며 친절하게 "어디 고장이라도 났다 보죠?" 하고 물었다. "이 '포드'가 통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러자 낯선 사람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엔진을 이리저리 만져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 차는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 주인은 깊이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물었다.
"네, 제 이름은 헨리 포드입니다." 포드 자동차 회사 회장 바로 그 헨리포드였던 것입니다. 
자동차 포드가 아무리 비싸고 화려하다 할지라도 자동차 포드는 헨리 포드가 만든  많은 것들 중에 하나에 불과한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지혜롭고 내 판단력이 정확하게 느껴져도 나는  MADE IN GOD 하나님이 지으신 수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에 불과한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늘 우리가 선택하는 그길로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믿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분께 우리의 인생을 맡겨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계획과 생각 속에 갇히는 하나님이라면 내가 인도하는대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라 나 자신을 믿고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속에 내 계획과 생각과 다른 길들이 펼쳐지고 특별히 광야와 같이 험난하고 어려운 길일 때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아 하나님이 분명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고 계시는구나. 지금은 모르지만 분명 이 길을 통해 위대한 당신의 역사를 이루실거야 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믿으면 힘들고 어렵지만 그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갈 때 우리는 분명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의 축복과 영광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한번 따라해봅시다. 멀어도 험해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이 길이 가장 좋은 길이다. 

그렇다면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이 멀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셨을까요? 
오늘 본문 21절과 22절에 보니 하나님은 그 멀고 먼 그 길, 그 험하고 험한 그 길을 이스라엘 백성들 홀로 가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21절 말씀에 보니 먼저 하나님은 그들 앞에 행하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멀고 먼 그 길을 이스라엘 백성들끼리 잘 가는지 팔짱을 낀 채 지켜보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멀고 험한 광야 길을 친히 그들보다 앞서서 행하셨습니다. 

앞서서 행하셨다는 것은 그들을 책임지시고 보호하셨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화 같은 것을 보십시오. 소대장이 뒤에서 부하들을 이끄는 것 보셨습니까? 소대장은 항상 앞에서 부하들을 이끕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를 결정하고 어떻게 싸워야 할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항상 부하들 앞서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 앞자리는 항상 가장 위험한 자리입니다. 총격을 받거나 지뢰를 밟아도 항상 앞에 있는 사람이 가장 먼저 책임을 지고 희생을 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 앞서 행하신다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을 결정하시고 순간 순간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어떻게 싸워야 할지를 결정해주시며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어려움을 친히 몸소 담당하시며 우리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결단코 홀로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인간인 부모도 자기 자식을 홀로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부모이기에 보호자란에 서명을 하고 도장을 찍습니다. 또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먼저 희생합니다. 하물며 세상에서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시겠습니까? 

자주 말씀드리지만 저기 빛나는 태양이 두 동강이 나고 달이 다 산산히 부서져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은 결단코 깨어지지도 부서지도 않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인줄로 믿는 성도들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두 번째로 21절 이어지는 말씀에 보니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여러분, 왜 낮에는 구름기둥이 필요하고 밤에는 불기둥이 필요했을까요?
만약 반대로 낮에는 불기둥이 밤에는 구름기둥이 인도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걷고 있는 광야는 밤낮의 온도차가 매우 심한 곳이었습니다. 낮에는 매우 더운 곳이고 밤에는 매우 추운 곳이었습니다. 
너무 더워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일 지경인데 불기둥으로 마치 히터 틀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기둥을 주셨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마 그 자리에 쓰려져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구름기둥역시 마찬가지죠 추운 밤 날씨에 구름으로 가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었겠습니까? 
다시 말해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가장 적절하고 정확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필요를 따라 인도하시는 하나님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운 낮 구름기둥으로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시사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원케 하시고 추운 밤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뜻하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하나님이 바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광야 인생길에서 인생의 뜨거운 태양이 비쳐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었던 고통의 순간 우리에게 구름기둥으로 나타나셨던 분이 누구십니까?  또한 겨울 칼바람같이 차디 찬 인생의 추운 광야에서 이제는 얼어죽는 것밖에 생각할 수 없을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에게 따뜻한 불기둥으로 나타나신 분이 누구십니까? 

지금까지 우리의 광야 인생길속에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낮에 더울 때는 구름기둥으로 밤에 추울 때는 불기둥으로 낮이고 밤이고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의 필요와 환경에 따라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며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해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느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신학교에 입학한 후에 1년이 지나고 교육전도사로 처음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양복이 한 벌도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전도사로 면접을 보아야하는데 양복이 없습니다. 보내주시던지 살 수 있는 돈을 보내 주시던지 하여주옵소서!” 그러나 결국 양복도 물질도 보내 주지 않아서 면접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좌절하여서 하나님께 푸념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깨지고 학교에 싸간 도시락도 엎고 정말 비참했습니다. 친구 전도사가 요번에 면접을 보는데 교회집사님이 양복을 사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라고 침을 발라가면 간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화가 나서 “하나님 이게 뭡니까? 왜? 이렇게 차별대우하십니까?”며칠 후에 매형이 잠시 와 보라는 것입니다. 누이는 집에 없었고 매형만 있었습니다. 양복을 보여주면서 오십만원 주고 양복을 샀는데 자꾸 처남만 생각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양복은 아무리 봐도 하나님이 처남 주라고 그러는 것 같다고 하면서 양복을 주었습니다. 양복을 받아들고 집에 오는데 하나님 앞에 원망한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양복을 입고 면접을 보러 간 교회에 합격하였을까요? 그건 물론이죠 더 놀라운 것은 그 교회 담임목사님 딸과 결혼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그때 먼저 양복을 주셨더라면 첫 번째 교회에 가게 되었을 것이고 그럼 지금의 사랑스러운 아내를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뒤돌아보니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우리를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이 올 한해 우리의 삶속에 변함없이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제 마지막 가장 중요한 사실은 2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떠나지 아니하니라.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단 한번도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셨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하나님께서 가나안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앞으로도 영원토록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어떤 암 환자가 너무나도 평화스러운 모습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옆에 있던 간호사가 신기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은 이 암이 두렵지 않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평화로울 수 있습니까?”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필요한 것을 언제든 준비해주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것입니다.  
내가 죽으면 하늘나라를 준비해주실 것이고 살게 된다면 하나님이 나의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주실 터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살아도 죽어도 내게 가장 필요하고 좋은 것을 준비해주고 계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불안하지 않습니다. 
 만약 내가 불안해한다면 하나님이 불안한 하나님이 되는 것이니 하나님이 하나님되실 수 있도록 나는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고 그 간호사가 감동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을 위해 지금까지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하시고 채워주셨고 또 앞으로도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실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하나님되시도록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십시오. 

올 한해 어쩌면 우리의 삶에 어떤 위기, 어떤 고통의 순간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그러셨던 것처럼  그때 그때 마다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은혜로 구름기둥으로 불기둥으로 우리를 덮어주시고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담대하게 하나님이 주신 인생 광야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때로 우리를 가까운 길이 아닌 멀고 험한 길로 인도하시는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길이 멀고 험하긴 하지만 그 길이 하나님보시기에 최선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장 편하고 가까운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거기서 누구를 만나게 되며 어떠한 일들이 있을지도 생각하시는 분이시기에 그 길이 때로 멀고 험하게 느껴져도 그 길이 최선의 길임을 믿고 담대히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그 멀고 험한 광야의 인생길을 걸어가는동안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우리 앞서 행하시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적절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하여주십니다. 지금까지 그러셨던 것처럼 떠나지 않고 우리가 가나안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 2011년 한해를 살아가는동안 때로 광야와 같이 메마르고 척박하고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길을 걷게 될 때도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끝까지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고야 말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히 나아가는 복된 믿음의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