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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의를 입으라! (롬 3: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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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를 입으라! (롬 3:21-31)


모든 사람은 죄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 아래 있습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대책이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운명입니다. 이것이 롬3:20절 까지의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선언합니다. ‘그러나(원문에 있다) 이제는’. 하나님의 새로운 시대가 왔습니다. 어둔 밤이 지나가고 동이 트는 아침이 온 것입니다. 
어떤 새로운 일어납니까? 

1.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 

21절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하나님의 한 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의입니다. 이미 율법과 선지자들이 증거했던 의입니다. 구약성경에 예언되었던 것이 이제는 실체로 나타난 것입니다. 언제 나타난 것입니까?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사람들이 하나님의 의를 입으려면 누군가가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해야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게 됩니다. 복음을 들어야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누구에게 입혀지는 겁니까??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의가 입혀지는걸까요? 아닙니다. 

22절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치는 의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의가 차별없이 나타납니다. 덧입혀 집니다. 
차이가 있다고 항의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나는 양심적인데, 선한데, 도덕적인데.. 
*핸드리 모울이란 분의 말입니다. “창녀, 거짓말쟁이, 살인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당신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지하갱도의 맨 밑바닥에 서 있고, 당신은 높은 산 꼭대기에 서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이나 그들이나 별에 손이 닿을 수는 없다.” 
그러니 누구에게든 차별없는 의가 필요합니다. 

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의가 필요합니까?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다 죄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영원한 정죄와 영원한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구제역에 걸린 돼지와 소는 살처분 되어 매몰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의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어떻게 하나님의 의를 입을 수 있는가?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 인정해 주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걸 칭의라고 합니다. 칭의는 법정용어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고 최종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판결을 내리십니다. 죄인에게 의롭다고 판결을 내리신 것입니다. 칭의의 판결을 내리신 것입니다. 

‘사면’이란 게 있습니다.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죄인의 죄를 사하여 형벌을 면제하여 주는 것입니다. 칭의는 형벌을 면해주는 사면이상의 의미입니다. 
‘복권’이란 것도 있습니다. 로또 복권이 아닙니다. 죄를 지어 권리를 상실한 사람에게 법률상 일정한 자격이나 권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칭의는 복권이상의 의미입니다. 죄인에게 전혀 없던 하나님의 의를 덧입혀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의롭다고 인정해주시고, 의인이라고 불러주시는 것입니다. 

도덕적인 의로움을 입는 것은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죄인을 의롭다고 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시는 것입니다. 

*왕이 거지에게 최고의 옷을 입혀 줍니다. 무엇이 최고의 옷일까요? 비단 옷, 밍크코드... 
거지를 아들로 입양한 것입니다. 거지를 왕자로 삼은 것입니다. 거지에게 왕자의 신분이란 최고의 옷을 입혀준 겁니다. 

칭의를 입은 사람이 도덕적인 의로움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합니다. 의인이니 의인답게 사는 겁니다. 아들이 되었으니 아들도리 하면서 사는 겁니다. 거지가 왕자가 되었으니 거지처럼 살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왕자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왕자처럼 말해야 합니다. 왕자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칭의의 근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4절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우리 편에서는 은혜로 값없이 받았습니다. 공짜로 받았습니다. 아무런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선물로 받았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공짜로 받은 것이라서 싸구려라는 인식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은혜에 대한 감사 감격이 약합니다. 그런 정도입니까? 우리가 받은 은혜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비싼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얼마나 값을 지불하셨습니까? 칭의의 값이 얼마나 비쌉니까?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속량을 댓가로 지불하셨습니다. 그 댓가를 근거로 우리에게는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고 칭의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속량은 무엇입니까? 속량은 대신 값을 지불한다는 상업용어입니다. 
주인이 종의 몸값을 지불하고 삽니다. 그리고는 ‘너는 이제 종이 아니다. 너는 자유이다.’ 
그럴 때 속량이란 말을 씁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고 몸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 몸값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짜리’라는 성경공부 교재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속량하시려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얼마짜리냐? 1억 짜리냐? 10억 짜리냐? 그 정도가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짜리이다.’ 

우리는 몸값이 대단히 비싼 사람입니다. 얼마짜리 입니까? 예수님 짜리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비싼 댓가를 지불하신 겁니다. 우리에게는 그냥 은혜로 값없이 의를 덧입혀 주신 겁니다. 이것이 칭의의 은혜입니다. 칭의의 축복입니다. 

25절에 다시 설명합니다.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삼으신 것입니다. 
화목제물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입니다. 죄인이 제물을 가지고 옵니다. 
제가 이런 저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이 사람과 제물에게 동시에 안수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이 사람의 이런 저런 죄를 이 제물에게 떠 넘김니다.’ 죄인의 죄를 제물에게 전가시키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신 죄를 짊어진 제물을 죽입니다. 그 피를 제단에 바릅니다. 1년에 한번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소에 제물의 피를 뿌립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제물의 피를 통하여 사람들을 보십니다. 말하자면 제물의 피의 안경을 통해서 사람들을 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사람들의 죄를 간과하십니다. 25절 “...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속죄제물의 피를 통하여 보시니 죄가 덮어진 것입니다. 그 피로 죄가 가려진 것입니다. 죄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화목제물이신 예수님께 전가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가시는 어린양이 되셔서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 제단에서 피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그렇게 하시고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우리를 보십니다. 우리 죄를 간과하시는 것입니다. 

죄인에게 내릴 공의의 심판을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께 내리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내릴 공의의 심판을 예수님께 전가시킨 것입니다. 대신에 예수님의 의로우심을 사람에게 전가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의를 덧입혀 주십니다. 그리고는 의인이라고 불러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의를 얻을 수 있습니까? 모든 죄인은 다 의롭다 함을 얻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누구에게 칭의의 은혜를 주십니까?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22절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의롭게 됩니다. 이걸 신학적인 용어로 ‘이신칭의’라고 합니다. 

무얼 믿어야 합니까? 26절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믿음의 내용이 중요합니다. 
막연히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용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죽으셨는지? 
그 결과로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그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주님으로 믿고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내가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내 공로는 아닙니다. 믿음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엡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은혜를 주셔서 깨닫게 하십니다. 믿어지게 하십니다. 이해되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3. 예수님 자랑! 은혜 감사! 

자기 믿음을 자랑할 것이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왜 입니까?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자기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칭의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조차도 은혜로 우리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자랑할 게 아닙니다. 예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갈6:14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믿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자랑하면 안 됩니다.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믿음이 좋을수록 더 겸손해야 합니다. 더 감격해야 합니다. 더 예배하고 더 헌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차별 없는 하나님의 의를 덧입혀 주심에 감사하십시다. 
할례자만 아니라 무할례자인 우리에게도 차별 없는 하나님의 의를 덧입혀 주심에 감사하십시다. 인종, 국적, 신분계층, 성별, 연령... 차별 없이 자녀로 삼아 주심에 감사하십시다. 
학벌, 재산, 외모, 재능, 은사... 차별 없는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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