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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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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966] 2015년 8월 31일(Tel.010-3234-3038)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늘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배추 모종이 어느 정도 자랐기에 화분에다 옮겨 심었습니다. 그런데, 잎사귀가 하나씩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메뚜기가 한 짓이었습니다.


손**씨는, 젊은 시절, 한꺼번에 소주 열다섯 병 이상을 먹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술을 많이 먹었습니다. 술로 인해서 정신병원에 서른여섯 번이나 입원할 정도였다니, 얼마나 막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매일 술에 취해서 다른 사람과 싸우기를 밥 먹듯이 했습니다. 심지어는, 군복무 중에도 술에 취해서 선임들과 멱살잡이를 했다는군요. 원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까닭에 자살시도도 수차례나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던 어느 날, “**야, 너는 왜 나쁜 짓만 하는 거냐?”하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환한 빛이 쏟아지는 작은 구멍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자신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마침, 병실에 있던 성경이 눈에 들어와서 읽기 시작했는데, 성경 이야기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로 느껴지면서 통회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늘 그 옆에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이니,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해주던 아내가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오래 전에 남편 곁을 떠났을 텐데, 그 아내는 아무렇게나 막 사는 남편을 버리지 않고 언제나 변함없이 그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아내가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늘 기도한 결과, 손**씨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을 살게끔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세상엔, 이 여인처럼 남편이 사람구실을 할 수 있도록 붙잡아주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습니다.(학운교회 물맷돌)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여성은 칭찬을 받을 것이다(잠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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