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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마 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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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마 6:24-3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24∼34절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을 정확히 분별해야 합니다. 삶의 앞뒤를 바꿔 놓으면 뒤죽 박죽이 되어서 혼돈과 무질서로 고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미국 제12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재커리 테일러는 헌법에 의해 1849년 3월 4일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날이 주일이었습니다. 재커리는 상원의장이었던 데이비드 라이스 애치슨을 대신 취임식에 세우고 자신은 교회에 가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순종하려면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1. 선후(先後)를 분별 못한 아담

아담은 선후를 분별하지 못했던 지혜롭지 못한 조상이었습니다. 선악은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좋다 나쁘다 결정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을 때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복종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에덴동산의 중앙에 선악을 아는 과실을 열매맺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실과는 따먹되 선악을 아는 실과는 먹지 말라하시고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루시퍼라는 천사장이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고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하다가 쫓겨나서 사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하든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해서는 절대 안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2장 9절에 보면 “야훼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고 말씀합니다. 창세기 2장 17절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동등되려는 교만이 타락과 부패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마귀가 뱀의 형상으로 하와에게 왔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고 하며 유혹했습니다. 여자가 열매를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매 아담도 먹었습니다. 

창세기 3장 17절로 18절에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짓밟고 아내의 말을 먼저 들은 아담은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를 받았습니다. 영혼이 죽고 에덴에서 쫓겨 났습니다. 

2.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공경한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사람의 육신을 쓰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시고 성령충만하고 40일을 금식하시고 광야에서 주리실 때 마귀가 와서 예수님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 자랑을 통해서 유혹했습니다. 마귀가 유혹하기를, 돌을 변하여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는 것입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 열두바구니가 남게 하신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려운 일이었겠습니까. 

문제는 유혹이 누구에게서 온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이고 뭐고 다 제쳐 놓고 배부터 불리고 난 다음에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지 않고 그 나라와 그 의를 제쳐 놓고 배고픔을 먼저 채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마태복음 4장 3절과 4절에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마귀가 이번엔 높은 탑에 예수님을 데리고 올라가서 뛰어내리라고 합니다. 천사들이 받들어 안다칠 것이라는 마귀의 주장입니다. 파도 위를 걸으신 예수님께 그게 문제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에 빠지지 아니하고 마태복음 4장 5절에서 7절에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 많은 사람들이 유명하게 되기 위해서 십자가를 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걸머지지 않고 육신의 정욕을 앞세우기 때문에 교회에 싸움이 일어나고 교단간에 시끄러운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사람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 되었는데 그보다 더 높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무엇 때문에 인간의 높은 자리를 얻기 위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흔들고 훼파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다음 마귀가 세상이 다 내려다 보이는 높은 산에 데리고 가서 “나에게 절하면 이 모든 세계 영광을 다 주겠다”라고 유혹합니다. 그냥 절만 하면 마귀가 모든 권력을 다 주겠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 없이 하나님 뜻이 아닌 것을 인간의 욕심 때문에 행하지 않겠다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뜻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인류를 위해서 처절한 기도를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 39절과 42절에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인류를 위해서 주님은 대신 죄를 짊어지고 더러움을 짊어지고 병을 짊어지고 저주와 가난을 걸머지고 죽음과 멸망을 걸머지고 죽음의 자리에 올라간 것입니다. 자기가 잘못해서 죽는 것은 어찌할 도리없지만 짓지 않은 죄를 전부 책임지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버지의 뜻이면 기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로마시대 명설교가였던 크리소스톰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체포되어 황제 앞에 서게 되었는데, 로마 황제가 “네가 만약 예수를 계속 믿고 전도하면 너를 먼 나라로 추방해 버리겠다”고 위협하자 크리소스톰은 “황제께서 나를 먼 나라로 추방하실지라도 하나님은 늘 내 속에 계시기 때문에 나는 결코 버림받지 않고 외롭지 않습니다. 어디가도 혼자가 아닙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 미래,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다 속해 있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며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고 살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디에 살까를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하늘을 쳐다 보십시오. 저 수없이 많은 별들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 별들을 다 만드시고 다 보시고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생명은 저 별들보다 귀하지 않습니까? 별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갖고 있지 않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3. 무신론자와 인본주의자의 악행

오늘날 역사를 통해서 보면 무신론자와 인본주의자들이 하나님을 반역하고 많은 악을 행했던 것입니다. 제국주의와 공산주의가 바로 인간이 발명한 하나님에 대한 적대적인 세력인 것입니다. 시편 14편 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말씀하며 시편 10편 4절에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야훼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인본주의자는 마귀처럼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행동합니다.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 교만은 반드시 파멸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일본 제국주의는 일본이 신국이요, 신의 백성이라는 사상 아래 일본이 종주국이 되고 다른 나라를 속국으로 통치하겠다는 교만의 산물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세계를 통치하려고 한 일본이 얼마나 흉악한 역사적 오류를 범했다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1937년 12월부터 2개월 동안 일본군은 중국 난징 점령을 전후해서 중국인 포로와 일반 시민을 아주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습니다. 

학살, 강간, 약탈, 무차별 사격, 매장, 휘발유를 뿌린 후 불태워 죽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희생된 사람이 비전투원이 1만 2000명, 패잔병이 2만 명, 포로가 3만 명, 난징 근교에 피난 가 있던 시민이 5만 7000명 등 모두 11만 9000명으로, 실제로는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본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그 숫자가 8만에서 20만 명에 달합니다. 결국은 일본 제국주의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없다하는 흉악한 개인과 나라는 반드시 망합니다.

공산주의는 어떻습니까? 후버연구소의 러시아 전문가인 로버트 콘퀘스트 박사는 ‘엄청난 폭력’에서 “1956년 2월 전당대회에서 흐루시초프의 폭로에 따르면, 1936년에서 1938년 사이에 10월 혁명 이전에 공산당에 입당한 사람의 90%, 그 후에 입당한 사람의 50%, 군 장성급의 60%를 처형했다”고 합니다. 소련 공산주의자들은 공산화 과정에서 2700만 명의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죽였고 무고한 시민 4000만에서 4500만 명을 죽여서 모두 7000만 명 이상을 공산주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죽인 것입니다. 

공산주의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쓸모 없는 ‘잉여 인간’으로 취급하고 모두 다 죽였습니다. 레닌은 공산화 과정에서 “말로 해서 안 되면 폭력을 쓰라!”고 말했습니다. 스탈린은 얄타회담에서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까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살인자지만,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것은 통계일 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니까 통계숫자에 나오는 그 사람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공산주의가 이렇게 비극적인 사상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개인이나 국가, 예수를 인정은 하나 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리스도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은 참 무서운 사람들인 것입니다. 

4. 올바른 삶

나를 지으시고 나를 부르신 이를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 것입니다. 주님을 섬기면서 그 안에서 믿음, 소망, 사랑, 의, 평강, 희락을 가지고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7절에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유럽의 파업문제와 빈곤문제를 연구한 리알 파커슨 교수는 미국과 유럽을 비교하면서 의미 있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불과 100여 년 전만해도 유럽이 미국보다 월등하게 잘 살았습니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과학 모든 면에서 유럽이 미국을 앞섰습니다. 그런데 유럽이 하나님을 멀리하고부터 유럽은 기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룩한 미국은 점차 부강한 나라로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 증거로 파커슨 교수는 유럽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의 국민들 중 한 달에 한 번 정도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은 10%도 안 되는데, 미국은 82%가 한 달에 한 번씩 예배에 참석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100년만 지나면 우리 한국이 유럽보다 훨씬 선진국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최성찬 씨는 23세의 나이로 미국 보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서 인턴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는 이미 확정된 미국 외교관의 과정을 하나씩 밟아가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그와 함께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보스턴대학교 2학년 때 미국 정부의 외교관 선발과정인 ‘특별 프로그램 펠로십’ 장학금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 전체 대학생 800만 명 중에 32명에게만 주는 장학금인데 그 중에 한국인 최성찬 씨가 장학금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는 대학교 재학 중에 4학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았는데, 5개 종류의 장학금을 받은 것을 모두 돈으로 환산하면 40만 달러, 약 4억 5000만 원이 됩니다. 그런데 그는 공부 벌레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펜싱 대표 선수로 활약했었고, 트럼펫과 기타도 연주하고, 노래와 댄스 실력도 프로급이고 고등학교 때에는 잡지 모델로도 활약했습니다. 

그는 공부 비결을 “방향이 중요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나의 생명의 방향이 되어 주셨습니다. 뭘 하든지 하나님을 위해서 하자는 것이 저의 인생 목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돈 많이 벌고 좋은 직업을 갖는 게 방향이 되고 맙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 황경애 씨는 ‘엄마, 울지마’라는 책에서 “저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대신 기도하자 예배드리자는 말을 더 자주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자녀의 성공 척도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자녀임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황경애 씨는 말했습니다. 

말라기 3장 13절로 18절에 “야훼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야훼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그 때에 야훼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야훼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야훼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야훼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분별해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개인과 백성,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개인과 백성이 분별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하나님은 특별한 백성으로 삼아 축복해 주셔서 사람들이 분별해 볼 수 있게 만들어 놓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1절로 33절에 보면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하늘나라는 예수님을 섬기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사랑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희망을 두며 예수님을 가슴 저리게 따라 사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가슴에 품고 예수님께 희망을 두며 예수님을 가슴 저리게 사랑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그 무엇도 예수님보다 앞세우지 않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와 소망을 이루어 주십니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앞세우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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