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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라

  • 조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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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라 

하늘나라에 ‘미하엘’이란 천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한 여인의 영혼을 데려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땅에 내려온 천사는 그 여인의 집에 가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여인은 하루 전에 쌍둥이 딸을 낳았는데 너무나 탈진한 상태여서 갓난아기에게 젖도 먹이지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자기 영혼을 데리러 온 미하엘을 본 여인은 애원합니다.“천사님,제 남편은 며칠 전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사고로 죽고 우리에게는 일가친척 한 사람도 없는데 제가 죽으면 이 핏덩이들을 누가 돌보겠습니까?”
천사는 그 말에 되돌아갔습니다.“하나님 저는 그 딱한 어머니의 영혼을 도저히 불러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라, 가서 그 여인의 영혼을 불러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천사는 다시 내려와 그 여인의 영혼을 가지고 올라갔지만 그 일로 해서 금빛 두 날개를 잃고 지상으로 추방당하게 되었습니다.이후 그는 세 가지 과제를 풀어야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째, 인간의 가슴속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 가였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 밤 미하엘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얼어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그는 도저히 남을 도울 처지가 못된다고 생각되는 가난한 구두방 주인 내외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됩니다. 투박한 식탁에서 따끈한 식사를 대접받으면서 미하엘은 최초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습니다.가난한 구두방 내외의 가슴속에 깃든 사랑의 실체를 본 것입니다.
둘째, 인간에게 주어져 있지 않는 것은 과연 무엇일 까였습니다. 미하엘은 추운 겨울밤의 인연으로 구두방에서 기술을 배우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그는 건장한 사나이의 신발 주문을 받게 됩니다.그 사나이는 거만을 떨며 일년간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주문했습니다. 그 때 미하엘은 사나이의 등뒤에 서있는 죽음의 사자를 발견하고 빙긋 웃었습니다. 과연 인간에겐 자기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없구나. 그는 이렇게 제2의 과제를 풀고서 일년만에 다시 웃었던 것입니다. 과연 그의 미소가 채 사라지기도 전에 방금 나간 그 사나이의 마차가 뒤집혀 죽었다는 전갈을 받게 됩니다.
셋째,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 가입니다. 미하엘이 세상에 내려온지 어언 6년이란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중년 부인이 귀엽게 생긴 쌍둥이 소녀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무척 행복해 보였습니다. 미하엘은 그 소녀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이 아이들은 6년 전 어머니를 여읜 핏덩이들이 아닌가”
미하엘 아주머니의 자초지종을 듣고는 실로 5년만에 하늘을 쳐다보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어머니가 죽었으니 갓난아기들도 애처롭게 죽어갔으리라 생각했는데, 이웃아주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저렇게 해맑게 자라다니….미하엘은 자신의 염려나 인간의 걱정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깨달은 것입니다.
이 마지막 숙제를 깨닫는 순간 그의 등뒤에 후광이 서리고 황금빛 날개가 다시 돋더니 홀연히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러시아 민화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네 번째로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너무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늘의 천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서는 결코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신자에게 가장 큰 죄는 불순종입니다.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것입니다(야고보서 4:17).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지나친 인간적 배려가 미하엘처럼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그르칠 수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한태완 목사 편저, 좋은땅, "예화포커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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