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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이 굳은 사람들 (행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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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굳은 사람들 (행 19:8-9)


(행 19: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행 19: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본문의 말씀은 바울이 회당에서 석 달 동안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외치며 말씀을 가르칠 때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마음이 굳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복음의 반대자들이었습니다. 행19:9절에보면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굳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마음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면서 인간 삶이 대단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 여하에 따라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고 사건이 마무리 되기도 합니다. 
일찌기 프랑스의 빠삐니 라고 하는 사람은 “오늘날 세계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이며 인간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토머스 J. 스탠리(Thomas J. Stanley)는 백만장자 733명을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한 결과를 가지고 "백만장자 마인드"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마음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마인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먼저, 마인드를 확립하라! 진짜 백만장자들은 반드시 교육을 많이 받은 엘리트도 아니고,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들도 아니다 " 

마음이란 결코 단순한 추상적인 에너지가 아닙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말이 달라지고 표정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마음에 분노가 가득차면 혈액순환이 달라지고 얼굴빛이 달라집니다.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판도가 달라집니다. 마음에 따라 걸음걸이 태도, 말, 옷 입는 맵시, 장래, 직업 등이 달라집니다. 마음은 인생길의 안내자입니다. 마음은 인생의 씨앗이고,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수필가인 에머슨은 "사람이란 종일 자기가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다."라고 사람을 정의했나 봅니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는 "사람의 일생은 자기 생각 그대로 되기 마련이다."라고 했습니다.111
그래서 잠언 4:23에서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여 마음이야 말로 가장 근원적인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마음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1. 마음이란 무엇일까.

1) 마음은 그 사람의 인격이 반영되는 거울입니다. 
2) 마음은 중성적인 존재입니다.
선이든 악이든 다 수용합니다. 선을 담을 수도 있고 악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선과 악을 동시에 담아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실 수도 있고 사탄이 자리할 수도 있습니다.
3) 가변적입니다. 
무한히 늘어날 수 도 있고 무한히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크기에 있어서 가변적이라는 것입니다. 

4) 양심이라는 핵심적인 조건에 의해 움직여집니다. 
마음의 핵심은 양심입니다. 그의 양심에 따라 마음의 결론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결론은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심의 타락은 마음의 타락이고 마음이 타락은 그 인격 전체의 타락입니다. 
그리고 그 양심의 심판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마음이 굳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 굳은 마음이란 어떤 것입니까.?

굳었다는 것은 무엇인가의 마음의 본래 기능이 상실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능이 상실되었습니다. 폐쇠적이고 이기주의적인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바울이 말씀을 전할 때에 열린 마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받았습니다. 그 반대로 마음이 굳은 사람들은 어떠했습니까?

1)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어떤 은혜스러운 말씀도 마음이 굳어버리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자기에게 해가 되는 말들은 참 잘 들어 옵니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전할 때에 그들이 세례를 받고 방언도 하고 예언도 했습니다. 그만하면 믿을 만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들에게는 그것도 모두가 쑈로 보였을 것입니다. 어쩌면 속임수로 보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열린 마음은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아주 별 것 아닌 말씀에도 함께 감동하고 기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시대의 닫힌 마음에 대하여 지적하셨습니다.
마11:17절에 보면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남이 피리불면 좀 같이 흥얼거리며 어깨라도 들먹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시대가 그러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 불순종합니다. 
모르면 따라 하기라도 하면 됩니다. 그냥 순종하면 복이 됩니다. 그런데 굳은 마음은 고집이 있어 결코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기는 말씀이 들어오지 않는데 어떻게 순종하겠습니까 만은 그러나 순종하면 살고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은혜일 경우를 의미합니다. 특별 은혜에 있어서는 지독하게 편애하시고 불공평하십니다. 순종하는 사람만을 지독하게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그것이 불공평이 아닙니다. 그것이 공평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안목에서 볼 때 말입니다.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남이 받지 않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습니다. 

3) 비방합니다. 
마음이 굳어서 순종하지 않는 이들은 무리 앞에서 바울을 비롯한 성도들을 비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닫힌 마음은 굳은 마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사람이 마음이 굳어지면 그의 모습 속에서 특별한 하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남을 비방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책임을 남에게만 돌리고 자기는 의인이 되어 남을 함부로 정죄하고 판단하며 헐뜯습니다. 성도들은 이런 일에 있어서 참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분쟁과 싸움과 다툼이 여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너는 누구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정죄 할 권한이 없습니다. “네가 한 그 판단으로 너도 판단 받을 것을 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 얘기 할 때는 좋게 말합시다.
자기와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을 말할 때 말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관계에 없는 사람이라도 더 좋게 말하면 자신에게 유익이 돌아옵니다.

3. 마음의 방향을 예수님께로 향하게 합시다. 
예수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굳은 마음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모신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롬 12:2절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클레멘트스톤이란 사람은 말하기를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 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하였습니다. 

전쟁터에서 한 병사가 포탄파편에 다리를 크게 다쳐 기절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이었고 다리 한 쪽이 없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크게 낙담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병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밝은 표정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 변화를 지켜보던 동료가 "다리를 잃고도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이유“ 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병사는 대답했습니다. 
"다리를 잃은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다리를 바쳤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부터 내 마음은 변화 되네" 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인생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변화를 요구하십니다. 
잠 23:7절에 보면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먹고 있는 생각에 따라 그 사람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살'을 바꾸면 '살자'가 됩니다. 나약한 마음이 아니라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명이 있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마음만 바꾸면 살 길이 열립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위대한 민족지도자 모세가 죽었습니다. 특별한 무기도 없었습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차세대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의 방향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두려움에서 담대함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미래를 인도해 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은 미래가 암담하다고 단정하고 자살합니다. 자신이 지금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살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한 학생이 성적 문제로 자살하였습니다. 그는 유서에 "나는 아무래도 공부와 인연이 없는 것 같다. 부모님께 미안하다"고 적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하루에 36명, 1시간에 1.5명꼴로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마음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게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이 능력을 주신다"고 바꾸어야 합니다. 

바울은 빌4: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사40:29절에서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말씀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9:23)" 
그러므로 “홀로라는 생각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는 마음으로 생각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은 홀로 있다고 생각할 때 마음이 약해지고 병듭니다. 아무도 없이 나 홀로 밖에 없다고 생각할 때 자살을 합니다. 
예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20)"
그러므로 굳은 마음이 되지 맙시다. 예수님을 향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마음의 방향을 바꿉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애3:22,23). 
문제가 있을 때 마음의 방향을 문제로 돌리지 말고 그 문제를 주시고 풀게 하시는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이 연약한 인간을 부르십니다. 적들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떨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 앞에서 물러나지 말아야 합니다. 

윤동주 시인이 필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로 시작하는 [서시]를 적어 내려갔던 그 종이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종이가 아닙니다. 
베토벤이 『운명』을 작곡했던 오선지는 이제 오선지가 아닙니다.
다빈치가 붓을 들어 칠한 벽은 이제 그냥 벽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본래의 것 이상의 어떤 것으로 그 가치가 바뀌어졌습니다. 가치가 부가 된 것입니다. 그것을 부가 가치라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사람값을 재료 공학적으로 계산해 보았더니 몇 만 원도 안 되더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가치가 가장 높아질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굳게 믿고 담대한 마음을 가질 때 입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그 가치는 변합니다. 그 사람에게 예수님의 피가 흐르면 그 사람에게 예수님의 영이 들어가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상속권 자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 백성입니다. 천국 시민권 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상관이 없이 산다면 우리는 보잘 것 없는 비천한 사람, 그저 그런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찾아오신 예수님에게 문을 열어 드리세요. 
내 마음의 방향을 예수님께로 향하게 합시다.
그리고 마음에 예수그리스도를 모시면 우리의 인생이 변합니다. 닫힌 마음 굳은 마음을 주님께로 돌려 열린 마음이 되게 합시다. 주님 앞에 마음을 열면 주님이 내 인생을 주장해 주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에 예수님 모시면 가치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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