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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역 전략 (마 4:18-25)


예수님은 공생애의 시작을 갈릴리에서 여신다. 어쩌면 갈릴리란 무대는 일찍이 이사야가 예언한 사역의 무대이다. 사9:1~2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예수가 빛이다. 빛으로 자기 땅에 오셨다. 그 빛 되신 예수가 갈릴리를 사역의 무대로 삼으셨으니 그 백성이 큰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예수님은 예언대로 정확히 갈릴리에서 공생애를 여는데 오늘 마4:18을 보라.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그리고 마4:23을 보라.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주님이 여기 저기 다니시니 흑암에 행하던 백성에게 빛이 비춰진 것이다. 그래서 마4:22 “그들이...예수를 따르니라.”고 하였다. 또 마4:25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고 하였다.

이 따르는 이야기를 볼 때 주님의 빛 되신 힘을 보게 된다. 빛이 필요한 사람들, 빛을 찾지 못해 헤매던 사람들, 그들에게 예수님이 얼마나 따사로우며 분명한 방향이 되셨는가가 느껴진다. 나도 그 주님의 빛 되심이 좋아 따르는 자로서 또 한편 그 따르게 하는 주님의 빛을 반사라도 할 수 있는 「거울 목회」를 했으면 좋겠다. 부러우신 주님, 계속해서 좇아가고 싶은 주님, 사람을 부르시고 만나시는 주님 앞에 따르는 이야기를 묵상하다 보면 여기 사역의 전략이 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전략이 있다.


전략1 : 작은 조직이 우선이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나설 때 닥치는대로 만나고 필요를 호소하는대로 들어주셨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따르는 것을 족하여 하지 않았다. 어떤 때에 주님은 많은 무리들 가운데서 떠나갈 때가 있었다. 주님이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것에 대해 기피하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생애 목회에 있어서 다수를 다 살리려면 작은 조직이 우선이라는 전략이 있었다. 다수가 따른다고 안심하는 분이 아니셨다. 오늘 본문도 결국 제자를 삼기 위해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는 이야기이다. 

마4:23~25에 많은 무리가 주님을 따르는 이야기보다 먼저 기록된 이야기이다. 마4:18~22의 본문을 보면 고기를 잡으러 그물을 던지며 일하는 현장에서 주님이 어부들에게 “나를 따라오라.”고 구체적으로 부르셨고 부르신 주님은 그 제자들에게 큰 비전을 안겨주시며 부르셨다.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주님은 왜, 어부로 살아가는 베드로, 안드레에게 이런 포부를 안겨주시는가? 먹고 살기 위해 사는 해변 어부들에게 사람을 캐치하는 어부가 되게 하는가? 이는 차원이 다르고 기대가 다르고 삶의 내용이 다르고 목표가 다른 내용이다. 주님이 이런 꿈을 주시며 따르라는 이유는 제자 삼는 소그룹, 작은 조직이 대중화된 다수의 무리를 이끄는 생명력이라 확신하셨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의 나라 운동이 주님의 공생에 사역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아시는 주님으로서는 스스로 작은 그룹의 조직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은 작은 제자 그룹을 우선한 것이다. 그러므로 작은 조직으로써의 만남은 이 시대에도 아주 중요하다. 

소그룹은 주님의 전략이면서 또 사도행전에서 보여주는 교회의 모습인 것이다. 3,000명의 제자들이 생겼을 때 그들은 집에서 작은 모임으로 모였다. 소그룹, 작은 조직은 서로를 돌볼 수가 있다. 소속감과 안정감을 가질 수 있으며 신앙을 성숙시키는 요람이 될 수가 있다. 작은 조직은 세밀하고 구체적인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다. 따라서 주님을 배우고 따라가는 진정한 제자가 되려면 작은 조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의 속회(CM, Class Meeting)는 예수의 전략이기에 중요하다. 웨슬리의 유산 이전에, 현대 목회의 흐름 이전에 속회는 예수의 전략 사역이다. 수 천명의 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족한 것이 아니다. 집에서 작은 모임으로 모여야 한다. 교회에서 주일예배 드린 것으로 머물러서는 안된다. 또 하나의 작은 그룹으로 집에서 모여야 한다. 


전략2 : 대중성이 중요하다.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어 간다. 마13:31~32을 보면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만한 작은 것으로 시작되지만 큰 나무를 이루고 새가 깃들여지듯이 확장되어간다. 그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여러 사람, 많은 사람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수원에서 한국으로, 열방으로 나아가야 한다. 대중을 위해서는 대중성이 중요하다. 주님의 복음을 어떤 특정한 부류와 세대에만 맞도록 옷을 입히는 것은 대중성에서 멀어진다. 지식인들을 위한 복음, 상류층을 위한 복음, 예능인들을 위한 복음으로 복음의 능력을 가두어서는 안된다. 계층을 뛰어넘어, 학력을 뛰어넘어, 신분과 나이를 뛰어넘어 누구나 쉽게, 피부에 와 닿고 감성에 와 닿고 삶의 현장 속에 와 닿는 대중성의 흐름으로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경험되어야 한다. 

주님은 갈릴리에 두루 다니실 때 그의 소문이 퍼져 나갔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든 앓는 자를 데려왔다. 주님이 조직을 만들려고 부르신 만남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왔다. 그래서 각종 병에 걸려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왔다. 이것이 대중성의 힘이다. 큰 무리가 주님을 따르는 것은 많은 무리가 치유를 보았기 때문이다. 치유는 복음의 대중성의 바람이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앓는 자를 회복시켜 주셨다. 

오늘날 은사와 열매를 가져오는 성령의 운동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대중성의 지름길이다. 사실 각색 병을 고치신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에서 왔다. 눅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치유와 회복의 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대중성은 성령의 바람으로 이루어진다. 3,000명이 주께로 나오고 5,000명이 주께로 나오는 것. 이 민족 구석 구석 자기 문화와 언어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권속이 되는 것. 그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되어진다. 우리 교회는 성령 목회를 해야 한다. 성령의 임하심을 제한해서는 안된다. 성령을 인정하는 것은 치유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고 주님의 전략을 이행하는 것이다.


전략3 : 세 가지 분야의 일을 계속한다.

마4:23을 보면 예수께서 갈릴리에 두루 다니시며 하신 일은 첫째,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회당은 말씀 교육의 장소였다. 성전 중심의 신앙이 바벨론 포로로 인해 무너진 후 새로운 말씀 공동체의 신앙을 위해 회당이 생겨졌다. 주님은 이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는 일을 사역의 기둥으로 삼으셨다. 둘째,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 전도는 주님의 삶이셨다. 제자를 삼는 목적도 전도를 위하여 보내시는데 있었다. 주님은 어느 곳이든지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셨다. 셋째, 치유의 사역을 하셨다. 몸과 마음, 영혼을 고치는 사역을 하셨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이 세 가지 일을 계속해서 소개한다.

마5:1~7:28 가르치시는 예수님을 기록하고 있다. 그 내용은 산상수훈이다.

마8:1~9:34 병 고치는 예수님을 기록하고 있다. 나병환자, 하인의 중풍병, 베드로 장모의 열병, 귀신 들린 사람, 열두 해 혈루병 앓은 여인, 두 명의 맹인, 말 못하는 사람 등 온통 고치는 능력을 기록한다.

마9:35~11:1 전도를 위해 12제자를 보내시며 가르치신 전도의 명을 기록하고 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을 빌라.” 전도의 명을 내리신 주님은 “여러 동네에서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가시니라.(마11:1)”고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주님의 일은 무엇을 꾸준히 계속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①가르치시므로 하나님 나라를 알게 하는 주님이 되셨다. ②병을 고치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을 보여주는 주님이 되셨다. ③복음을 전하므로 하나님 나라가 퍼져가는 것을 알게 하는 주님이 되셨다. 그런데 그 주님이 일하시는 마음의 태도는 사랑이었다. 무리를 보실 때 기계적으로 대한 것이 아니다. 사람을 보실 때마다 민망히 여기셨다. 

마6:34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라고 하였다. 사람들을 볼 때 목자 없는 양, 길을 잃은 양으로 보는 사랑의 마음, 먹을 것도 얻지 못하는 양으로 보는 마음, 그 사랑의 마음이 꾸준히 일하시는 사역의 에너지였다. 

사순절 아침, 주님을 묵상할 때 우리들은 그분이 세우신 교회의 사역 속에서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게 된다. 바로 사랑이다. 불쌍히 여기는 긍휼의 마음이다. 사랑하면 꾸준히 하게 된다. 가르치고 전도하고 치유하는 것이 잘 되지 않아도 계속 되풀이 하게 된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구하자. 사랑으로 가르치고 병을 고치고 전파하는 일을 꾸준히 하므로 우리 오목천교회 성도들은 천국의 일등공신이 되어야 한다. 예수의 하신 일을 재현하는 주인공 제자가 되어야 한다.

그 사역의 기초는 기도다. 예수님은 40일 금식 기도를 통해 유혹을 이겨내신 주님이 되셨기에 그 분의 공생에는 기도로 시작되었다. 또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선포가 시작되었고 가르치고 고치시는 짧은 사역의 행보가 갈릴리를 비추시는 빛이 된 것이다. 기도를 시작하자. 사순절을 기도의 날로 만들자. 그때 예수님의 전략이 가슴을 뜨겁게 할 것이다. 소그룹에 무관심하고 성령 치유에 방관하던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사랑 때문에 구경꾼 신자에서부터 일어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사역자 신자가 될 것이다. 영혼에 대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 때문에 맡겨진 일을 계속하는 제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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