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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항상 기뻐하는 생활 (빌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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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는 생활 (빌 4:4-7)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집트 사람들은 인간이 저세상에 갔을 때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한다고 믿는 다고 합니다. 첫째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 하는 것이고 둘째는 남에 기쁨을 주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기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람들이 기쁨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경과를 간다하면 무슨 정신병자를 대하는 듯이 쳐다보고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신치료나, 심리치료를 위해서 정신과를 자연스럽게 방문들을 합니다.
미술심리치료나, 음악심리치료라는 말은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데를 왜 찾는 걸까요?
사람들이 기쁨을 잃어버리고 살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며 사는 모습 속에는 참 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특별한 권리, 특권을 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여, 이 땅을 다스리고, 정복할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짐승들의 이름을 지을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와의 불순종으로 이 모든 권리들을 다 빼앗기고, 에덴동산에서 쫒겨 나게 되면서, 우리에게 있는 기쁨까지도 같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살아야 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버거워서 인생 자체가 고난이고 고통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다시 기쁨을 회복할 길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이유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고, 우리가 그동안 잃어버리고 살았던 기쁨을 다시 찾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신앙생활 조차도 기쁨이 없는 우리들에게 오늘 주님은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에 보면 항상 기뻐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환경을 볼 때 항상 기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세상을 볼 때, 내가 처한 환경을 볼 때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으니까 억지로라도 기뻐해 봅시다. 안되더라도 말씀에 순종해서 기뻐해 봅시다. 

1. 기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1) 구원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 죽습니다. 죽음 그 후엔 심판이 있습니다. 인간은 죄를 지었고 죄 값으로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성도는 예수님이 대신 그 형벌을 받았기 때문에 죄 값을 치루지 않아도 됩니다. 오직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이 허락되어 죽음의 문을 넘을 때 천국의 문이 열려집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얻을 수 없는 영혼의 구원을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영적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신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2)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12절 말씀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것 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자녀되고 자녀의 권세까지 주셨습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꽃처럼 향기 나는 생활이 아닐지라도, 때로는 구질구질하고 이리저리 찢기고 상처를 받는 고난의 날들이 있고 괴롭고 힘든 인생 길을 걷고 있다 하여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내 아버지요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라는 사실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셨기 때문입니다. 

2. 어떻게 하면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① 믿음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시고 주님은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이 보다 더 큰 위로와 보장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을 믿었던 시편기자는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시118:6)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창조주 하나님이 내편이라는 사실을 믿읍시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담대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모든 걱정 근심을 주님게 맡기는 것입니다. 

아이는 음식 걱정, 옷 걱정, 집 걱정 안 합니다. 왜냐하면 보호자인 그 부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은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시68:19절에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 지로다” 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날마다 우리의 짐을 져 주시지만 맡긴 사람의 짐만 맡아 주십니다. 
시편 37:5절에서 우리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16:3절에서도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면 경영하는 것이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모든 염려와 근심과 걱정도 주께 맡기면 주께서 권고하신다고 베드로 전서 5:7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맡기면 주께서 우리의 짐을 져 주십니다.

어린 아기는 엄마 품에 있을 때는 아무리 어두운 곳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 품안에서는 기뻐할 만한 것이 너무 많습니다. 찬송가 370장에 보면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주안에 있으면 두려움이 없고 딴 근심이 없습니다. 기뻐할 수 있습니다.

② 기도하면 기쁨이 임합니다. 
본문 6절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고 했습니다. 우울하고 힘들 때 기도하면 기쁨이 회복됩니다. 그 이유는 위로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마음의 위로와 평강을 주시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뜻을 알고 우리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것 자체가 축복이요 응답인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때 주님이 위로해 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3. 항상 기뻐하면 어떤 복이 있습니까?

항상 기뻐하면 하나님이 마음과 생각과 우리의 삶을 지켜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보장입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지 않으면 우리의 인생은 참으로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마음과 생각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잠23:7 절에서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고 말하였습니다. 
헛된 마음을 품으면 헛된 생각만 하다가 헛된 인생을 살고 맙니다. 망할 마음 품으면 망할 생각만 하다가 망하고 맙니다. 악한 마음을 품으면 죄지을 생각만 하다가 저주받고 맙니다. 그러나 주안에서 기뻐하는 자는 주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 중에 90%가 쓸데없는 것을 염려한다고 합니다. 미래에 일어나지도 않을 사건을 미리 걱정하고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안히 없고 안정이 없고 불안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일생동안 9,000편 이상의 찬송시를 작사한 ‘화니 크로스비’ 는 평생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행운을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믿고"감사"와 "기쁨"에 가득찬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는 어려서 의사의 실수로 맹인이 됐지만 누구를 탓하지 않고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지도 않았습니다.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그 속에서 우러나는 감사와 기쁨을 시로 옮겼습니다.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찬송가 3916장 "오 놀라운 구세주"가 바로 그녀의 찬송시입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기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소극적인 태도입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울 때,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적극적으로 기뻐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 순종의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기뻐하는 사람에게 축복하십니다. 그의 마음과 생각을 평강으로 지켜주실 것입니다. 

기뻐하는 사람에게 어떤 복이 있는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UCLA) 병원의 연구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루 45분만 웃어도 혈관에 흐르는 피의 속도가 빨라져 심장병과 동맥경화,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웃으면 침 속의 글로불린 A가 증가하여 혈액이 맑아지고 암 세포를 공격하는 NK 세포가 활성화 되어 면역력이 강화되어 자연 치유력이 증강되어 암을 이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기뻐할 때 인터페론 감마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되어 폐 기능과 소화기관의 기능이 강화되어 각종 소화기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발휘된다고 했습니다. 

1982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 뇌암에 걸린 소년이 누워 있었습니다. 
이름은 숀 버틀러.나이는 일곱살.숀은 의사로부터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야구광인 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타자 스테플턴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어느 날 숀의 아버지는 스테플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내 아들은 지금 뇌암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열렬한 팬인 숀이 마지막으로 당신을 한번 보기 원합니다. ”

스테플턴은 숀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숀,내가 스테플턴이다.내일 너를 위해 멋진 홈런을 날려 주마.희망을 버리지 마라󰡓 
숀은 눈을 번쩍 뜨며 반갑게 야구영웅을 맞았습니다. 이튿날 스테플턴은 소년과의 약속을 지켜 홈런을 쳤습니다. 그 소식은 숀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소년은 병상에서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년의 병세는 완연한 회복기미를 보였습니다. 5개월 후에는 암세포가 말끔히 사라져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희망'과 `기쁨'은 암세포를 죽이는 명약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병은 `절망'이라는 이름의 악성 종양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에 축복의 인자를 창조시에 우리 몸에 심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주님께 모든 격정을 맡기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임합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나 상황속에서도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항상 기뻐하는 믿음으로 은혜 넘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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