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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교만하지 말라

  • 송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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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만하지 말라


성경: 역대하 26:16`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매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잠언 4장 23절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교만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교만은 가장 경계해야 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교만한 것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한번 교만의 병에 걸리면 패망하게 되어있습니다. 교만은 치유책이 없는 무서운 병입니다. 교만한 마음을 다루는 것이 가장 힘든 일입니다.
본문에서 웃시야 왕의 마음이 교만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웃시야 왕은 유다 왕 중 가장 교만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처음에는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26장 5절을 보면 웃시야 왕이 스가랴의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을 구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가랴가 있을 때는 하나님을 찾았지만 스가랴가 없을 때 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예배 드리는 사람도, 장소도 없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혼자서도 예배 드리는 신앙, 그러한 능동적 신앙이 참 신앙 임을 잊지 마십시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홀로 서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스가랴 때문이었지만 하나님을 찾는 웃시야를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형통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기이한 도움으로 그를 도우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를 강성케 해주시자 오히려 그는 마음이 교만해져 버렸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강성해지자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죄인 된 본성입니다. 웃시야는 마음 관리를 잘못한 것이지요.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우리에게도 다분합니다. 온 세계 방방곡곡에 이름이 퍼져 나가고 상황이 잘 되면 나도 모르게 교만해질 연약함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명성이 온 세계에 드높아진다 할지라도 교만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생명의 근원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웃시야는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은사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한번 교만해지면 걷잡을 수 없게 교만해지는 것이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항상 분노하고 화를 잘 냅니다. 웃시야 왕이 그랬습니다. 선지자의 권고에 화를 내고 분을 품었던 것입니다. 교만해진 웃시야 왕은 향단에 분향하려 했습니다. 분향하는 것은 기도와 같은 것으로 구약시대에서는 제사장의 책임이요, 특권이었습니다. 기도하는 것이 뭐가 나쁩니까?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방법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제사장에게만 분향의 권리와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아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죄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우선시 합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은 성경을 보지 않습니다. 그렇게 교만해진 웃시야를 하나님은 치십니다. 그래서 웃시야는 이마에 문둥병이 들어 성전에서 쫓겨나고 맙니다.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쓸쓸하게 별궁에서 인생을 마쳐야 했던 웃시야는 교만한 자의 마지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교만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마음이 들려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외쳐 보십시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라고 스스로 외쳐 보십시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겸손과 온유를 생각할 때, 하늘의 안식을 접어두고 오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주님의 십자가가 깊이 새겨질 때 교만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만이 교만을 다스리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무조건 겸손하십시오. 하나님 앞에 자신을 깊이 낮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이 가장 겸손한 사람임을 기억하십시오. 십자가 외에는 교만을 다스려 나갈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시고 미워하십니다. 교만한 사람은 허영과 분노, 투기, 시기, 미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서는 그날까지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의 열매를 맺읍시다. 겸손한 자가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는 자가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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