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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순절] 예수님처럼 삽시다(4) (요 1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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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삽시다(4) (요 19:17-18)
   

품격 있는 행복한 삶의 모델은 예수님의 삶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따르며 어떤 이들은 성자요 스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서는 성자요 스승으로 생각하며 배우고 따르는 정도로는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죄악의 종자로 태어났습니다. 선하게 살고 싶어도 예수님처럼 살고 싶어도 사람의 DNA가 불가능하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①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DNA가 있어야 합니다. 
② 고난을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저주받은 땅에서 어차피 오는 고난을 탄식하며 고민하며 살지 말고
   기쁘게 받아들이고 온전히 인내해야 합니다. 
③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람에게 겸손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서 점점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④ 성전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매입니다. 
⑤ 성경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삶은 역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그 사람 속에 예수님의 DNA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⑥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충만하여 성령에 이끌려 살아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죄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은 모습입니다. 
⑦ 목숨을 건 기도의 삶이 있고 매일의 삶이 기도의 삶이어야 합니다. 건강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40일 금식기도, 겟세마네동산의 기도에서 목숨을 건 기도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새벽기도, 산기도, 철야기도에서 기도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믿음이 
   커지고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⑧ 시험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에 이끌리고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승리합니다. 마귀가 떠나가고 천사가 수종 들게 됩니다. 
⑨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열매있는 신앙인의 삶, 전도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예수님은 전도를 위해 
   세상에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매일의 삶이 전도의 삶이셨습니다.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시면서 
   성경을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사람들의 약한 것들을 고쳐주시면서 전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전도왕이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셨습니다. 전도열매 맺는 사람의 신앙은 
   흔들리지도 시험에 들지도 않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가장 신속하게 임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열 번째로, 예수님은 제자 삼는 삶을 사셨습니다(마태복음4:18~22, 마가복음3:13~15).

예수님의 30년의 삶은 소외된 지역에서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도 행복하게 사셨습니다. 그리고 3년의 삶은 사역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 사역의 제일 소중한 것이 제자를 삼는 삶이셨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3년 후에 세상을 떠나 아버지의 나라로 가시기 때문에 자신의 분신들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셨습니다. 재생산을 하는 건강한 제자들을 세우시고 훈련시키는 것이 3년 공적 사역 시간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역이었습니다.

제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고 따르는 사람들 중에서 최고를 선택하셨습니다. 마가복음 3:13~15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누가복음6:12~16).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은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마태복음16:15~20).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를 따를 수 있는 대가 지불에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마4:18~22).

그리고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의 훈련방법은 함께 있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예수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살게 하였습니다. 꿰차고 다니셨습니다. 그 기간은 3년이었습니다. 최소한의 훈련 기간이었고 방법이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고 목사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목사님의 제자는 목사님에게서 예수님의 삶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내가 제자를 키워야 합니다. 그 사람은 내게서 예수님의 삶을 배워야 합니다. 배우는 방법이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 같은 재생산을 예수님은 간곡히 명령하셨습니다. 

마태복음28:19~20 "그러므로 너희는(제자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이 담임목사의 제자로 세워지고 또 내가 제자를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의 최고 행복입니다. 신앙생활의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도 내가 제자가 되지 못하고 또 제자를 키우지 못하면 항상 위축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우리들이 제자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① 거듭남의 경험이 분명한 사람 
② 성령세례를 경험한 사람 
③ 종교성이 뛰어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④ 대가 지불을 할 줄 알아 인색하지 않는 사람 
⑤ 충성되어 변덕스럽지 않는 사람 
⑥ 언제나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 

중에서 제자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함께 하는 삶으로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내가 목사님과 함께 하므로 제자가 되고 내가 선택한 사람이 나와 함께 살게 해서 제자로 훈련시켜야 합니다. 제자는 기차의 기관차와 같습니다. 기관차가 힘이 있을 때 많은 객차를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열한 번째, 예수님은 사명의 길을 가시므로 행복한 삶을 사셨습니다(요한복음19:17~18). 

사명이란 맡겨진 임무 또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맡기신 임무는 죄인 구원이었습니다. 그 방법이 대속의 십자가를 지시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오직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대속의 십자가 지시는 모습을 17절에서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라고 표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명의 길을 가시면서 너무나 힘든 고난들이 있었지만 침묵으로 지고 가셨습니다. 죄인이 의인을 조롱하고 재판하고 채찍질하고 모욕을 주었어도 그 입을 열지 않고 침묵으로 지고 가셨습니다. 인간으로써 참을 수 있는 고통의 한계상황이 지났음에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하는 자녀의 사명을 행하셨습니다. 한편 강도가 낙원에 있기를 요청할 때 허락을 하시므로 전도의 사명을 행하셨습니다. 한계상황이 지나면 남을 배려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음부에까지 내려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명의 길을 가시면서 잠시나마 갈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로 극복하셨습니다. 행복하게 사명의 길을 가시고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명이 있습니다. 십자가가 있습니다. 내가 지고 갈 십자가입니다. 자녀의 십자가, 부모의 십자가, 부부의 십자가, 성도의 십자가, 직분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질 수 없습니다. 오직 내가 져야합니다. 이때 예수님처럼 침묵으로 지십시오. 예수님처럼 극한 상황에서도 해야 할 일을 하시고 배려를 하십시오. 예수님처럼 아주 죽으십시오. 사명을 위해서입니다. 이런 사람이 진짜 행복합니다. 사명을 회피한 요나는 괴로워서 배 밑창에 숨어 있다가 물고기 배속까지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처럼 삽시다. 사명의 십자가를 즐겁게 지므로 가장 품격 있는 행복에 젖어 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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