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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 (단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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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 (단 1:8-17) 
  

(신28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복과 저주의 말씀이다. (1-14)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서 살면, 복을 받고, 그 땅에서 평안하게 잘살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이다. 그러나 (15-68)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면 저주가 임해서,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을 말씀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배반하였다. 그 결과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둘로 나누어진다. 그 뒤에 북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했다. 남 유다는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했다. 유다 왕국이 망할 때, 많은 사람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다니엘과 그의 3친구도, 이때 포로로 끌려간다. 이들은 포로로 끌려갔지만, 이방 땅에서 신앙을 잘 지켰다. 그래서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고,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히려 높이 들려서, 귀하게 쓰임 받았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중에,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답고, 지 
혜와 지식이 있어, 왕궁에 설 만한 소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고 훈련시켜서, 바벨론의 지도자로 쓰려고 했다(단1:1-4). 

느부갓네살은 세계정복의 야망을 가진 왕이다. 그 일을 위해, 실력 있는 인재가,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적국의 사람이라도 데려와서, 교육시킨 후에, 바벨론의 인재로 키워서, 쓰겠다는 전략이었다. 최고시설에서, 그 당시 최고의 갈대아(인종)의 학문을 가르쳤다. 

이중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4). 가장 좋은 것을 먹이고, 입혔다(5). 바벨론의 신하로 삼으려는 계획이었다. 그들의 민족정신을 없애려고, 이름을 바벨론식으로 다 고쳐버렸다. 다니엘 → 벨드사살, 하나냐 → 사드락, 미사엘 → 메삭, 아사랴 → 아벳느고로 이름을 다 고쳤다. 

이들은 연수기간이 끝나면, 바벨론 제국의 고급공무원이 된다. 왕의 배려로, 왕이 먹는 궁중요리가 때마다 공급되었다. 이들은 젊은 나이에, 이방나라에 끌려왔다.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종교도 다른 곳에, 포로로 끌려갔다. 참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다니엘과 세 친구는, 동화되지 않았다. 

자기들의 신앙의 빛을 꺼뜨리지 않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빛을 발했다. 이들은 바벨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영향을 주었다. 우리도 세상에 나가, 어둠 속에 살게 된다. 그럴수록 신앙의 빛을 꺼뜨리지 않고,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붙들어주시어, 승리하도록, 우리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주신다. 이 세상의 어둠에 동화되지 말고, 빛을 발하며, 맛을 잃어버린 소금이 아니라, 맛을 발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1. 인재를 키우자.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왕이지만, 앞을 내다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미 출세하고,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진, 어른들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끌고 갔다. 

이미 성공하고 출세해서, 영향력을 발하는 어른들을 데리고 갔다면, 바벨론의 일꾼으로 쓰기가 더 쉬울 텐데, 소년들을 데려간 이유가 무엇인가? 어른은 이미 자기 생각이 있고, 고집이 있고, 주관이 있다. 자신의 철학이 확고한 사람은, 쉽게 변화되지 않는다. 

반대로 어린이는 새로운 것을 보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자기 사람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 그의 일생이 결정된다. (잠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어른들도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려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훈련받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어린 시절에 무엇을 배우고, 도전을 받느냐가 그의 일생을 결정한다. 우리도 앞을 내다보고, 인재를 키워야 한다. 

우리교회 주일학교가 잘되고, 중고등부, 대학 청년부가 많이 모이는 것이, 자랑이 아니다. 몇 명이 모였다 보다, 이런 인물을 키웠다, 이러한 지도자를 키우겠다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인물을 키우는 일은, 1년으로 되지 않았다. 교회만 나오고, 예수님을 몰라서 지옥 간다면, 얼마나 안타까운가! 

적어도 3년 이상,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해야, 나라와 역사와 민족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가 만들어진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앞을 내다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함정이 있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포기해야 한다는 유혹이다. 

바벨론 왕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따라가면, 출세는 보장된다. 그러나 여호와 신앙을 포기해야 한다. 다니엘과 세 친구 외에, 다른 젊은이들은 모두 이 유혹에 넘어갔다. 그래서 저들은, 하나님을 뒤로하고, 이방 신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는 신앙의 절개를 지켰다. 

왕이 제공하는 산해진미 궁중요리를 거부한다. 그들은 궁중요리에, 알레르기가 있어서가 아니다. 채식주의자라, 채식을 원한 것이 아니다. 식욕이 왕성한 젊은 나이에, 왕의 진미를 먹고 싶은 유혹이 있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우상에게 바쳐진, 왕의 진미를 먹을 수 없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유혹을 물리쳐야한다. 그 유혹의 물결에 휩쓸리면, 세상에서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결국은 타협과 양보로, 신앙을 잃어버리게 된다.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는 히브리어로 알파벳순이다. 그 이름의 뜻이 너무 귀하다. '다니엘' '엘'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다니'는 '나의 법관이다', 나의 법관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친히 나의 법관이 되셔서, 나를 지켜주신다는 의미다. 

'하나냐'라고 할 때, 제일 끝의 '야'는 '여호와'를 뜻한다. '하난'은 '은혜를 베푼다.'이다. "여호와가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뜻이다. '미사엘'은 '미'는 누구 '엘'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누군가?"라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만 의지하리라. 하나님만 바라보리라."는 신앙적인 이름이다. 

'아사랴'의 '야'는 '여호와', '아자르' '돕는다'로 "여호와는 도우신다."로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인가? '다니엘'을 벨드사살 - '벨'은 바벨론 신의 이름이다. "바벨론의 신인 벨이. 나의 생명을 보호하리라." 뜻은 비슷하다. 하나냐는 사드락 - 이름의 끝에 '악쿠'는, 역시 바벨론 신의 이름이다. 

"악쿠의 명령이다"라는 뜻으로 바꾸어 버렸다. '미사엘'은 메삭 - 끝에 '악쿠'로 바꾸었다. '악쿠와 같은 신이 누구리요'라는 뜻이다. '아사랴'는 '아벳느고'고 바꿨다. 느고는 바벨론의 신의 이름으로, '느고의 종'이라는 뜻이다. 이런 식으로 이름을 완전히 바꿨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절개를 버리지 않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많은 유혹이 있다. 온갖 타락한 문화와, 세속적인 물질문명이, 우리에게 달콤한 소리를 들려준다. 유혹의 순간은 잠깐이지만, 덫에 걸리면 고통은 참으로, 긴 시간의 참회와 눈물을 요구한다. 

많은 아픔과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느부갓네살은 이들이 철저히, 바벨론화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오히려 바벨론에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가 되었다. 요셉도 애굽의 종으로 팔려갔지만, 유혹을 이기고, 애굽과 근동지방을 건져내는 지도자가 되었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 살면서,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은혜 받고 교회 안에만 머무는 자가 아니라, 세상에 나가서 영향을 끼쳐야 한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시대에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도자로 부르셨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복을 받아,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하나님이 뜻이 아니다. 누군가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 어려움 당하는 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시대를 바꾸어야 된다. 우리가 지도자가 되어, 우리 주변에, 어려워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를 원하신다. 

2. 뜻을 정하라(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뜻을 정해야, 시대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뜻을 정한다는 말은,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정한다는 말이다. 다니엘은 자기를 더 
럽히지 않겠다고 뜻을 정했다.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물질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기로, 분명한 뜻을 정했다. 

스위스의 사상가 칼 힐티는 '인생의 최고의 날은, 자기의 사명을 발견하는 날이다.' 하였다.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쉽게 죄와 타협하지 않는다. 왜 다니엘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거부했나? 

그 당시 바벨론 왕의 음식은, 우상 앞에 드려졌던 제사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포도주는 제사장이 성직을 행할 동안 마시는 것이 금지되었다(레10:9, 겔44:21).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했기에,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목표와 방향이 있었기에, 죄와 타협하지 않았다. 

소년원에 오는 아이들의 70%가 이미 교회를 다녀본 아이들이다. 예배당에 나오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 믿더라도 제대로 믿고, 제대로 다녀야 한다. 말씀을 통해, 예배와 기도를 통해, 사명을 깨닫고 헌신할 때, 비로소 죄를 이기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된다.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한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어떤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해서 결국 그 일을 이루어낸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뜻을 정하고 있나? 꿈이 사명이다. 우리가 붙들고 있는 사명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한 백성은,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나폴레옹은 시간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학교에서는 휴식 시간을 잘 활용했고, 극장에서는 1막과 2막 사이의 시간을, 여행할 때는 이 고장에서 저 고장으로 옮겨가는 마차에서의 시간을, 또 오늘과 내일 사이의 밤 시간을, 잘 활용하기로 유명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주말 휴가나, 망년회 같은 때에는, 마음이 들떠서 아무것도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시간마저 잘 활용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나폴레옹은 이 시간을, 자신의 인격을 연마하는 일과, 하나님과 관계를 개선하는 일, 부하를 통솔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썼다. 

다니엘이 뜻을 정했을 때, 환관장이 두렵다며, 순순히 들어주지 않았다(10). 다니엘은 초지일관으로, 그 뜻을 꼭 붙들었다.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살아가다가 어려움이 있다고, 결코 그것 때문에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다니엘은 포기하지 아니했다. 환관장이 자기의 청을 들어주지 못할 때, 다니엘이 어떻게 했는가?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전략을 다시 해서, 환관장에게 요청했다.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살려고, 뜻을 정하면, 하나님도 복 주시기로 뜻을 정하고,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복을 주신다. 10일 동안 왕의 진미를 거부하고, 채식을 한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이, 더 빛이 났다. 하나님이 뜻을 정한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셨기 때문이다. 

신앙은 결단이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냐, 아니면 이방인들이 섬기는 다른 신이냐, 오늘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섬길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부귀와 명예와, 다른 각종 우상이나 미신들을, 나의 주인으로 섬길 것인지를 결단해야 한다. 

선택은 자유이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요14:6)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다. 하나님을 선택하시기 바란다. 그것이 우리의 신앙이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떤 뜻을 정하고 있는가? 우리 마음을 붙들고 있는 사명이 무엇인가? 어떤 인생이 되기를 소원하는가? 뜻을 정하자. 내일부터 우리 교회에서, 21일 새벽 작정 기도회를 한다. 가정의 구원을 위해,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작정하고 기도하자. 

3. 실력을 갖춰라(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성도는 실력을 키워야한다. 

지금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바벨론에서 공부하고, 언어를 배우고 있다. 하나님은 이 네 소년들에게 학문(마다,    )을 주셨다. 학문은 야다(  , 알다)에서 유래된 말로, 삶을 통해 아는 지식을 말한다. 모든 서적을 깨닫게(  , 샤칼, 구별하다, 통찰하다)하시고, 지혜(호크마,    )를 주셨다. 

특히 다니엘은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았다. 하나님은 이 네 소년에게, 실력을 주셨다는 말이다. 뜻을 정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 시대에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가 된다. 구원은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나 실력은 값없이 주어지지 않는다. 실력에는 나의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하고, 준비하고, 헌신하면, 하나님은 실력을 허락하신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마음은 뜨거운데, 문제는 머리가 없다. 정말 심각한 것은, 머리도 마음도 없는 것이다. 이토오 히로부미가 미국 예일 대학의 철학과 교수를 역임한, 조지 트럼블 라드 교수를 일본과 조선으로 초대했다. 

발달한 일본을 보여주고, 미개한 조선을 보여주면서, 일본이 조선을 합병해야 하는 이유를 유창한 영어로 설득했다. 그때 조선은 그것에 반론을 제기할, 실력 있는 지도자가 없었다. 지도자를 키우지 않았기에 조선은 무너지고 말았다. 기도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1등이 되려고 한다. 그리스도인들도 1등이 되려고 한다. 그러나 이 세상 사람들은, 돈벌어서 내가 가지려고 한다. 출세해서 내가 가지려고 한다. 더 넓은 평수로 옮기고 더 큰 차를 사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공부하고 돈 벌어서, 출세해서, 백성들의 눈물을 닦고, 시대를 바꾸기 위해, 나누어주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 그래서 성도들은 돈 벌어서, 남 주어야 한다. 우리가 부자가 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나누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대를 주도하는 실력 있는 백성들이 되기 원하거든, 헌신하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한다. 헌신하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된다. 미국 뉴욕 피바디 음대를 방문했을 때, 학생들이 연습실로 가서, 3-4시까지 손가락에 피가 나도록 연습을 한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 학생들도 코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해야한다. 노력하고 준비하면, 하나님께서 지식을 주시고, 학문과 재주에 뛰어나게 하신다. 실력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목회도 실력이다. 실력을 쌓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하고, 말씀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17)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다니엘은 어떤 사건과 현상들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으로 원인을 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다. 영성이 있었다는 말이다. 영성은 내가 기도를 많이 해서, 목소리가 쉬었다는 말이 아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성경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말씀임을 믿나요? 사람들이 자기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성경을 읽는 경우가 많다. 

영성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하나님의 원리를 알고, 어떻게 하는 게 성경적인 정치이고, 경제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교육인지를 잘 깨달아서, 그 말씀의 영향력을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 이 시대에 영향을 주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3%의 염분 때문이다. 사회학적으로도 3%의 사람만 깨어서, 그 나라를 주도하면, 그 나라는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된다고 한다.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말씀의 원리로 정치를 해야 한다.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지도자를 키워야 한다. 

우리는 말씀의 원리를 가지고, 정치계로, 경제계로, 연예계로, 문화계로 가서, 그 곳을 새롭게 바꾸는 하나님의 종들로 쓰임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말씀의 원리를 연구해야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성경적인 정치이고, 성경적인 경영인지 연구하고 준비해서, 적용해야 한다. 

3년 뒤에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불렀는데, 이들의 뛰어남이 바벨론의 박사들보다 무려 열 배나 뛰어났다. 이렇게 뜻을 정하고, 실력을 갖추고, 영성을 가지면, 우리는 세상 사람과 비교해도, 열 배나 뛰어난 인물이 될 수 있다. 

예수 믿는 백성들은, 세상 사람들과 비교해서, 뒤쳐지면 안 된다. 이 시대에 실력 있는 지도자가 되시기 바란다.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이 되시기 바란다.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살기 위해서는, 실력을 갖추고 살기 위해서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우리는, 신앙의 절개를 지키다가,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때로는 주변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 '왕따'는 '왕을 따르는 사람들로서' 마땅히 당할 수도 있다. 뜻을 정한 사람은, 어떤 대가라도 지불하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뜻을 정하고 사는 인생들에게, 학문과 지혜를 주신다. 다른 사람들이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한 영감과 능력을 주신다. 그의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신다. 이런 은혜가 우리에게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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