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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순절] 환난 중에 도우시는 하나님 (시 4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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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중에 도우시는 하나님 (시 46:1-11)


한 통계의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들에 제일 불안하게 여기고 두려워하는것이 세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먹거리입니다. 무엇을 먹을것인가? 이것을 먹어서 내게 유익이 되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때가 있습니다. 한번은 인터넷 뉴스에서 봤더니 중국사람들은 참 기술이 좋아서 계란을 가짜로 만들었는데 진짜하고 똑같습니다. 

어떻게 계란을 교묘하게 껍질까지 똑같이 안에있는 노른자와 흰자까지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먹으면서도 진짠지 가짠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걸 먹으면 얼마내 해롭겠습니까. 무엇을 먹을 것이냐 먹거리의 문제가 늘 우리에게 걸려 있습니다. 요즘은 일본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서 우리가 수산물들을 함부로 먹지 못하는 그런 두려움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런 먹거리의 문제가 우리에게 두려움과 불안을 줍니다. 

두 번째는 사회의 범죄입니다. 범죄가 날로 흉포화되서 살인으로부터 시작되서 납치, 다양한 범죄들이 기승을 떱니다. 그래서 가족의 안전에 대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집에 좀 늦게 들어오면 무슨일이 생긴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듭니다. 왜?  사회가 너무나 범죄가 많아지고 흉포화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노후문제라고 합니다. 50대의 3분의 2는 노후문제가 전혀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들 학교보내고 결혼시키는데 급해서 자기가 노후에 어떻게 살아갈것인지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연세가 드셔도 그 자녀들이 그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지만 요즘은 그러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식들 살기도 바쁘니까 부모까지 돌봐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50대들은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실직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직장에 다니지만 언제 직장을 그만둘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또한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몸이 좀 아파서 병원갈려치면 이게 혹시 암이 아닌가하는 공포심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또한 정답게 살아가던 부부인 경우는 한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 내가 혼자 어떻게 이 외로운 세상을 살까 이런 두려움도 가질 수 있습니다. 요즘 대표적인 것이 지진과 쓰나미라고 합니다. 또 원자력 이런것이 폭발될때 우리에게 오는 불이익 이런 손실들 생각해 보면서 우리는 많은 두려움의 제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이 시가 쓰여졌던 고대 사회에서도 지진과 쓰나미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2절 3절입니다.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그 시대에도 지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땅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에 빠지는 일을 그들은 목도하면서 이 시를 썼을 것입니다. 

또한 3절에 보니까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바닷물이 솟아올라서 육지를 침몰시키는 이런것들을 보면서 그들이 썼을 것입니다. 이 지진과 해일, 이 자연 재앙 재난을 볼때 이 시인의 마음에 얼마나 큰 두려움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시인은 오늘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놀라운 고백입니다. 지금처럼 과학이 발전해서 원인을 분석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그런데 시인은 자연재해를 보면서도 우리는 두려워아니하리로다. 시인의 신앙고백이 너무너무 위대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속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오늘 그가 두려워 하지 않았던 것은 세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절에서 그 해답을 이야기해줍니다. 1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것 때문에 시인은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되시고 하나님은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기에 나는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두려워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서는 안되는 첫째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기 때문에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된다. 피난처라는 말은 대피소와 같은 것입니다. 예전으로 말하면 적의 화살을 피할수 있는 견고한 요새 바위동굴, 안전한 은신처, 이게 바로 피난처입니다. 숨박꼭질할 때 술래가 잡지 못하도록 깊이 잘 숨은 상태, 그것이 바로 피난처입니다. 외부의 어떤 공격에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장소인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도피성이 피난처로 상징적으로 쓰임받고는 했습니다. 이 도피성이라는 것이 뭐냐? 부지불식간에 사람을 살해했을 때 공정한 재판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살해당한 사람의 가족이 복수해버리면 둘다 죽어버리면 누구의 잘잘못을 가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유대전체에 6개의 도성을 두고 어디서든지 걸어가면 48킬로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도성 6개를 두었습니다. 도피성에 들어가면 보호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를 해칠 수 없고 누구도 그를 잡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도피성이다. 나를 온전히 맡길 수 있는 곳, 이 안전한 대피소, 이게 바로 도피성이고 피난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 가면 배가 정박하도록 하는 방파제가 있습니다. 방파제가 있다는 것은 태풍이 와도 물결이 와도 그 배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 방파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인생의 태풍가운데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이 바로 방파제되신, 피난처되신 하나님이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피성과 같고 방파제와 같고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것입니다. 피난처라는 것은 상징적인 모형물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다니엘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는데 금신상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절을 하라고 그러는 겁니다. 이 세 젊은이는 하나님 외에는 우리가 절을 할 수가 없다. 거부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을 꽁꽁 밧줄로 묶어서 풀무불속에 집어 던집니다. 

풀무불이라는 것은 쇠를 녹이는 불이 풀무불입니다. 견딜수 있겠습니까. 세사람을 집어 던졌는데 보니까 네사람이 함께 거닐고 있는 것입니다. 왕이 너무나 신기해서 나와봐라 했더니 세사람이 나오는데 밧줄만 타버리고 머리털하나 상하거나 거슬리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뭡니까. 하나님이 그들의 피난처가 되셔서 그들을 풀무불속에서도 보호하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피난처가 되신다.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세상의 재난과 재앙이 몰려와도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면 하나님이 우리의 요새가 되시면 우린 두려움이 없다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두려워해서는 안될 이유는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 힘이 되십니다. 우리가 보통 세상 사회생활하다가 어려운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합니까. 힘있는 사람이 업나. 무슨 세금관계면 세무서에 아는 사람이 없나. 교통법규관계면 경찰서에 아는 사람이 없나. 이럴수 있는 겁니다. 우린 힘있는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인지상정입니다. 

6.25때 시골청년이 전쟁터에 나갔는데 시골에서 배우지도 못하고 머슴이나 하다가 징집되서 나가보니까 빽도 없으니까 전방에만 끌려다니는데 늘 위험한곳만 가는 겁니다. 그런데 보니까 이 사람은 공부도 많이 했는데 아버지가 국회의원이 되는데 이 사람은 후방으로 자꾸 빼주는 것입니다. 위험한 곳은 안보내고 그것을 보는데 나는 빽이 없어서 이러는구나. 거기에 한이 맺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싸우다가 그만 적의 총알에 맞아 죽을 때 그는 한이 맺혀서 그만 빽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빽없는 설움 때문에. 

어떻습니까. 사람들은 묻습니다. 가족가운데 빽있는 사람있습니까. 혹시 장관 좀 아는 사람 있습니까. 경찰청장 연줄 대는 사람 있습니까. 우리는 늘 그것을 찾습니다. 빽 있는 것이 도움이 될까봐.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빽이 되시고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시편 18편 1절에 보니까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다윗의 목동인데 무슨 빽이 있고 무슨 힘이 있습니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나의 힘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전쟁터에 심부름을 갔다가 블레셋의 골리앗장군앞에서 이스라엘 장군들이 벌벌 떠는 것을 보고 그는 의로운 분노를 갖습니다. 아니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방인 앞에서 이렇게 절절매고 있느냐. 그는 어린 목동이지만 물맷돌 몇 개를 챙겨서 감히 골리앗앞에서서 감히 누구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그는 놀랍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삼은 줄 믿습니다. 

이사야 40장 29절에 보니까 하나님은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나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이라했습니다. 힘이 부족하십니까. 물질의 힘이 부족합니까. 권력의 힘이 부족합니까. 지혜의 힘이 부족합니까. 후히 주시고 꾸짓지 아니하시는 여호와께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7절에 보니까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그랬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무슨 이야기입니까. 모든 군대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 군대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군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면 여러분은 오늘도 안전할 수 있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의 힘있는 사람들을 의지하지만 신앙인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가족들도 큰 힘이 됩니다. 장례식 치루는곳에 여러군데에 가보면 자식들이 5남매, 7남매, 이러면 장례를 수월하게 치루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일도 함께 하면 잘 해결하고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아무래도 한, 두명 있으면 쓸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아무리 좋아도 가족이 모든일을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형제간에도 형은 부유하게 잘 살고, 동생은 좀 어렵습니다. 도와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나중에 자꾸 찾아오면 형도 싫어합니다. 내가 어떻게 너를 책임질 수 있느냐. 못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우리를 거절하지 아니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갈 때마다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신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좋은 겁니다. 우스개소리입니다만 아들과 아버지는 1촌관계입니다. 아주 친밀한 관계가 1촌입니다. 부부는 촌수가 없고요. 그런데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 성격이 좀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4촌관계쯤 된다고 합니다. 아들에게 애인이 생기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8촌쯤 된다고 합니다. 

아들이 결혼을 하면 사둔의 팔촌 관계쯤 된다고 합니다. 더구나 아들이 자식을 낳고 해외로 이민을 가게되면 해외 동포가 되어 버린다는 겁니다. 자식덕을 보려고 열심히 키웠는데 덕을 보기는 커녕 외국에 나가있으면 일년에 한번이나 올까, 그것도 힘듭니다. 장례식때나 한번 올까. 품 떠나버리면 자식 의지할 것없습니다. 그럼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힘이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146편 3절이하에 보니까 너희들은 이제 방백들을 의지하지말며 도울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사람을 의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인데 의지할 대상이 안되는 겁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능력이 되시고 우리의 힘이 되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우리가 두려워해서는 안될 이유는 하나님은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1절 다시 읽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환난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생의 위기, 인생의 고통, 부도, 실직, 질병, 이런 인생의 위기 앞에서 우리를 도우실 분이 누구냐.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날 인생의 큰 도움,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 여호와 하나님이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5절에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우리를 도우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시온성이 요동치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위기당했을 때 새벽에 도우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잘아는 시편 121편 1절에 보니까 놀라운 시가 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내 인생의 진정한 도움이 어디서 올꼬. 바로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내 도움이 온다는 것입니다. 

시편 46편은 역사적인 중요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시입니다. 열왕기하 19장에 보면 앗수르의 산헤립왕이 18만 5천명이라는 아주 큰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 성을 공격해 왔습니다. 히스기야왕은 도저히 그들을 감당할 능력이 안됩니다.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그들에게 신하들을 보내서 사정을 합니다. 안통합니다. 평화협정 맺자고 해도 군대를 빼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는 예루살렘성에 있는 은과 금 이런것들을 다 모아서 뇌물을 가져다 주었지만 그래도 통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이스라엘과 친하게 지내던 애굽에 사신을 보냈습니다. 우리를 좀 도와달라고, 앗수르와 버금가는 힘을 가진 애굽도 거절해 버립니다. 우리는 전쟁에 도와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도움이 다 끊겼습니다. 그때 히스기야 왕은 적장 랍사게가 보낸 편지가 있는데 편지의 내용이 여호와 하나님을 조롱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항복을 권면하는 편지를 들고 그가 성전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앞에 나가서 통곡하며 회개하며 기도하는 겁니다. 하나님 이 민족을 어찌하시겠습니까. 저 앗수르의 말발굽에 의해 이 예루살렘이 무릎꿇는 것을 보시겠습니까. 하면서 밤새도록 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놀랍게 그 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이시고 새벽에 천군천사를 동원해서 앗수르대군 18만 5천명을 무찌르신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문을 열고 새벽에 나가보니 18만 5천명이 다 죽어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서 그들을 다 무찌르셨습니다. 이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서 시편 46편은 고백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수많은 대적의 공격을 지진과 쓰나미, 해일의 상황으로 상징화해서 이 시인은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재난이 오더라도 우리는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역시 기도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게 와 구하라는 것입니다.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럼 내가 너희에게 문을 열어주고 찾게하고 열어줄 것이라는, 도와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도란 하나님앞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가장 능력있는 우리의 수단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간은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란 무엇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가서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것이 바로 기도란 것입니다. 

저는 종종 유태형박사님이야기를 자주 이야기합니다. 이분은 아버지가 남의 집 머슴을 해서 집이 너무너무 가난해서 그는 초등학교도 나올 처지가 안됐습니다. 겨우겨우 초등학교를 마쳤지만 중학교를 갈 수가 없습니다. 그는 고학을 하면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마쳤는데 먹을 것이 없어서 남의 집 쓰레기통을 뒤져서 곰팡이가 다 핀것, 그것을 거둬다가 그걸 뜨거운물에 헹궈서 먹고 학교가고 그랬다고 합니다. 돈이 없어서. 그런데 그는 어렸을 때 배운 기도가 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동네 교회에 나가시기 시작했는데 그는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권사님이 얘들아 너희 기도가 뭔지 아니? 기도가 뭔데요? 기도가 기도지 뭐에요. 

기도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서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기도야. 이렇게 설명하니 어린 마음에 큰 감동이 됐습니다. 나는 시골의 머슴의 아들인데 내가 감히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께 내 소원을 아뢸 수 있다니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래서 어머니를 따라서 늘 새벽기도를 다녔습니다. 어려운문제가 닥칠때마다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대통령은 못만나도 하나님은 만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결국 그 소년이 위대한 일을 해 내는 것입니다. 

그는 아무 돈이 없지만 외국의 경험도 없지만 덴마크에 가서 유학을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까지 가서 유학을 하고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건국대 교수가 되고 부총장까지 하고 새마을운동의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엄청난 일입니다. 그가 기도하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였습니다. 그가 가진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러나 그가 기도할 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어서 그는 능력있는 장로님이 되고 훌륭한 이 땅의 지도자가 된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하나님의 대사 김아중장로님 그 책을 많이 읽어보라고 권면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대사로 있으면서 많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수많은 한국동포들이 중국에서 사업하다가 마약거래혐의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당하게 되는 상황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면 거기로 가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그를 구명하라는 것입니다. 그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기도하면서 접근하는데 결국 죽을 사람들을 끄집어 내서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기도란 놀라운 능력이요 기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참재미있는것은 김아중장로님의 간증을 보면 다른건 다 기도해서 하나님이 그러시는데 자식들을 결혼을 시키려고 결혼 문제로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 부조금은 받을까요 말까요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건 받지 말라고 그러시더랍니다. 그래서 자식들 두 번 결혼시키는데 부조금을 못받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아내가 불평을 하더라는 겁니다. 두 번째 결혼시킬때는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으면 안되냐고. 또 물어봤더니 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외교부장관까지 지냈던 사람이 받으면 부조금이 몇억은 들어올텐데 하나님이 그것을 다 포기하게 만들어 버리십니다. 그러나 필요한 일들을 위해서는 하나님이 돈을 아낌없이 쓰게 만드시더라는 겁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가운데에서 기도하는 대사였고 최장수대사로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간증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가장 강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인 줄 믿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기도의 능력인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빽이 없습니까? 힘이 없습니까? 여러분 가족가운데 재력있는 사람이 없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만군의 주가되시고 온천하의 주인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앞에 나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힘과 능력을 베푸실 줄 믿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삶에 간증을 주십니다. 목회하면서 그런 경험을 수없이 많이 하게 됩니다. 여기에 와서도 기억나는것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성도님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고 너무나 가슴이 떨려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하룻밤을 못자는게 아닙니다. 일주일을 꼬박 잠을 못자고 밤을 새웠습니다. 정신병자가 다 되었습니다. 직장에 나가지도 못합니다. 직장 언니가 그럽니다 내가 아는 무당이 있는데 가서 무당한테 가서 상담을 하라고 무당한테 갔더니 틀림없이 굿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굿을 하려면 최소한 몇백만원, 천만원씩 들텐데 내가 크리스챤 양심에 굿을 할 수는 없고 그래서 교회에서 심방하게 됐는데 심방을 가서 그 가정을 위해 그 자매님을 앞에 놓고 같이 기도하고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도 돌아오면서 마음에 그런 마음이 듭니다. 

오늘밤에도 못자면 어떻게하나 이런 마음이 듭니다. 기도했는데. 그런데 다음날 새벽기도에 그 자매님이 나온겁니다. 그래서 밤을 꼬박 새고 새벽기도에 나온가보다 했더니 그게 아닙니다. 얘기인즉 목사님이 오셔서  심방을 하고 한시간도 안되서 졸음이 와 견딜수가 없어서 고꾸러져서 자고 새벽에 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해서 초등학생, 유치원애를 데리고 새벽기도에 나와서 하나님앞에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잘 자고 있는 줄 믿습니다. 너무 열심히 자서 걱정입니다. 영적으로 잠을 자면 안되니까. 육신적으로는 잠을 자도 영적으로는 깨어 있어야 되는데 기억에 한 몇 달동안은 온 가족이 열심히 새벽기도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식더라고요. 요즘은 새벽기도는 못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역사하십니다. 

어떤 집사님은 두통으로 몇십년동안 고생해서 약을 늘 복용합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만가지입니다. 만가지중에 한가지 원인을 찾아야 고치는데 못고칩니다. 병원에가도. 이분이 알파수련회때 치유의 날 앞에나와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확신을 주십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약을 끊어버리고 내 병은 나았다고 선포했는데 놀랍게 그때부터 2년이 지났는데 두통이 한번도 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서 오늘도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두통이 오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합니다. 가게고 뭐고 올 스톱, 온 가족은 비상. 머리가 아파서 잠을 못자니 견딜수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한번기도하고 해결되고 지금은 건강하게 생활합니다. 

또 얼마전에는 한 자매님이 오셨는데 이분은 밤에 일끝나면 술 한잔씩 먹는 버릇이 있었는데 술을 안먹으면 잠을 못자는 겁니다. 술을 먹으면 취하게 되니까 실수하기도 하고 가정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배끝나고 붙들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에 오늘 또 기도해줘야겠다 왜 증세가 어떤지 모르니까 한번에 나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목사님 기도안받아도 돼요. 왜요? 이제는 술생각도 안난다는 것입니다. 몇 년동안 알콜중독에 시달렸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나서는 딱 끊어 버렸습니다. 술이 생각도 안나고 왜 술을 먹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예배에 열심히 나오는 겁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여러분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악한 습관에서 자유케하시고 해방시키는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업의 문제들, 가정의 문제들, 자녀의 문제들, 가지고 나오십시오. 하나님앞에 놓고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려고 준비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하나님앞에 구하지 않기 때문에 너희는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얻지못함은 정욕을 위해 쓰려고 잘못구하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늘 성경 5절에 보니까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여러분 이제 사순절새벽기도회에 나오셔서 새벽을 깨우시지 않겠습니까. 새벽은 신령한 시간이요, 기적의 시간이요, 능력의 시간인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하루를 시작하는 고요한 첫시간을 하나님께 드려보십시오. 그 시간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어떤 위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여러분의 문제들을 해결하실 줄 믿습니다. 시편 5편 3절에 보니까 여호와여 아침에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라이다 그랬습니다. 이 시인은 아침에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아침에 그와 교제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속에서도 이스라엘백성이 홍해를 건널때 그 홍해를 마른땅 같이 건너게 하신 시간이 새벽시간이고,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점령할때도 그 여리고 성이 허물어진 시간도 새벽시간이였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대군 18만 5천명을 위해 기도하고 허물어질 때도 바로 새벽시간이였습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일하시길 좋아하십니다. 새벽은 동이트기 직전이요 가장 어두운 시간이지만 이제 희망이 동터오는 희망이 열리는 시간이 새벽인 줄 믿습니다. 야곱은 밤새도록 얍복강에서 기도했지만 새벽에 하나님이 놀라운 응답을 주시고 이름을 바꿔주시는 것입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러분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시고 담대하게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초대교부인 크리스오스톰은 그가 유배를 당하게 되었을 때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리요 나를 쫓아내면 엘리야처럼 될 것이고 구덩이에 빠지면 예레미야처럼 될 것이고 바다에 던져지면 요나같이 될 것이고 목베임을 당하면 세례요한같이 될것이고 매를 맞으면 사도바울같이 되리라. 그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 하나님이 그의 피난처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제 누구를 바라보시겠습니까. 힘있는 친척을 바라보고 힘있는 먼 사촌을 바라보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세상을 바라보면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자기자신을 바라보면 자신의 무능함앞에 낙심하고 낙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여러분 인생의 승리자가 될 줄 믿습니다. 주만 바라보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주의 음성이 들려올것이고 여러분에게 평안함과 기적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번 사순절새벽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여러분의 문제가 해결되는 놀라운 간증들이 여러분의 삶에 있어지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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