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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열매에 대한 신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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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에 대한 신뢰
 

자기가 하는 일의 결실을 눈으로 보고자 하는 세대에 우리는 속해 있다.

모두들 생산적인 존재가 되기를 바라고 자기가 이룬 것을 자기 눈으로 보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하느님 나라의 길이 아니다.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증언이 현실에서 결실을 보지 못할 때도 있는 법이다.

예수도 십자가에서 실패자로 죽으셨다.

그가 숨을 거둔 현장에는 자랑할 만한 성공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바로 그 예수의 삶과 죽음이 거둔 결실은

그 어떤 인간의 측량으로도 담을 수 없을 만큼 크고 풍성하다.

예수를 증언하는 우리 또한 아직 그 실체를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우리 인생이 맺게 될 열매를 신뢰해야 한다.

우리가 맺은 열매는 우리 후손들 눈에만 보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잘 사랑하느냐다.

우리가 직접 보든 보지 못하든 간에,

하느님께서 그 사랑의 열매를 맺어주실 것이다. (8. 11)

번역 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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