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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 요즘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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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325] 2016년 10월 24일 (Tel.010-3234-3038)


나, 요즘 외롭다!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평안하심을 빕니다. 산책 중, 앞에서 마주 오던 학생이 개똥 밟는 걸 목도했습니다. 휴대폰 보느라 개똥을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돌아오다 보니, 개똥은 그 자리에 여전히 있었습니다. 저는 휴지로 개똥을 싸서 버렸습니다. 저, 착한 일 한 거 맞죠?

...

“요즘 외롭다!” 오랜만에 사무실을 찾아온 친구에게서 들은 첫마디였습니다.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직을 준비하면서 쉽게 길이 열리지 않아 낙담하고 있는 친구의 마음이 이해되었습니다. 몇 가지 조언도 해주고, 함께 기도도 했습니다. 이에, 친구는 힘을 얻고 돌아가는 것 같았지만, 뒷모습을 바라보자니 왠지 짠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내담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외롭다’는 것입니다. 외로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아주 익숙한 감정임에 틀림없습니다.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탄다.’는 말이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일조량의 변화가 신체리듬에 변화를 가져오고, 이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평소보다 쉽게 우울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출처: 가이드포스트)

얼마 전 자살로 일생을 마감한 ‘하일성’씨가 죽기 전 사무실 앞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봤습니다. 저만의 느낌일지 모르나, 그 얼굴에 고독이 가득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그의 팔짱을 끼고 함께 해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길에는 반드시 ‘동행(同行)’이 필요합니다. 그 동행이, 마음과 생각을 함께 나누면서 천국을 향하여 가는 길이라면, 더더욱 아름다운 발걸음이 될 겁니다. 우리 함께 천국을 바라보고 동행하자고요!(물맷돌)

[에녹은 일생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분과 함께 살다(동행하다)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창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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