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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든 국민이 사람대접을 제대로 받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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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331] 2016년 10월 31일 (Tel.010-3234-3038)


모든 국민이 사람대접을 제대로 받는 나라


샬롬! 2016년 10월의 마지막인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외출하려고 문을 나서다 보면 어쩐지 허전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안경을 안 썼거나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안경이나 휴대폰이 내 몸의 일부분이 되다시피 한 겁니다.

...

“한국은 어떤 연유로 오시게 되었나요?” “할아버지 때문에 오게 되었습니다.” 차 씨 성(姓)을 가진 할머니는 한국정부 초청으로 왔다고 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해외독립유공자로 초청받아 한국에 온 할머니가 ‘행사 마치고 돌아가라’는 정부의 말을 거부한 것은, 초청을 주선한 종친회 간부의 수상한 행동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종친회 간부가 할아버지의 공적을 가로채려고 시도한 것을 눈치 채면서, 이를 규명하려고 남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늙고 병든 혼자 힘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불법체류자로 전락했다고 한숨 쉬었습니다. 할머니는 식당종업원과 공장생활을 하다가 임금을 받지 못하고 쫓겨나 노숙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싸운 독립군의 손녀가 조국에서 노숙생활을 했다고 하니, 참으로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우리나라는 그 어떤 민족보다 환난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백성들이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물론, 양지에서 편안히 잘 지낸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 동포들은 시련과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제는 선진국이 되어 모든 국민이 고루 잘 사는 나라가 될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아닌 가 봅니다. 차 씨 할머니처럼 억울한 일을 겪는 분들이 없도록, 안정된 나라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물맷돌)

[하늘의 평화와 복을 받은 나라여, 여호와께서 너를 축복하시기 원하노라(렘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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