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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보고 싶은 것 너머를 보는 기적

  •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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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꽃을 보더라도 한의사의 눈에는 약재로 요리사의 눈에는 요리 재료로 가수의 눈에는 노래로 화가의 눈에는 그림으로 시인의 눈에는 시로 남자의 눈에는 고백으로 여자의 눈에는 낭만으로.” 이창현 작가의 도서 ‘내 마음 속의 울림’ 중 한 구절입니다.  
사람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산(山)을 산처럼 보지 않고 물도 물 그대로 보지 않습니다. 사물을 볼 때 정복해야 할 대상, 심지어 돈으로 보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도 자신이 듣고 싶은 성경 말씀만 취사선택해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마치 변하지 않으려고 갑각류처럼 마음을 무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많은 예배를 드려도 우리의 심령이 변화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은혜 받았다’는 것은 바로 이런 무장이 해제되는 것입니다. 평소 실천하기 어려워 듣고 싶지 않고 부담스러웠던 성경 구절이 어느 날 마음에 큰 감동을 줍니다. 그리하여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기적을 은혜 받았다고 말합니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넘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빌 4:23)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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