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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심으로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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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즘 사람들이 대화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진짜로’, ‘사실은’, ‘진심으로’라고 합니다.
어떤 사회학자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너무 불신이 크기 때문에 이런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고도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단어를 쓸 때 더욱더 신중해야 합니다.
‘진심으로’라는 단어인 ‘Sincerely’의 어원은 조각가들의 용어인 ‘왁스를 사용하지 않다’에서 나온 것입니다. 실력이 떨어지는 조각가들은 사람을 조각할 때 신체의 일부분을 잘못 조각해 떨어져 나간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들을 감추기 위해서 왁스를 사용해 다시 붙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력이 좋은 조각가들이 최선을 다해서 완성한 조각품은 왁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흠이 전혀 없었고, 감출 곳이 없었습니다.
‘진심으로’라는 말은 대충 사용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진심은 정직해야 하며, 진심은 감추지 말아야 합니다. 진심이 본연의 뜻 그래도 사용될 때 하나님에게나 사람에게나 거짓 없는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짓 없는 마음을 드리십시오.
주님! 감사와 찬양을 늘 진심으로 드리게 하소서!
모든 예배와 경건생활을 마음을 다하여 진심으로 주님께 드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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