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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주일] 유약한 아들의 지혜 (잠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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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약한 아들의 지혜 (잠 4:1-9)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어버이날로 정해 어머니와 아버지를 함께 그 은혜를 감사하며 효를 다짐하는 날로 지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름으로서, 자녀로 칭함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지도 아니하고, 섬기지도 아니하는 자녀들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는 이일들이 우리에게 감당하기 힘든 일일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감이 있습니다. 더욱이 이일은 우리를 속박하고, 억누르며, 좋와하고 기뻐하는 나의 모든 원함을 가로막아 못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손해보는 것으로 생각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그가 왕위에 오르자 여호와 하나님앞에서 일천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유약함과 작은자임을 스스로 알아 간곡하게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에 여호와 하나님이 밤에 솔로몬에 나타나사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말씀하십니다. 솔로몬은 지체하지않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제게 베풀어 왕이 되게 하시어 땅에 티끌같이 많은 백성의 왕을 삼으셨사오니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 하리이까?" (대하1:9-10) 

이것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는 자세입니다. 나보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요, 나의 일보다 하나님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이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이런 마음이 네게있어서 부나 제물이나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로 치리하게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대하1:1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고 원하는 종목들을 우리앞에 나열하십니다. 부나 재물은 동서고금을 막논하고 언제나 우리의 첫 번째로 꼽히는 우리들 의 간절한 소망이요, 소원이요, 바람입니다. 

원수갚는일이나 오래사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들에 앞서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치리함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겸손한 신앙의 자세를 보였습니다. 솔로몬의 이와같은 기도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고 그가 구하지도 않은 영광과 부귀까지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리니 너의 전의 왕들이 이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같음이 없으리라" (대하 1:12) 

하나님이 올리시면 내릴자가 없고 하나님이 내리시면 올릴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섬긴다는 이 기쁨과 특권은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늘 넘치기 때문이요, 이것을 체험하는 것이 믿음생활입니다. 

이런 놀라운 체험이 여러분의 신앙생활속에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의 대부분은 구원의 원리나 구원의 역사에 치중합니다. 그러나 본문이 포함되어있는 잠언은 구속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아 구원의 은혜에 동참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에 순복하여 의로운 삶을 살아갈것인가 하는 문제에 초점을 둡니다 

즉 잠언이란 뜻은 "훈계" "경계가 되는 짧은 말" 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잠언말씀은 이땅의 시민이기도한 성도들이 어떻게 이 땅에서 생활 해야 하늘나라 시민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하나님 자녀로서 삶을 바르게 살아갈수 있는가에 대한 "성경적 생활원리" 인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원리가 본서 가운데서는 지혜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단순한 인간적인 경험이나, 심사숙고의 결과에서 비롯된 처세의 방법이 아닌, 우주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뜻을 깨닭아, 그 뜻대로 사는 삶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즉 지혜란 하나님을 아는것입니다.안다는 것은 인격적이요, 체험적이요, 사실적이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모시고, 인격체로서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뜻합니다. 

1절을 보겠습니다. 

"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솔로몬은 지혜추구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에 앞서 지혜는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만 나오는 신본주의적인 지혜를 말하며 이러한 지혜는 생활가운데 실천함으로서만 가치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아들에게 하는 아비의 훈계는 어떤 개인 혼자만의 독특하고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라 그 또한 부모로부터 받은 반복적인 훈련을 교훈한 것으로 객관적이고 역사성과 권위성을 지닌 근본이 하나님으로부터 인 것을 전제로 합니다. 이와같이 신본주위적 지혜의 가치와 유익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신본주의적 지혜는 따라서 명철과 동행하며 명철이란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다시말하면 인간으로 하여금 악과 거짓을 경계할수 있게하는 도덕적인 분별력을 가리킴니다. 이러한 명철은 도덕적 타락을 예방하며, 매사에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유익을 가저다 줍니다. 그래서 "명철의 말씀" 이란 곧 하나님의 뜻을 밝히 깨닭아 악을 버리고 의롭게 살도록 교훈하는 속성을 가진 성경을 비유적 으로 표현한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고 사는 삶이란 그래서 성경의 훈계를 마음속 깊이 경청하는 삶이요, 의롭게 살기위해 성경의 명철의 말씀을 얻기위해 주야로 성경을 묵상하는 삶인 것입니다.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라는 말씀은 귀를 곤두 세워라! 주목하라! 하는 명령어로 간절한 마음과 열심으로 명철을 얻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왜 아비의 교훈과 명철을 듣고 얻기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을 다해야하느냐 하는 이유가 2절입니다.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아들이 아비의 훈계와 교훈을 마땅이 경청해야할 이유가 훈계와 교훈이 선한 것 으로서 사람에게 큰 유익을 가저다 주기때문입니다. 

<예> 

어느 중소기업형의 건축회사에서 건축설계와 감리로 30여년을 열심히 일하다가 정년퇴임하게 된 어느 설계사의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일만을 위해 태어난 듯이 열심히 일하며 직장을 위해 모든 사생활까지 희생하며 일하던 그가 이제 정년퇴임을 하여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으며, 취미생활로 말년을 즐기리라 계획하며 퇴임날을 기다리던중, 일주일을 남기고 그 회사 사장이 그에게 찾아와 간곡히 집한채만 더 짓고 퇴임하기를 청하는 것이었습니다. 

30년을 같이 일해온 사장의 간곡한 청을 그는 거절할 수가 없어 마지못해 승낙은 하였지만 기분은 영 일한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이 설계사는 자신이 설계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설계대로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벌써 직장에서 떠난지 오래되어 그 부지런하던 열의와 패기는 간곳이 없고, 그저 되는대로 신경쓰지않고 부실하게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대충대충 재료도, 일들의 순서나 마무리도, 성의없이 지나치며 다만 공기만 앞당겨 끝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자연 집은 부실하게 지어지며 여기저기 하자가 많았지만 그는 이런 모든 것들에 무관심했을뿐 아니라잘못된 곳 조차 임시변통으로 덮어 나가는 눈가리고 아옹형의 집을 완성했습니다. 

집한채를 더 짓느라 퇴임이 몇달이나 늦은 정년퇴임식날, 사장은 만면의 웃음을 띠우며 그의 30년간 공로를 감사하고, 그의 퇴임을 축하하면서 퇴임선물로 그가 지은 집의 열쇄를 그에게 쥐어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고마움을 느낀 사장의 특별한 배려로 30년의 기술과 능력으로 자신이 살 집을 짓게한 것이었습니다. 

의롭게 살도록 교훈하는 명철과 훈계는 우리의 이 땅 생활현장에서 적용하려 할때마다 때로는 작게 보이고, 때로는 내게 손해보는 것 같아 귀를 기울여 듣고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법칙이나, 세상의 방법으로 사는 것이 더욱 커 보이고, 재미있어 보이고, 좋아보이고, 해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보기에 하찮코, 작아 보여도 그 훈계와 교훈속에는 예수님이 계셔서 이 훈계와 교훈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이 세상 어떤일보다도 중요한 일이요, 큰일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유익을 가저다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일을 하기위해 우리는 우리눈에 커 보이고, 중요해 보이고, 큰 유익이 될것같은 세상일들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3절입니다.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 이었노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섰는가 생각하면 넘어질가 조심하라, 사도바울은 경고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이 교만이라는 망령은 우리의 자존심이라는 바람을 타고 우리를 멸망의 구덩이로 몰고갑니다. 

우리는 다 유약한 자들입니다. 
유약이란 온순함이나 부드러움의 의미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무력함을 나타냄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 무력한 존재라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외아들이라 칭합니다. 독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는 솔로몬 말고도 3명의 아들들이 더 있었습니다.(대상3:5) 본절의 외아들이라는 말은 솔로몬이 단지 "한 아들"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이 또 있었음 에도 불구하고 이삭을 가르켜 독자라 부른 사실과 상통합니다. 

육적 아들들이 세상에서는 아들로 취급되고, 아들의 특권을 다 누리고 살수있지만 그러나 영원한 영적세상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 을 다시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가르쳐준 말을 마음에 두고, 명령을 지키기만하면 그리하면 살리라 합니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전수하는 이 교훈을 주의깊게 듣고 순종하기만 하면 영원히 살수있는 "생명의 법" 이라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생명의 법이란 말씀니다. 

<예> 

지난 금요일 말씀에서 이미 들으신 금식기도 이야기를 다시한번 듣지못하신 분들을 위해 하겠습니다. 
기도중 힘들고 어려운 기도가 금식기도입니다. 그중에도 40일 금식기도는 가장 어려운것임을 우리는 잘압니다. 

어떤 경건한 수도파 집단에서 스승과 제자들이 둘러앉아 40일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평상시에도 자주 40일 금식기도를 하는 관계로, 이들이 기도할때엔 가운데 큰 다라속에 깨죽을 가득쑤어 담가놓고, 구수한 죽냄세를 맡으며 40일 금식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20일이 넘어가자 모두들 지치기도 했고, 깨죽냄새에 유혹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눈을 감고 정좌해 묵상하며 기도하는 자세들이 하나같이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25일쯤 되던날 저녁, 평상시같이 미동도 하지않고 기도하고 있던중 그중 한 제자가 비몽사몽간에 그만 자신도 모르게 손을 죽 다래안으로 넣어 손바닥으로 죽을퍼 입에넣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모든 제자들이 기절초풍을 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저도 그만큼 놀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망신입니까?경건하기로 온 천하가 다아는 경건파 수도사들이 금식하다가 손가락을 죽그릇에 넣어 죽을 퍼 먹었다니! 모두 두 눈을 부릅뜨며 이단자요, 낙오자인 그를 죽일 듯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분노와 창피와 수치로 모든 얼굴들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금시 무슨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이때 제자들의 얼굴을 돌아보던 스승께서 팔굼치까지 소매를 걷어 부치더니 두손을 죽그릇에 넣어 죽을 잔뜩 두손으로 뜨시더니 후루룩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이변에 이번엔 모두들 얼굴이 사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스승은 지긋이 눈을 감으며 말합니다. 금식은 왜하느냐? 동료하나 사랑하고 감쌓주지 못하면서.... 

오늘도 많은 우리의 신앙생활속에서, 또는 교회생활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이와같은 우를 범하고 있는지 모릅니다.잘한다는 것이, 잘 섬긴다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죄를 범하며 우상을 만들어 섬김니다. 

이를 방지하며 무지하지 않기위해 우리는 들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1절)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살리십니다.(4절) 보호하십니다.(6절) 하나님의 지헤에서 떠나지 않으면(2절)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십니다.(6절)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두면(4절) 하나님은 우리를 높이시고, 영화롭 게 하십니다,(8절)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4절) 하나님은 아름다운 관을 우리 머리에 두시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9절) 

5절입니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 권합니다. "얻는다"는 말의 뜻은 구매하여 소유하다 라는 상업적인 용어입니다. 그러므로 본절은 장사꾼이 손님에게 물건을 사라고 자꾸 권하는것과 같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구하라 권하는 것이 장사꾼이 물건을 팔기위해 손님에게 물건을 사라고 조르는 것과같이 열심히 지혜와 명철을 얻기위해 힘쓰고 조르듯 권하는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에서 "얻으며 얻으라" 하는 것은, 장사꾼이 물건을 사라고 자꾸 반복해서 외치는 소리를 염두에 두고 표현한 것으로, 아버지가 지혜를 얼마나 귀한 보배로 인식해 아들에게 권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자식이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것입니다. 이 간절한 아버지의 사랑이 어떻게 표현됩니까? 지혜에 대한 바른자세를 반복하고 반복해서 강도높게 교훈하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어떻게 반복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8절 사이에 12번이나 반복합니다. 

들으라, 주의하라 ... 1절입니다. 

떠나지 말라 ........... 2절입니다. 

마음에 두라, 명령을 지키라 .... 4절입니다.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 잊지말며 어기지 말라 ....... 5절입니다. 

버리지 말라, 사랑하라 ...... 6절입니다. 

얻으라 ....... 7절 

높이라, 품으라 ........8절입니다.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간곡하게 교훈하고 있는가를 우리는 알수있습다. 우리는 느낄수가 있습니다. 

이와같은 지혜의 결과는 어떻습니까? 4-9절입니다. 

살리라 .......... 4절입니다. 

보호하리라, 지키리라 ...... 6절 

높이 들리라, 영화롭게 하리라 ...... 8절 

아름다운 관을 네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9절) 

이땅에서의 현제적인 현실과 더불어 미래에 주어질 다양한 축복을 우리앞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실로 완전하신 하나님의 신적지혜에 대해 자신을 낮추며, 하나님의 지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취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큰 축복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영적교훈을 얻으며, 이를 실제 생활에 옮기겠다는 다짐을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자녀들을 위해서라면 내몸 하나 희생하는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진정 자녀를 위하는 길인가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지식이 없어 망한다했습니다. 우리의 지식이 부족해서, 사랑하는 우리자녀들을 영영 어둠속 이갉음에 버려두겠습니까?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아십니까?>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하이웨이를 달리다가 갑자기 갓길에 차를 세우곤 옥수수 밭으로 내려갑니다. 철조망 옆으로 다가간 아버지가 비닐백을 꺼내들더니 아들에게 옥수수룰 담을수있도록 백을 펴 들게합니다. 

그런후 아버지는 사방을 살피더니 철조망을 넘어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철조망 안으로 들어간 아버지가 다시한번 사방을 아주 조심스럽게 살폈습니다. 이를 본 아들이 아버지를 부릅니다. 그리고는 아버지 손을 꼭 잡더니 작은소리로 속삭입니다. 

"아빠! 위도 잘 살펴야죠. 하나님이 혹시 보실지 모르잖아요?" 

우리는 우리의 어떤것들을 우리 자녀들에게 보이고 있습니까? 우리의 어떤 잘못을, 어떤 실수를, 어떤 보여서는 안될 우리의 치부들을 반복적으로 보여줍니까? 우리는 다 유약한 존재들입니다. 

오늘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겸손하게 자신을 성찰해보는 귀한시간을 가지며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달라고 언제나 꾸짖지않으시고 후이 주시는 하나님께 간구하며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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