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척추 바로 세우고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 37
- 0
첨부 1
척추 바로 세우고
종말에 대하여 예수는 말씀하신다.
“그때가 되면 해와 달과 별에 징조가 나타날 것이다. 지상에서는 사납게 날뛰는 바다 물결에 놀라 모든 민족이 불안에 떨 것이며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 올 무서운 일들을 내다보며 공포에 떨다가 기절하고 말 것이다. 모든 천체가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는 것을 볼 것이다.”(루가 21, 25-27).
이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누구든지 하느님의 중심(heart)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세상에 대한 절망과 다가오는 위대한 해방을 날마다 듣고 볼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예수는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몸을 일으켜 머리를 들어라. 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온 것이다.”(루가 21, 28).
희망은 충분히 있다.
조금도 풀 죽을 것 없다.
오히려 척추 바로 세우고 두 팔 펼쳐 오시는 주님을 환영할 일이다. (9. 17)
번역/관옥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