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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놀이 속에 담긴 영성

  • 이인선 열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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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13년째 몽골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13년째 몽골로부터 우리 교회가 선물을 받고 있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고 그들은 회복을 줍니다. 올해 단기선교에 참여했던 우리 교회 멤버들에게서 이번 선교를 설명하는 키워드로 ‘웃음’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몽골에 가면 우리가 때때로 잊고 사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여름성경학교에 함께 했던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과 해맑은 웃음이,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우리를 웃게 합니다. ‘웃음’이라는 키워드의 밑바탕에는 ‘놀이’가 있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 청년 및 교사교육 등의 사역을 마치고 몽골의 국립공원 테렐지로 1박2일 캠프를 나갔습니다. 얕은 강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그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경계도 없고, 불안이나 걱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토록 주고 싶어 하신 ‘평화’가 충만했습니다. 놀이 안에서 발견한 영성입니다. 강가의 물수제비 놀이, 가끔씩 말과 소가 지나다니는 강물일지언정 서로에게 끼얹으며 깔깔거릴 수 있는 물놀이 등 아무 근심 없이 기쁘게 함께했던 ‘놀이’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글=이인선 열림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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