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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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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성경10: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중국의 어느 시골마을 버스 안에서의 일입니다. 예쁘게 생긴 여자를 험악하게 생긴 두 건달이 희롱합니다. 버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모른체합니다.

급기야 두 건달은 운전사에게 정지할 것을 명하고 말을 듣지 않자 여자운전사를 테러합니다. 그리고 두 건달은 버스에서 여자를 강제로 끌어내려 버스 옆 풀밭으로 데려가 돌아가며 강간합니다. 버스 안에는 건장한 남자도 수십 명이 있었지만 누구 한 사람도 정의롭게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냥 차창너머로 슬금슬금 눈치 보며 그 광경을 구경만합니다. 왜냐하면 남의 일에 참견했다가 칼이라도 맞을까봐 두려웠겠죠..

그때, 보다 못한 한 청년이 나서서 건달과 싸웁니다. 건달들은 청년을 칼로 무참히 찌르고 달아납니다. 여자가 울면서 옷을 차려입습니다.

여자가 버스에 오르자 아무도 말이 없습니다. 창피한건 아는지 여자와 눈길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모두가 무관심한척 창밖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운전사는 테러당해서 버스가 갈 수 없었기에...

여자가 헝클어진 상태로 운전석에 앉습니다. 그때, 피를 흘리며 청년이 차에 타려하자 여자가 소리칩니다.

왜 남의 일에 참견하시는 겁니까?” 라며 그 여자는 청년에게 크게 화를 내면서 버스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리고 여자가 운전하는 버스는 이내 출발합니다. 청년은 아픈 몸을 이끌고 시골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다 자동차 사고현장을 목격합니다.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이 말하길 버스가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승객이 모두 사망한 사고라고 합니다.

멀리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방금 자신이 타고 왔던 그 버스였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죄를 짓지 않았지만 다시 보면 큰 죄를 지은 사람들입니다. 여자운전사는 그래서, 오직 가치 있는 이 청년만큼은 버스에 타지 못하도록 한 것이었습니다.(아마도 여자는 이 청년을 가슴깊이 엄청 고마워했을 겁니다)

그 여자는 승객들을 모두 지옥으로 데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우리 모두는 그 버스안의 승객은 아닌지...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

 

200612.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톨먼스빌 광산이 무너졌습니다. 13명의 광부가 지하 78m의 갱 속에 갇혔습니다. 그들은 유독가스와 산소 부족으로 위독했습니다. 그때 한 광부가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메고 있는 산소통 안의 산소는 곧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몇 시간 후에는 우리 모두 죽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갖고 있는 산소를 한 사람에게 몰아줍시다.”

그들은 자신의 산소통을 어린아이가 둘 있는 스물일곱 살 젊은 광부 랜달 맥로이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자네는 아직 젊네. 자네가 우리의 몫까지 살아주게나.”

12명의 광부는 매몰된 지 이틀 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맥로이만 살아났습니다. 죽은 광부 중 한 사람인 마틴의 메모지도 발견되었습니다.

아빠는 힘들지 않아. 나의 가족들아, 사랑한다. 하나님 곁에서 너희를 위해 기도하마.”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만큼 확실한 사랑의 실천은 없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15:13)

 

2016129일은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려 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정말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여 탄핵하려한다면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야당 국회의원 모두가 부결될 시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죽고자 하는) 결의가 있을 때(국회해산), 새누리당 의원들도 자신의 국회의원직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탄핵을 찬성하게 될 것입니다.

야당 의원들과 새누리당 의원들도 자신의 안일과 권력 유지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각오로 투표에 임해야 합니다.

정직과 공의, 진실만이 나라를 구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8:35)

 

벌들은 종종 벌통을 떠나 죽습니다. 바이러스 수치가 높으면, 이들은 자기가 왜 아픈지 아는 듯 고의로 벌통을 떠나 다른 벌들에게 옮기지 않으려 우리의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를 희생합니다.

희생정신'신의 영역'에 가까운 인간의 가장 고귀한 정신입니다. 부모의 희생이 있기에 자식들이 살 수 있고 선구자의 희생 때문에 역사가 이어집니다. 벌들의 세상뿐 아니라 가정, 기업, 나라도 몇 사람의 희생정신 위에서 존립합니다. 한 사람의 고귀한 자기 희생이 열 사람을 살립니다.

대통령 탄핵 후에 권력을 탐하는 자가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서는 아니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죽고자하는 사람이 참 정치인이요,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은 소중합니다. 천하보다 더 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명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윌리엄 부스는 구세군 창시자입니다. 그는 젊었을 때 열심히 전도생활에 힘썼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병을 얻었습니다. 진단 결과 중병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의사가 심각하게 충고했습니다. “이런 몸으로 전도생활을 계속하면 1년도 살지 못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부스는 깊이 생각한 후 마침내 죽음을 각오했었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전도생활을 계속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병을 이기고 구세군을 창설했으며 84세를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백한 말.“내가 젊었을 때에 의사 선생님은 나를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도 의사를 버렸습니다. 그 대신 나는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그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셨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위한 모든 생애는 참으로 아름다운으로 장식될 것입니다.

그 일에 가치관과 비전의 사람으로 준비되어지는 나날들이 되어보세요.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5:7)

 

한 곤충학자가 개미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개미들이 집단으로 모여 사는 곳에 나무젓가락을 넣고 그곳에 불을 붙였습니다. 불이 났을 경우 개미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연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불을 끄는 방법을 몰라 당황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개미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으로 불을 발견한 개미가 자신의 몸을 불 속으로 내던졌고 다음 개미들도 마찬가지로 불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자 불꽃이 점점 약해졌습니다. 개미의 몸을 이루고 있는 키틴질이 불에 타면서 불꽃을 줄이는 소화물질로 변화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희생에는 값진 열매가 뒤따르는 법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12: 24)

 

그렇습니다. 밀알 한 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아니하면 그냥 한 알 그대로 있고 그것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니 옳은 일을 위하여서는 죽어도 두려워 마십시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태복음20: 28)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온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상에 희생되어 구원하러 왔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5:2)

 

구소련에 속해 있던 아르메니아에서 무려 55000명이 참사를 당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9층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스잔나라는 엄마와 네 살 난 딸 가이아니가 철근과 콘크리트 틈새 속에 갇혔습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갇혀 있었는데 가이아니는 엄마 옆에 누워서 엄마, 목말라라는 한 마디 말을 계속 토해냈습니다. 움직일 수도 없었던 엄마는 딸의 목을 축일 방법을 고민하다 조난당한 사람들이 먹을 것, 마실 것이 없을 때 피를 나눠 마시던 TV 장면을 기억해냈습니다. 어둠 속에서 엄마는 손을 더듬어 깨어진 유리조각을 하나 찾았고, 지체 없이 손가락을 찢어 흐르는 피를 딸의 입술에 축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두 주일이 지났고 그들은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2천년 전 진노와 사망을 피할 수 없던 인류를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살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 흘림, 이는 바로 우리의 새로운 삶을 여는 출발점이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는 새 생명 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거룩한 사랑이며, 큰 은혜입니까?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하여 찬송과 영광을 돌리고 죽도록 충성을 다합시다.

 

* 기도: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늘 감사하며 우리 모두가 주의 사명을 희생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리고 복음을 위해서 희생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사랑과 희생과 복음의 씨를 뿌리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남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을 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8)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2: 30)

 

 

* 갈릴리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daum.net/big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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