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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사랑 . 이웃사랑

  • 이상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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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하나님사랑 . 이웃사랑
마태복음 22:34-40                                                          

 14. 11. 16


오늘 본문은 우리 교회 표어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 -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 십자가 사랑입니다. 신구약의 요약이고 우리 신앙의 기조입니다.


어떤 사람이 길 가던 사람의 지갑을 슬쩍 하다가 붙잡혔습니다. 추궁해 보니 그 외에도 여러 죄목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판사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렇데 공교롭게도 그 판사를 보니 자기의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판사도 깜짝 놀랐습니다. 판사는 고민했습니다. 판사는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진퇴양란에 빠졌습니다. 친구를 위하여 친구에게 죄가 없다고 무죄 판결을 하면 판사는 자기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친구를 감옥에 집어넣자니 친구에 대한 우정이 없는 것입니다. 친구를 생각하니 판사직이 울고 판사직을 생각하니 친구가 울고. 그러다가 판사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판사는 친구에게 벌금 천만 원을 때렸습니다. 친구는 이제 "우정은 끝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판사는 벌금을 때리고 그 벌금 천만 원을 자신이 갚아주었습니다. 이 판사는 우정도 건지고 공의도 지켰습니다. 바로 판사의 사랑이 이 모든 것을 살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율법에 죄가 발견되는 사람은 형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롬6:23).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기에 죽어야 하고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을 시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의 길을 위하여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판사가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고 친구와의 우정도 지켰듯 하나님은 예수님을 희생시킴으로 우리에게 공의와 사랑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사랑 속에 살도록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랑을 모르는 사람,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 진정한 하나님의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일까요? 아니 가장 큰 계명은 무엇일까요?


1. 먼저 하나님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많은 군중들에게 비유를 들어가시면서 천국복음을 거침없이 전하시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올무를 씌우기 위해 참 별난 질문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바리새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와서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이에 예수님께서 거침없이 말씀하십니다.


:37-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구원하심을 받으신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정말 신앙생활을 잘 하고 싶으세요? 그리고 교회생활을 보람 있고 신나게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성경에 가장 크다고 기록된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사랑하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니 목숨을 바친다는 마음과 각오로 여러분의 모든 뜻과 생각을 총동원 하셔서 하나님을 사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은 신명나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 싫어하시는 일은 죽어도 안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사랑, 정의, 평화, 생명을 사랑하시고 좋아하십니다. 서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정의롭게 사시기 바랍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해 사시기 바랍니다. 생명을 아끼고 소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최고의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미움과 불의와 전쟁, 죽임을 미워하시고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만을 제일로 사랑해야 할까요? 세상의 각종 우상은 참으로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인간을 가장 행복하게 하고 안심하게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가장안전하게 하시고 행복하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 이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어떤 사람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사랑은 표현되기까지는 사랑이 아니다’라고, 맞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한다면 그것이 여러 가지로 표현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우리 이웃에 있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정말 사랑하고 그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사랑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예화)

2층 건물에 교회를 개척하여 힘들게 섬겨가시던 어떤 목사님은 아침에 쌀이 떨어졌다는 사모님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낮에 어느 성도님이 어떻게 알았는지 쌀을 한 자루 가지고 왔습니다. 그날 저녁 목사님이 화장실에 가려고 밖으로 나오다가 교회당 안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살금살금 다가갔습니다.


도둑 한명이 낮에 어느 집사님이 갖다놓은 쌀자루를 어께에 메려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목사님은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서 쌀자루를 잘 메도록 살짝 밀어주셨습니다. 뒤를 돌아본 도둑이 으악! 하고 놀라자 목사님은 입에 손을 갖다 대며 "쉿! 조용히 하게, 그리고 빨리 나가게." 도둑은 쌀자루를 메고 후다닥 도망을 쳤습니다.


다음날 아침 교회에서는 쌀자루를 도둑맞았다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주일 예배시간에 목사님이 설교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성도들 틈에 깨끗하게 옷을 갈아입은 그 도둑이 앉아 있는 걸 발견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 교회에서 목사님을 도와 사역을 하였던 전도사님으로부터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인천 만수동에서 살면서 ‘하늘이네 집’이라는 인터넷 홈페지를 운영하는 분이 써놓은 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웃을 사랑하는 일은 내가 손해 보지 않으면 하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꼭 움켜쥐고 그것을 잃지 않은 채로는 안 됩니다. 내 것을 잃고 손해 본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대방이 쉽게 일어설 수 있도록 등을 밀어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① 여러분을 가장 안전하게 하시고 행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② 하나님 사랑하는 사랑이 교회사랑으로 나타나십시다.

③ 그리고 하나님 사랑과 교회의 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열매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이웃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먼저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식, 아내, 남편, 부모. 성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은 사랑하는데 다른 성도는 사랑하지 않아요." 그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사랑해요. 그러나 시어머니는 사랑할 수 없네요" 이 사람도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눅 10장에 보면 강도 만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을 보살펴 주었습니까?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유대인과 원수 사이입니다. 유대 사람들이 신앙의 절개를 지키지 못했다 하여 사마리아 사람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은 원수인 유대 사람을 극진히 보살펴 주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입니다. 나의 가족을 친지를 이웃을 성도를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원수까지라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마음을 다하여 성품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복을 누리고, 모든 것이 좋은 것으로 이루어지며, 삶 속에서 늘 넉넉히 이기는 승리하는 삶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스톱 헝거, 기아대책이 실시하는 굶주림을 멈추게 하기 위해 헌금을 드립니다. 먼저 영상 하나 보고 말씀드립니다. (동영상 상영)


매년 넘쳐나는 음식물 쓰레기, 거리 곳곳에 넘쳐나는 음식과 미디어에서 접하는 끊임없는 ‘맛집’ 정보들. 그 덕에 “굶주림”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쓰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8억5백만 명의 사람들은 아직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만성적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2012-2014/ FAO 통계) 이런 굶주림 상태에 놓여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식량을 공급하고, 나아가 스스로 식량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아대책에서는 STOP HUNGER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옥수수와 함께 비료를 드릴게요!” – 말라위 이야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옥수수는 우리의 쌀이나 밀가루 같은 아프리카 주요 식량자원입니다. 하지만 이런 옥수수도 가뭄이 계속되면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 4~5월 아프리카의 춘궁기가 찾아오면 옥수수가격이 급등하여 많은 사람들이 식량난을 겪게 됩니다. 올해 아프리카 말라위의 치툰두 마을에서도 먹을 것이 없어 8명이 아사 했습니다.


기아대책은 50Kg의 옥수수를 치툰두 마을을 비롯한 20개 마을 6,000여 가정에 긴급 지원했습니다. 옥수수 1포로 4인 가족이 보릿고개를 무사히 보낼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은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고 있는 춘궁기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방식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닭은 이렇게 키워보세요!” – 모잠비크 이야기


아프리카의 주식인 옥수수는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에너지 공급원인 단백질을 섭취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비싼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닭고기는 싸고 영양이 풍부해 단백질 섭취가 힘든 사람들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단백질 제공원입니다. 모잠비크 사람들은 가정에서 몇 마리씩의 닭을 기르고 있지만, 지식이나 기술이 부족해 “대량생산”을 통한 소득증대 및 지속적인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아대책은 POSCO의 후원을 받아 양계장을 건축하여 훈련생을 모집해 양계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훈련생들과 함께 처음 키우기 시작한 850마리의 병아리들이 잘 자라 건강한 닭이 되었고, 좋은 값에 판매해 수익을 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의 어린이들에게 달걀과 닭고기를 지원해 마을 어린이들의 급식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훈련생인 알베르토는 “농장의 주인이 되어 모잠비크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런 영농지도자가 될 훈련생들이 많이 배출되면, 모잠비크 내의 식량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농장을 임대합니다!” – 말리 이야기


말리 퉁북투 지역에는 내전으로 인한 자국난민들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내전으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고 부족한 식량자원으로 영양섭취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기아대책은 이런 자국난민들을 위해 긴급식량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적 후퇴로 인해 유통되는 식량을 살수조차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유명한 관광지였지만, 내전으로 인해 관광산업은 빛을 잃었고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기아대책은 퉁북투 지역 인근 사막을 개간해 80가정에 무상임대하여 연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고, 현지 주민들의 주식인 감자, 비트,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공동농장을 운영하는 각 가정들은 농경기술과 자급관리를 교육받고, 임대농지의 소출을 직접 관리하며 가족의 식량 확보와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정에 필요한 60%를 제외한 나머지 중 10%는 토지주에게, 20%는 수혜 받지 못한 다른 저소득가정을 1:1 매칭해 돕는 데 사용해 가정의 자립 뿐 아니라 퉁북투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아대책은 굶주림이 있는 각 현장마다 단순한 식량지원 뿐만이 아닌, 지역의 식량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아대책 식량지원사업을 통해 어른들은 지역공동체의 자립을 위한 개발에 참여하고, 아이들은 건강한 삶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기아대책의 식량지원은 단순히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빈곤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은 곧 이웃사랑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이웃사랑, 특히 스톱 헝거운동에 동참하여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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