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춘추전국시대 이후로 오랜 세월

내려오는 격언이 있습니다.

“승패로 영웅을 논하지 않는다.”

도와 인륜을 어기고 싸움에서만 이기는 일은

결국엔 인간사와 나라를 망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벼슬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전부인 관리나 정치가

연봉과 자리에만 연연해하며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하지 않는 교사도

결국에 나라 망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거룩을 옷과 입으로만 연출하는 성직자들도

하늘 아래 뭇 영혼을 망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매사에 진실하고

약자를 보살피며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