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클로버의 꽃말

클로버의 꽃말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네잎클로버는 잎이 세 개인 클로버에 유전적인 변형이 생겨서 나오는 돌연변이인데, 약 7.5%의 확률로 발견이 된다고 합니다.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행운’이라는 꽃말도 좋기 때문에 야외에서 클로버를 발견한 사람들은 여지없이 네잎클로버를 찾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클로버들은 무참히 밟히기도 하고 뽑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이와 같은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알 수 있습니다. 도처에 널려있는 행복을 제쳐두고 행운만을 잡으려는 사람들, 점점 치솟는 복권 판매량과 돈을 벌기 위해서 성과 순결, 양심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남녀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 현실을 바라 볼 때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일확천금의 행운이 있는 삶이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행복이 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행운과 요행을 바라는 인생엔 짜릿함은 있을지 몰라도 평안과 깊은 만족감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깨닫고 평범한 순간들로 인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주님을 향한 감사가 가득한 오늘을 살게 하소서!
오늘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살피며 행복을 누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