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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에베소 교회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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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3449101451742337.jpg

      주제  제목 : 에베소교회

계2:1-7 ‘1. 에베소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
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
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
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또 네가 참
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그러므로 어디서 떨어
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
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
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
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
어 먹게 하리라’- 아멘.


계시록 2-3장에는 소아시아에 일곱 교회만 소개되고 있는데 당시에 10개
가 넘는 교회들이 있었고 어떤 학자는 더 많이 있었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일곱 교회만 선택하신 것은 7의 완전수를 기초로 모든 교회들의 상
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당시 7교회를 역사마다 나타날 교회의 상이라  해석하는 사람도 있으나 당
시의 교회이며 동시에 지구촌에 있을 교회들의 상입니다.또한 말세에 나타
날 교회들의 상이기도 합니다.


1. 개혁적 교회

첫 번째 교회가 소개되고 있는 에베소는 소아시아의 서해안에 있는 커다란
항구로서 교통상의 중심지였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동안 그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었고(행18:19-21),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서 3
년을 보내면서 선교 기지로 삼았습니다(행19:1-20:31, AD.54-59). 

에베소교회에는 디모데, 아굴라, 브리스길라,아볼로, 두기고 등이 교역자였
음을 봅니다(딤전1:3,행18:18,19,24,20:4,21:29,딤후4:12). 
또한 세례요한의 제자 오네시모, 알렉산더,에베드리오 스게와의  아들 후메
내오, 부겔로, 허모게네 등의 고향이기도 하며(행19:14,24,딤후1:15-18,
4:14 딤전1:20). 사도 바울이 64년에  로마에서 순교하자 사도 요한이 그
를 대신해서 에베소의 지도자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에는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책망 없이 칭
찬만 있고 라오디게아 교회는 칭찬 없이  책망만 있습니다. 그 나머지 교회
는 칭찬과 책망을 함께 받았습니다.먼저 소개된 에베소교회는 소위 개혁주
의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에베소는 어의(語意)상 인내하다는 뜻이 있습니
다. 

에베소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는 교회 주인의 모습

각 교회마다 예수께서 각양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는 그 교회가 자각해야할 의미를 던지고 있습니다.1절에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로 나타나셨습니다.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것은  예수님이 자기 교회들을 사랑하시고 간섭
하시는 분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세상에 모든 일도 하나님의 일로 인간
은 다만 청지기 역할에 지나지 않습니다.특히 교회를 사유화하듯 개인의 문
화로 여기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교회는 주 예수님의 소유이며 관리 대상입
니다. 

인내와 열심 그리고 개혁

교회의 가장 이상적인  중심을 가진 에베소교회였습니다. 주님은 교회마다
2절에,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3절,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
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에베소 교회는 충성과 인내를 잘한 교회
였습니다. 

또한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
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는데, 
악한 자는 자칭 사도라고 하거나 교회를 훼방하는 이단적 대상들을 말입니
다. 

에베소 교회는 그들을 지혜롭게 판단(시험)해서 잘 드러내었습니다.교회의
거룩성을 예민하고  공적으로 판단하여 잘 유지하였습니다. 교회의 성결에
충실했습니다.

6절,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
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니골라당은 교회의 거룩성을 파괴하는 단체입니다.나골라라는 이름은 최초
안수집사 중 한 사람이기도 한데 그 사람이 타락해서  교회 내부에 이런 단
체를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행8:5 니골라;백성을 이기다).

참고로 살펴볼 것은, 12사도의 이름을 나열 할 때, 마10:4 ‘가나안인 시몬
과 및 가룟․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고 하며  유다를 맨 나중에 기록하였고
그가 배신자가 되었던 것처럼 초대교회 집사로 창설 멤버를 기록 할 때에도 

행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
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라고 하며 니골라가 가장 뒤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형식이 비슷하게 인물에 대한 설명이 깁니다. 

가룟 유다를  대신할 자를 뽑을 때에 행1: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
아라’라고 했는데 선택된 맛디아에 대한  설명을 없고  선택되지 못한 자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진리와 정직은 단순하고 비진리는 어쩐지 철학적이어서 말이 많습니다. 

심판 날에 책이 있는데 하나는 생명책으로 단수이고 심판책은 책들이라 되
어 있습니다. 
계20:12‘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
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
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그냥 영감을 얻기 위해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에베소교회는 교회사적 유형으로  보면 개혁주의 교회에 속합니다. 교회의
본질적 성격을 유지하는데 매우 경건했던 교회입니다. 주님께서 이 중심을
칭찬하셨습니다. 오늘날 말세교회가 이 중심을 회복해야 할 줄 믿습니다. 


2. 첫사랑을 잃어버려 책망을 받음

에베소교회는 가장 이상적인 교회상인데 문제는  하나님의 첫 사랑을 잃어
버렸다는 것입니다.4절,‘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
을 버렸느니라’ 

여기 ‘처음 사랑’이란  하나님의 구원적 사랑, 아가페(ἀγάπη) 사랑을 말합
니다.교회는 거룩하기 위해 이단을 척결해야하나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가
운데 시행되면 교회의 목적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교회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단체이고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역사
하고자 하는 목적의 성격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고전13:13,엡5:2).

5절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
라 만일 그리하 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그 ‘처음 사랑’이 없어졌다고 했으니까  에베소 교회가  처음에는 사랑으로
출발하고 성장해 갔던 교회였다는 말입니다. 

우리들도 개인적으로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의 그 순수함을 많이 잃어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에 주를 영접하고 받은  은혜의 초심을  찾아 행해야
합니다. 롬13:10 ‘...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고 했습니다.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촛대를 옮기리라고 하심은 주님이 버리신다는 뜻입
니다.교회는 주님이 떠나시면 버려질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부단히 개혁해 나가야 하는데  회개 없이 개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진리
의 건설은 회개라는 바탕 위에서 가능합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복음의 서두에 모두 회개하라 하셨습니다(마3:2,4:
17,막6:12,행17:30). 사실 성령을 받는 것부터 회개의 결과입니다.
행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3. 주님의 위로와 언약

각 교회마다 끝에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라고 하시면 각 교회마다 소망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귀 있는 자’의 귀는 영적인 귀를 뜻합니다.영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신령
한 사람은 성도요 회복이 가능한 자들의 귀입니다. 

‘성령이’ 하시는 말씀은 영적 귀를 여는 교회가 들을 수 있습니다.영적이며
신령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자는 성령의 음성, 진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이기는’ 것은 성도로서 주님의 뜻을 따라 자기의 본성을 이기고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찾으며 주의 뜻을 따르기를 다하여 영적으로 진리의 사람으로
살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께서 에베소교회에 본문 계2:7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
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낙원’은 천국이요,‘생명 나무의 과실’은 영원히 배고프지 않는 양
식으로 채워주신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영적 풍요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먹게 하리라’). 비록 첫 사랑을 잃은 교회이지만 칭찬받을 일이 많은 교회
였습니다. 

이제 잃어버린 것을 도로 찾으며  회개할 때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배
고프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은 곧 지상에서도 은혜스러운  삶이 보장된다는
암시입니다.

우리는 에베소교회의 열심과 그 성결을 위한 개혁정신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처음  믿음의 그 사랑을 잃어버리면  또 하나의 종교가 되고 교회는
윤리적 단체가 될 우려가 생깁니다.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거룩성을
위한 개혁정신과 포용력을 함께 지녀야 합니다. 

아무리 교회가 개혁을  외쳐도 주님의 그 사랑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교
회의 규모보다  진리와 사랑을 더욱 높일 줄 아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과 명령을 따라 주의 제자들로서  온전할 수 있기를 다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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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글쓴이:nulse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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