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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값진 금메달

  •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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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금메달

어릴 때부터 달리기를 좋아했던 에밀 자토페크는 뛰어난
장거리 선수가 되었다.
그는 수 차례 올림픽에 출전하며 론 클라크와 인맥을 쌓았다.
공통점이 있던 두 사람은 금세 가까워졌다.
클라크보다 나이가 만은 자토페크는 명성도 그를 앞질렀다.
올림픽에 두 번 출전해 금메달 네 개, 은메달 한 개의 기록을 세웠다.
반면 클라크는 메달 운이 없었다.
세계 기록을 달성하고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좀처럼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클라크는 이 사실을 아쉬워했다.
둘은 올림픽에서 맞붙었다.
쫓고 쫓기는 경기를 펼쳤으나 역시 승리는 토페크의 몫 이였다.
경기를 마치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자토페크는 클라크에게 상자 하나를 건넸다.
"꼭 비행기에 탄 뒤에 풀어보게."
비행기에서 상자를 열어본 클라크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 안에는 반짝이는 금메달이 있었다.
"클라크, 수년간 함께 뛰어 줘서 감사할 따름이네.
그거 아는가?
자네의 칠전팔기 정신이 나를 얼마나 자극했는지.
덕분에 늘 자만심을 경계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었네.
이 공적은 자네의 땀이기도 해.
내 명예는 자네의 명예이기도하고, 이 메달은
당연히 자네가 가져야하네.
내 진심을 받아 주겠나?"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김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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