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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느 대통령의 멋진 구두

  •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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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어느 대통령의 멋진 구두

미국 40대 대통령(1981.01∼1989.01)인 로날드 레이건
(Ronald Wilson Reagan: 1911~ 2004)은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유레카대학을 졸업한 후 아나운서로 일하하다
1937년 할리우드에 들어가 1964년까지 약 50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는 196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되어 조세감면, 복지제도의 확대,
고등교육정책에 힘을 쏟았고, 주(州) 재정을 적자에서 흑자로 바꾸었고
1980년에민주당의 J.카터를 누르고 제4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린 레이건이 부모와 함께 구두방에 구두를 맞추러 갔습니다.
제화공이 물었습니다.
"구두 끝을 둥글게 해 줄까, 아니면 각이 지게 해 줄까?"

이 질문을 받은 레이건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 했습니다.
어떤 모양이 더 멋있을까?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 그에게 수선공이 다가와 구두 모양을
결정했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어느 쪽도 택하지 못한 채
그의 마음은 오락가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수선공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일주일 뒤에 구두를 찾으러 오렴.
내가 알아서 만들어 놓을 테니."

이 말을 들은 레이건은 차라리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솜씨 좋은 구두 수선공이니까 어련히 알아서 구두를 멋지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후 레이건은 멋진 구두를 갖게 되었다 생각하며
구두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만들어진 구두를 보고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제화공이 구두 한 짝은 각이 지게, 다른 한 짝은
둥글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몹시 당황해 하는 그에게 같이 간 아버지가 말씀했습니다.
"너는 이 일을 통해서 네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 줄 수 없다는 것을 배웠을 꺼야.
어떤 것보다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 중요하단다."

레이건은 가끔 이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익혀 나갔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바로 그 때 바로 그 곳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엉뚱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무엇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순간순간의 결정이
우리의 삶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 결정의 중심에는 자신의 가치관과 남을 배려하고 마음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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