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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렇게 살 수도 죽을 수도 없을 때

  •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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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서른 살은 온다.” 
시인 최승자의 시 ‘삼십세’ 중 한 구절입니다. 서른 살이 지나가면 우리의 삶이 안정될까요. 삶은 서른 살 때에만 서러운 것이 아닙니다. 마흔이 되고 쉰이 되고 칠순이 넘어도 여전히 서럽고 흔들리는 삶을 삽니다.
“나는 20대부터 돈이나 가난, 또는 권력, 전쟁에서 비롯된 소유의 결핍보다도 생명의 결핍, 존재의 결여에 대한 틈을 메우기 위해 글을 썼던 것이지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저서 ‘지성에서 영성으로’에서 고백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고희(古稀)가 넘어도 아니 죽을 때까지 ‘존재 앓이’를 합니다. 존재의 고통은 성공 여부와 상관없습니다. 많은 소유를 가지고 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비로소 존재 앓이가 끝나고 ‘존재의 평화’가 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내가 누군지 알고 내가 달려갈 길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만나 깊이 동행하면 “이렇게 살아와서 감사하고 이렇게 죽는 것도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 100:3)  
<글=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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