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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축복의 그림을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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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미국 미시간 주의 시골 고아원에서 살던 한 10대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야구가 너무나 좋아서, 미국 프로 야구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구단주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웃었지만, 소년은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1960년 그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대학을 중퇴한 뒤 아주 작은 피자 가게를 차렸습니다. 꿈은 너무나 멀어 보였지만, 그는 결코 꿈꾸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매일 밤 지친 몸으로 침대에 누우면서도 언제나 야구 구단주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행복해 했습니다. 

결국 그의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가 운영하던 작은 피자 가게는 오늘날 1년 매출액이 35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의 피자 배달 회사인 ‘도미노피자’로 성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꿈에도 그리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구단주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도미노피자의 창립자인 톰 모너건입니다. 그는 ‘LA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인생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라’고 말했습니다. 

“부자가 되는 최고의 준비는 꿈꾸는 것입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저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제가 꿈에 대해 말하고 그것을 위해 행동할 때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저는 그 엉뚱해 보이는 일들을 결국 해내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미 10대 소년일 때부터 이 일에 대해 꿈을 꾸고 차근차근 준비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생각하고 꿈꾼 모습대로 이루어집니다. 마음에 꿈을 가지고 성공을 생각하고, 성공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야 합니다. 헛된 꿈이라고 비웃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머릿속에 축복의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그림의 방향대로 앞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에 꿈도 없이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살아가면, 언제까지나 제자리에서 맴돌다가 인생을 끝마치게 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노력하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노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존경받는 28대 대통령 윌슨은 “우리는 꿈에 의해 성장한다. 모든 위대한 사람은 꿈꾸는 자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속에 확실한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있는 자는 성공을 향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결국 꿈을 이룹니다.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꾸십니까? 날마다 그 모습을 머리에 그리십시오. 그리고 행동하십시오. 꿈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을 계획할 때 막연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세밀하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마치 건물을 짓기 전에 자세한 설계도를 그리듯이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축복의 기업으로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신비한 힘으로 가나안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아이성을 점령하고, 아모리 족속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의 점령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용감한 다섯 지파는 자신이 원하는 땅으로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일곱 지파는 가나안 족속과의 전쟁이 두려워서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지도자 여호수아는 이 일곱 지파의 대표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수 18:4)

그 땅을 직접 돌아다녀 보고 어떤 땅을 기업으로 받고 싶은지 그림으로 자세히 그려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그림대로 나누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축복의 그림을 그리며 꿈꿀 때, 그 꿈을 이루어 주십니다.

기도도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터놓아야 진실한 인간관계가 맺어지듯이,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고 깊은 관계를 맺어 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기도의 내용은 더욱 세밀하고 구체적이 됩니다. 나의 모든 형편을 세세히 아뢰고 간구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삶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한 성도의 남편이 갑자기 실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큰 걱정거리를 안고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해서 예배를 드리던 그녀는 마침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그냥 막연히 기도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라’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막연한 기도를 했구나 싶었던 그녀는 아주 구체적인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제 남편이 실직을 했습니다. 더 좋은 직장을 구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파트 분양을 신청했는데 그 아파트 분양에 당첨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녀는 분양단지의 구조도를 가지고 어디가 가장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101동 10층에 있는 아파트가 남향으로 되어 있어 제일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구조도를 달력에 붙여 놓고 쳐다보면서 “주여, 이것 주실 것을 믿습니다!”하고 새벽에도, 낮에도, 밤에도,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한 달, 두 달이 지나고, 석 달이 되기 전에 실직했던 남편이 이전 직장보다 더 좋은 새로운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고, 월급도 30%나 더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도 기도한 대로 101동 10층에 당첨되는 큰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그림을 그리듯이 구체적으로 간절히 기도해야, 그 기도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막연한 희망사항이 아니라 구체적인 소원을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축복과 응답의 그림을 그리고,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하나님 앞에 열정적으로 기도해 보십시오. 기도의 결실이 분명히 맺힐 것입니다.

- 김성광 목사 저서 ‘부자 자격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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