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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의 본분

  • 최한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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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본분


최근 한 매체에서 한성익이라는 의사 선생에 관한 인터뷰를 접하며 많은 도전을 받았다. 한성익 선생은 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단돈 만원에 안면장애 수술을 해준다고 한다. 왜 그렇게 하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성익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의사는 장사꾼이 아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의사가 되는 건 잘못된 것이다. 왜냐면 의사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고, 돈과 생명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의사의 본분에 대한 그분의 강한 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이 인터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의 본분은 무엇인지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다양한 대답이 있겠지만 변함없는 사실은 사랑 없이 기독교인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이것은 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서 잘 잊혀지는 진리이기도 하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그런 맥락에서 ‘사랑’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성도의 본분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생명보다 강하고 죽음도 이겨내는 능력이 있다. 기독교인은 사랑하는 능력이 갈수록 더 자라야 한다. 그것만이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되며 우리의 본분을 드러내는 본질적인 모습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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