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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사인 저가 만일 이런 발표를 했다면 어떻게 될까?

  • 최한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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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인 저가 만일 이런 발표를 했다면 어떻게 될까?


“무신론자라 할지라도 선을 행한다면 천국에서 함께 만나게 될 것입니다. 신앙이 없으면 양심에 따라 살면 됩니다, 신의 자비는 한계가 없습니다. 무신론자에게는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할 때 죄가 욉니다. 양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지키는 성도는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늘 판단하게 합니다. 남을 개종시키려 드는 것은 실로 허망한 짓입니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서로를 알고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의 반경을 넓히는 것, 우리에게는 바로 그런 태도가 필요 합니다”라고.


아마 모르긴 하지만 교회에서는 설 곳을 잃어버리고 노회 재판부에 회부되어 목사의 직을 면직 당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나니...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라고 말씀하셨고 그 외에도 수많은 성경구절이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라고 증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의 글은 지난번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의 말이다. 그가 한국 방문을 앞두고 을 SNS를 통해 알린 내용이다. 이를 두고 천주교회에서는 어느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는 성도나 신학자가 없다. 이것이 바로 천주교회의 구원에 관한 교리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천주교회가 과연 유일신인 하나님을 믿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심을 믿는 기독교라고 할 수 있을까? 신중하게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신앙생활을 하는 방법에 관하여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세례에 관하여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이 옳은가? 침수세례를 하는 것이 옳은가? 그 외에도 각양 은사와 성령 하나님을 경험하는 데는 다양하다. 방법적으로 장로교회가 있고 침례교회와 순복음, 감리교회와 성결교회 등이 있다.


그러나 구원에 관하여는 한 가지 뿐이다. 그것은 지적인 영역의 문제가 아니고 성경이 말씀하는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인간의 판단이나 세상적인 기준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 처세에 관한 문제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원에 관한 성경적 진리까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여기에도 하나님이 계시고 저기에도 하나님이 계시다고 하는 범신론적인 신앙은 신앙을 오히려 타락시키게 된다. 그래서 중세 카돌릭이 선행과 예물을 통해 더 좋은 천국에 이를 수 있다고 하므로 면죄부를 통해 많은 헌금을 모을 수는 있었지만 그로 말미암아 깊은 타락의 길로 가게 된 것이다.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한 14:6)”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성경적 진리는 세상에는 타협할 수 없다. 비록 그것이 선한 의도라 할지라도 죄인을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파괴시키는 것에 대하여는 더욱 더 단호해야 한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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