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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된 안식 그리고 안식일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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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4:1-16(참된 안식 그리고 안식일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요즘 현대인들은 굉장히 바쁩니다.

우리 농촌도 이에 못지않게 농사일로 바쁩니다.

그래서 피곤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쉼을 가지길 원합니다.

그러나 도시 사람들은 평일에 좀처럼 쉬기가 힘들기 때문에, 휴일이나 일요일에 쉬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휴일이나 일요일에 이런 저런 모습으로 여가를 즐기며 쉬게 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명령하시기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20:8)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전도하고,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주일이 이 아니라, 과 같이 여겨집니다.

이로 인해 요즘 성도님들은 쉽게 신앙생활하려고, 주일 날 잠깐 오전예배만 드리고 나서 편히 쉬려고 합니다.

미국의 어떤 교회는 차를 탄 채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여, 예배가 끝나면 곧바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어디론가 차를 몰고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시대에, 참된 성도라면, 주일날을 어떻게 쉬는 것이 합당한 모습인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즉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쉬는 일요일에, 교회 다니는 우리는 어떻게 지내는 것이 참된 쉼을 얻는 것이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모습이 될 수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은 6일 동안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고, 제7일에 안식하셨습니다.

6일간의 창조사역을 마치고 ‘좋았더라.’ 말하신 하나님은, 7일에 안식하시면서 7일을 ‘거룩하게’하시고, ‘복’을 주시면서, 사람도 함께 안식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이 이 안식일을 이렇게 중요하게 여기며, 이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했을까요?

이것을 알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안식’ 또는 ‘쉼’이라는 의미를 바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1. 안식의 본래의 의미는 단순히 그냥 쉬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성도들은 안식을 그냥 몸과 마음을 쉬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데, 이것은 ‘안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참된 안식은 좀 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올바른 생활을 준비하기 위하여,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일을 잠시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6일 동안, 이런 저런 일에 쫓겨 정신없이 살다가, 잠시 이런 생활을 멈추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하늘의 양식으로 영육 간에 다시 원기를 회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쉼을 영어로 'Recreation'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재창조’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을 하기 위하여, 영육 간에 신령한 은혜로 재창조 되는 것입니다.


이런 참된 안식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23편 1-3절에 보면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했고,

예수님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가 다른 일로 주일을 보내 보십시오.

일시적으로는 만족을 얻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안에는 성령님이 거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참된 영혼의 만족을 얻지 못하면, 육신도 건강을 회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은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하여 힘쓰는 날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할 때 영육 간에 신령한 원기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니 주일날 쉬지 못하고 짐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2. 참된 안식을 얻기 위하여, 6일 동안 맡겨진 소명에 최선을 다한 자만이 주일에 참된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20:9절에 보면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6일 동안 최선을 다하여 일하기 위해서는, 주일에 은혜를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금 하나님의 뜻바른 목표, 바른 가치관을 깨달아 최선을 다하는 6일 동안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6일을 위해서 필요하고, 6일 동안의 충실한 삶주일을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6일 동안의 삶을 게으름과 헛된 육신의 정욕에 빠져 산다면, 주일날의 안식이 부담스러워지고, 헛된 육신의 정욕 때문에 심령이 불안과 초조로 인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예; 월요일에 시험을 칠 학생이 6일 동안 게으름을 피우며 육신의 정욕대로 살므로 시험공부를 제대로 안 했다면, 어떻게 시험 직전 날인 주일을 거룩하게 보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6일 동안 주일에 받은 은혜를 힘입어, 말씀마음 판에 새기고, 말씀을 실천하며 사는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할 때 참 안식을 누리는 주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안식일6일 동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여, 결국 불순종과 불신앙으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이런 끔직한 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3. 우리는 안식일을 지나치게 율법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지만, 폐지된 것이라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일부 이단들 가운데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들은 안식일을 엄격히 지켜, 심지어는 토요일에 학생들이 학교 가는 것도 금하고, 토요일을 지키기 위하여 군대 가는 것도 거부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성도들 중 어떤 이들은 평일과 안식일(주일)을 구분없이 그냥 자유롭게 지냅니다.

그래서 안식일(주일)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모르뿐만 아니라, 한몸의 지체로 주신 교회생활의 유익간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참된 안식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1) 구약의 안식일 규정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6일 동안은 일하고, 7일 날 쉬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지금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안식일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함으로 인하여, 7일에 이루어진 안식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또 다른 안식을 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신25:19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의 안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막상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참된 안식을 얻었습니까?

아닙니다!

비록 가나안 땅이 종살이하던 애굽이나 40년 광야생활보다 더 낫긴 나았지만, 가나안 땅에서도 끊임없는 전쟁과 수고와 고통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 9절에 보면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참된 안식을 누릴 곳이 따로 있다는 것인데,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상징하는 ‘천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런 참된 안식을 누릴 천국에 가면, 계41:4절에 있는 말씀대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또 다시 이런 천국을 바라보며 살도록 하려고, 안식일 규정을 계속 지키며 살게 하신 것입니다.


2) 신약의 안식일 규정


그런데 안식에 관한 더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이것을 잘 알아야, 왜? 안식일주일로 바뀌었는가를 아는 핵심이 됩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안식을 누리게 된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사람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불순종과 불신앙을 하였던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광야에서 죽고,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났던 사람들젖과 꿀이 흐르는 안식의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히3:17-19절처럼 말씀했습니다.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그러므로 안식을 얻는 땅에 들어갈 수 있었던 자는, 바로 ‘믿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가나안 땅참된 안식의 땅이 아니라, 천국을 상징하는 땅이라고 했지요?

그래서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9절)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남아있는 참된 안식의 땅인 천국도, 믿음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 1-3절처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안식을 얻기 위한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말은, 무엇보다도 안식에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바로 ‘복음을 믿는 믿음’인 것입니다.

그럼 복음은 무엇입니까?

바로 구원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바로 우리를 위하여 성취하신 대속과 부활입니다.

그 중에서 부활죄의 속박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죄의 삯은 사망인데, 바로 이 사망에서 해방되어 부활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 날이, 참된 안식의 상징이 되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안식일을, 참된 안식의 상징인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안식일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예수님처럼 구원의 완성인 부활을 얻은 후에 갈 참 안식처인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부활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부활을 얻어 천국의 안식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비록 지금 우리가 광야와 같은 나그네 길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런 참된 믿음이 있다면, 이 땅에서도 안식을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3절 말씀에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 도다.”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는 아직도 이 땅에서 완전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죄의 유혹과 갈등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안식의 땅 가나안에서, 완전한 안식을 얻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도 완전한 안식을 누릴 천국을 또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참된 안식의 상징인 부활의 날을 잊지 않기 위하여, 주일을 지키면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3) 신약시대에 안식일을 지키는 자세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안식일의 규정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믿음의 훈련’이 된 것처럼,

지금도 주일로 바뀐 이 안식일의 규정이 단지 문자적인 의미가 아닌 참된 안식인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의 ‘믿음의 훈련’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의식주에 매여 주일을 잘 지키지 못한다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믿음의 훈련’을 잘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즉 우리가 주일에 한 몸의 지체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므로 얻어질 신령한 영의 양식을 통해 영육의 원기를 회복하고 난 후,

6일 동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주일을 거룩하게 살지 못하면, ‘하나님이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이런 신령한 복’을 어떻게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개인적으로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하늘의 신령한 것으로 체운 후, 한 몸의 지체된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14-16절).

이것이 바로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가 할 사명인 것입니다.

즉 교회는 성도가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교회라는 한 몸의 지체를 통하여 믿음보존받게 하고, 강화시켜주고, 성화시켜주는 역할을 감당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므로 우리는 믿음이 없어 불순종하므로 가나안 땅을 얻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여, 넉넉히 천국을 얻을 수 있는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므로, 참된 안식에 이를 수 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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