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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태양이 떠오르면 촛불은 꺼진다

  •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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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삼황오제가 다스리던 때를 이상적인 시대로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요임금은 나이가 들자 살아있을 때 왕위를 물려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임금은 허유라는 현명한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태양이 떠올랐는데 촛불을 끄지 않는 것은 잘못된 일이오. 선생 같은 현자가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려주시오.” 
이 말을 듣고 허유는 요임금을 피해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들은 자신의 귀가 더러워졌다며 영천의 강물에서 귀를 씻고 있었습니다. 마침 소에게 물을 먹이려던 소부가 그 모습을 보고 허유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허유의 말을 듣고 소부는 다시 소를 끌고 상류로 올라갔습니다. 그런 더러운 물을 소에게 마시게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양이 아닌데도 자신을 태양으로 여기는 것도 문제지만,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더욱 큰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해 미디안의 압제를 받고 있을 때였습니다. 야훼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민족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나는 극히 약하고, 가장 작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야훼 하나님께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진정 함께하는 사람이 촛불을 끄는 태양이요, 민족을 역경에서 구하는 자입니다.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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