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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인슈타인 조수의 믿음

  •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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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박사가 상대성 원리를 발표했을 때의 일입니다. 수많은 강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고단했습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에겐 비서와 운전기사 역할을 하는 명석한 조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지친 아인슈타인이 대학에서 강연 초청을 받았습니다. 아침에 출발하며 조수가 농담으로 물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박사님 대신 강의하면 어떨까요? 박사님의 강의를 수십 번 듣다 보니 모두 암기하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유머가 많은 사람이어서 즉시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강의실에 들어선 아인슈타인은 학생들 사이에 끼어 구석에 앉았고, 조수는 강단에서 강의했습니다. 강의가 성공리에 끝났고 모두가 우레 같은 박수를 쳤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수 가운데 한 사람이 조목조목 따지며 질문 하는데 결코 쉽지 않은 문제였습니다. 조수는 조금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빙그레 웃으면서 능청스럽게 이렇게 받아넘겼습니다. “아이고 교수님, 그걸 질문이라고 하십니까? 그런 유치한 질문은 저기 앉아있는 제 조수조차도 쉽게 답변할 수 있는 겁니다.”
그의 용기, 그의 느긋한 마음의 여유는 과연 어디에서 나온 것입니까. 뒤에서 아인슈타인 박사가 그를 든든히 받쳐 주고 있다는 사실을 그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인슈타인보다 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글=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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