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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늘이란 선물

  •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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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하는 이들과 선물을 나눕니다. 선물을 주고받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받는 자의 태도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가난한 마음, 겸손한 태도로 받는다면 행복한 선물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귀한 것을 주어도 그 가치를 알지 못하고 하찮게 여긴다면 그 선물은 도리어 상처를 주는 도구로 전락할 뿐입니다.

지금껏 받았던 선물 중에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까. 사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가 놀라운 선물이요 은혜입니다. 다만 이 사실을 깨닫고 아침마다 그날의 가치를 헤아려 보는 손순한 자만이 선물로 누릴 수 있습니다. 

한 시인은 하루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고는 이렇게 감격하며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금빛 수실로

찬란한 새벽을 수놓으시고


어둠에서 밝아오는

빛의 대문을 열어젖혀

우리의 하루를 마련해 주시는데….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빛깔이 신선하고

빛과 같이 밝은 마음으로

누구에게나 다정한


누구에게나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고

내가 있음으로

주위가 좀 더 환해지는

살며시 친구 손을/꼭 쥐어주는.”(박목월)


이렇듯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 때에 세상이 어떠하든 하루하루가,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당신을 행복하게 할 선물이 될 것입니다.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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