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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야가 주어지는 4대 이유

  • 이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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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42) 광야가 주어지는 4대 이유(1) (신명기 8장 1-10절)


< 광야가 주어지는 4대 이유 >

 현재의 위치에서 안주하려는 자기를 끊임없이 극복하십시오. 사실상 자기를 극복하는 것처럼 복된 삶은 없습니다. 왜 ‘원망과 미움’이 왜 생깁니까? 가장 큰 이유는 자기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자기극복을 이뤄내십시오. 감사보다는 원망이 많은 자기를 극복하고 사랑하기보다는 사랑 받으려는 자기를 극복하십시오. 성도가 힘써야 할 일은 ‘사랑하려는 것’이지 ‘사랑 받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도 남에게 너무 해달라고 하지 말고 신령한 곳이나 신령한 사람에게 가서 기도 받겠다고 하지 마십시오. 성경은 “스스로 직고하라!”고 했습니다(롬 14:12). 왜 어디에 가서 함부로 머리를 내밉니까? 아무리 신령하다고 해도 모르는 사람의 기도보다 자기를 잘 알고 사랑하는 담임목사나 교우의 기도가 더 파워가 있고 담임목사나 교우의 기도보다 자신의 진실한 기도가 더 파워가 있을 수 있음을 왜 모릅니까? 남을 지나치게 의존하는 마음과 생각을 극복하십시오.

 삶의 목표를 ‘더 사랑받는 것’에 두면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욕구불만은 계속됩니다. 그러나 삶의 목표를 ‘더 사랑하는 것’에 두면 행복해지고 욕구불만이 사라지며 그때 더 남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성도의 삶의 목표는 ‘사랑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남이 무엇을 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의존적인 성향을 버리십시오. 왜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십니까? 사람을 의지하는 의존적인 성향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더욱 성숙해지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의 삶을 허락하셨습니까?

1. 더 순종하게 하게 위해서

 본문 1절 전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하나님은 성도가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왜 순종하라고 하십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로 삼고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축복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축복의 제일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어떻게 됩니까? 본문 1절 하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생명과 번성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말씀대로 될 것을 믿고 순종할 때 기적의 역사는 나타납니다. 결국 하나님 말씀을 얼마나 인정하고 순종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주님 말씀이 들려지면 늘 “예!”하고 반응하십시오. 시간과 물질과 생명을 바치는 일에도 “예!”라고 반응하십시오. 가장 복된 사람은 말씀의 감동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먼저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아무 것도 아까운 것이 없어야 하고 예수님이 무엇을 원하든지 “아멘!” 하고 순종하십시오. 그때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2. 더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

 본문 2-3절 말씀을 보면 두 번에 걸쳐 ‘너를 낮추시며’란 표현이 나옵니다. 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고난을 통해서 낮추십니까? 그래야 진짜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축복의 근원이고 교만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더욱 겸손해지기를 위해 힘쓰십시오. 예수님은 스스로의 성품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2가지로 요약했습니다(마 11:29). 온유함과 겸손함은 성도가 추구해야 할 최대 성품입니다. 그 성품이 없으면 하나님은 그 성품을 주시려고 징계와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본문 5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징계를 부모가 자녀를 징계하는 것처럼 생각하라고 합니다. 왜 부모가 자녀를 징계합니까? 겸손하게 예의 바르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그의 백성들이 겸손하게 되기를 원하시기에 가끔 고난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겸손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상처도 상처가 되지 않고 실망도 실망이 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그 마음이 복된 마음이 되겠습니까?

 있어도 겸손하고 없어도 겸손하십시오. 있다고 해서 없는 자를 무시하는 교만도 없어야 하지만 없다고 해서 한이 맺혀서 있는 자를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교만도 없어야 합니다. 교만은 행복과 건강을 파괴하는 세균입니다. 교만은 고난을 초래하게 하지만 겸손은 고난을 물러가게 합니다. 결국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건강과 축복의 최대 비결이고 가장 소중한 삶의 지혜 중의 하나입니다.


3. 더 감사하게 하기 위해서

 사람은 영혼을 가진 존재이기에 떡으로만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삽니다(3절). 그러나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떡 문제로 끊임없이 불평했습니다. 민수기 11장을 보면 나중에는 기적적으로 만나를 주시는 것까지 불평하며 “이제는 만나가 질렸다. 고기가 먹고 싶다, 애굽에서 먹었던 생선, 오이, 참외, 부추, 파, 마늘이 생각난다.”고 했습니다(5절). 그때 하나님이 어떤 조치를 취하셨습니까?

 민수기 11장 18절 후반부와 19-20절 말씀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즉 만나를 가지고 불평하니까 한 달 동안 끊임없이 고기를 주어 질리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이 가르쳐주는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이 마구 먹이시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진노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적인 욕심을 마음껏 채울 수 있는 환경은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욕심을 극복하는 부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기적적인 복인지 모릅니다. 물질적인 부는 물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장 복된 삶이 될 수도 있고 가장 저주 받은 삶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육신만 가진 존재라면 잘 먹으면 가장 만족하겠지만 사람은 영적 존재이기에 잘 먹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으로 영혼과 삶을 단장하고 현재의 삶에 대해서 만족하고 감사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과 기쁘게 나누는 것입니다. 그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만족의 조건을 찾고 작은 것에도 감사의 조건을 찾는 삶을 배우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때로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4. 더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성도에게 고난을 주시는 목적은 고난을 통해 훈련한 후에 마침내 축복을 내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본문 7-10절에 나오는 축복의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또한 본문 1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시고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처럼 광야의 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님은 그 과정을 통해서 높이 날 수 있는 강건한 축복의 날개를 달아주십니다.

 어미 독수리가 새끼를 키울 때 때가 되면 둥지를 흔들어 새끼를 둥지 밖으로 내보냅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자녀를 건강하고 성숙하게 만들려고 고난을 통해 훈련시킵니다. 고난이 주어질 때 그 고난이 축복을 위한 훈련과정으로 생각하고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물질적인 축복만 바라보지만 하나님은 통전적인 축복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통전적인 축복을 주시려고 사람의 생각을 초월한 더 나은 플랜을 가지고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진짜 축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정신적이고 영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지만 무턱대고 물질을 주시면서 욕망을 채워주시는 물주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기에 ‘영혼의 축복’과 ‘영원한 축복’에 더욱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멋진 각본을 가지고 오늘보다 내일에 더 유익을 주시고 마침내 최종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십시오.

 무협소설을 보면 그 패턴이 거의 같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극심한 고난을 당합니다. 대부분 주인공의 부모가 죽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주인공 자신도 절벽으로 떨어집니다. 그 절벽 밑에서 천 년 전에 살았던 무술고수가 남긴 비급을 발견하고 2갑자의 내공을 주는 약초나 산삼을 먹고 최고의 무예를 익힌 후에 강호로 나옵니다. 그 후 악당을 처단하고 반드시 주인공이 승리하는 것으로 소설이 끝납니다.

 성도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가는 과정이 어려워도 성도의 삶은 최종적으로는 반드시 승리하고 축복 받는 것으로 끝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각본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한 각본을 신뢰하고 문제와 고난에 대해 너무 불평하지 말고 그때 더욱 하나님을 붙잡고 감사하십시오. 그처럼 고난 중에도 믿음으로 살면 선한 결말은 더욱 신속히 나타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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