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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교의 호기(好機)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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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호기(好機)를 놓치지 말자


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비록 제한적이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세계성서공회는 최근 중국 정부와의 합의 하에 사복음서 5만 부와 영중대역 신약전서 및 신구약전서 3만 부를 인쇄해 올림픽 기간 주요 경기장과 선수촌이 있는 올림픽촌에서 배포하기로 했다.

성서공회 제임스 캣포드(Catford) 대표는 “우리는 성경을 제작함으로써 올림픽 기간 중국의 교회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올림픽과 같은 큰 행사는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성경의 메시지를 중국과 세계 전역에서 온 수많은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전할 수 있는 더할 나위없는 기회다”고 말했다.

 물론 이같은 조치가 중국 현지의 기독교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또한 비신자들이 얼마나 성경을 접하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중국이 이제는 조금씩 ‘죽(竹)의 장막’을 걷고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선교는 이같은 다시 없는 호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중국이 올림픽을 계기로 전세계에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이 때,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선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북한 선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북한 역시 6월 27일 북한 핵시설인 영변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다. 물론 그간 보여온 북한 정부의 행태를 볼 때 그 진정성을 온전히 받아들이긴 어렵지만 북한 역시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의 노력을 보이려 애쓰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이러한 때에 상당부분의 대북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교회가 협상능력을 발휘한다면 북한의 종교 자유와 인권 증진을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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