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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욱 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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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욱 늙게 됩니다.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수명이 줄어들까요?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 1996년 바르(Bargh)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 노화와 관련된 단어가 들어 있는 문장을 만들게 하여 머릿속에 ‘늙었다’라는 개념을 몰래 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실험이 끝났을 때 피험자들을 에스컬레이터로 걸어갔습니다. 관찰자는 복도 의자에 앉아 그들이 방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 앞까지 오는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늙었다’라는 고정관념을 의식 속에 몰래 자극시켜놓은 피험자들은 그런 고정관념을 주입하지 않은 피험자들보다 걸음이 훨씬 더 느렸고, 방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 앞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또 헤스(Hess) 연구팀은 피험자들 중 절반에게 인간은 늙어가면서 불가피하게 기억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쇠퇴한다고 주장하는 비관적인 결과들을 제시하는 기사를 읽혔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늙어가면서도 많은 형태의 기억들이 보존되며 노화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기사를 읽혔습니다. 그 후 피험자들에게 목록에 적힌 단어들을 기억해 내는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낙관적인’ 기사를 읽은 사람들은 ‘비관적인’ 기사를 읽은 사람들보다 30%나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레비(Levy) 연구팀(2002)은 부정적인 생각과 수명에 관하여 직접적인 연구를 하였습니다. 50세 이상의 남녀 660명을 참가시켰습니다. 이 연구팀은 다양한 생리학적 변수(긴장, 외로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나이)와 이 피험자들이 23년 전에 실시한 바 있는 한 설문 조사에서 대답한 내용들에 견주어 개인의 수명을 조사 연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노화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던 사람들은 노화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던 사람들보다 7.5년을 더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7.5년이라는 수명은 또 다른 요인(나이, 성별, 사회경제적 위치, 외로움,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이 고려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지어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은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안정적일 때처럼 생리적으로 긍정적 측면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나기까지 했습니다.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흡연을 하지 않거나 정상 체중을 유지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보다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각의 요인들(금연, 정상체중, 규칙적인 운동)은 수명을 단지 1년에서 3년 정도까지만 연장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심리실험 150”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욱 늙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

- 출처 : 열린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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