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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음이 기쁘면 세포는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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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미국 심리학회 회장을 지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마틴 셀리그만 박사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쥐 300마리의 몸속에 암세포를 주입한 뒤, 100마리씩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었답니다. A그룹 100마리에게는 바닥에 약간의 전기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주었답니다. 놀란 쥐가 다른 방으로 도망가자 역시 같은 전기 충격을 주었답니다. 쥐들이 '피할 수 없다, 속수무책이다'라고 생각하도록 스트레스 환경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B그룹 100마리에게도 같은 전기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주었답니다. 대신 놀란 쥐가 다른 방으로 도망갔을 때는 전기 충격을 주지 않아 더 이상의 스트레스 환경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C그룹 100마리에게는 다른 A, B 그룹의 쥐처럼 암세포는 주입하였으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편안한 방에 두었답니다.

3개월이 지난 후, A, B, C그룹 중 어떤 그룹에 가장 많은 암이 퍼졌는가를 관찰해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A그룹에 가장 많이 퍼져 73%가 발병했답니다. B그룹에서는 31%, C그룹에서는 50%가 발병했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지 않은 편안한 방에 있는 쥐가 더 암 발병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암 환경에 도전하는 긍정적 신념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A와 B그룹을 비교했을 때, '암은 죽는 병이다, 피할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쥐와 '암은 반드시 낫는다. 피할 방법이 있다'고 믿고 있는 쥐들의 발병률 차이가 42%나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질병에 대하여 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큰 차이의 결과를 났게 된다는 것입니다.

뉴욕 대학교의 여성 의학자인 수잔 코바사는 환자들의 스트레스 대항 능력을 측정해 보았는데 스트레스에 강인성을 보인 사람은 질병 발병률이 8% 이하인 반면, 허약성을 보인 사람은 질병 발생률이 93%로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몸은 답을 알고 있다』의 저자 조지 굿하트는 '사람의 생각은 몸에 존재하는 60조 개의 세포가 가장 빨리 눈치 챈다'고 했습니다.

생각은 순식간에 온 몸의 세포에 영향력을 끼칩니다. 바다의 큰 배가 조타실 선장이 쥐고 있는 작은 핸들에 의해 움직이듯이 몸 역시 마음에 정직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살려면 마음이 건강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나는 이것을 할 수 있어"라고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울처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시71:5)”라고 고백했듯이 모든 것을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기쁘면 세포는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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