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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비 성경적인 의사 소통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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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성경적인 의사 소통 피하기]


부부 사이에 비성경적인 의사소통의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범위가 훨씬 더 광범위하지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을 다음과 같이 축약할 수 있다.

1. 말 끊기

상대방이 자기의 생각을 전부 이야기 하기 전에 끼여 드는 것은 여러 가지 성경적인 의사소통 원칙을 어기는 것이다. 먼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원칙을 어긴 것이다. 상대방에 대하여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성급히 끼여들지 말고 끝까지 들어라.


2. 집중하지 않음

남자들 중에는 아내와 이야기 할 때, 딴 생각 때문에 아내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남자들이 많이 있다. 마음이 ‘더 중요한 일’에 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머릿속으로는 다른 일을 생각하면서도 교묘한 방법으로 그렇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 아내가 어떤 일에 대하여 진지하게 말할 때,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를 짓고, 입으로는 다양한 반응을 하지만 생각을 저 멀리 다른 나라에 가 있는 것이다.

대화에 집중하지 않는 다른 형태는 아내가 말하는 첫 부분만 듣고 ‘어떻게 반응할까?‘ 궁리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잠18:2) 

남편들은 아내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들어라. 아내가 이야기를 하는데 도저히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그 이유를 설명하고, 가능하면 같은 날 언제쯤 시간을 내자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3. 동기를 판단함

아내가 구체적으로 자신의 동기를 말하지 않는 이상, 그 동기를 미리 가정하거나 추측하지 말아야 한다. 말과 행동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으나, 동기는 판단할 수 없다. 대화 도중에 아내의 동기에 대하여 의혹이 있다면 아내에게 그 동기를 스스로 판단해보고, 그 동기가 무엇인지 말해줄 것을 요청해 보라. 

아내가 잘못된 동기를 인정한다면 그 동기를 고치는 방법에 대하여 서로 대화하고, 만일 선한 동기로 말하는 것이라 한다면 그 말을 믿어야 한다. 사랑은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다면 주어진 사실에 대하여 가능한 최선의 해석을 하는 것이다.


4. 의사소통을 즐거워하지 않음

남편들이 의사소통에서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어려움 중 하나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소극적으로 임한다는 것이다. 부부관계에 관하여 아내가 인식하는 문제, 아내의 개인적인 문제, 자녀에 대한 어떤 특정한 문제, 가정의 경제문제들은 남편에게는 당연히 아내와 같이 의논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5. 도매급으로 넘기기

부부사이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다. 
“당신은 내 말을 듣는 일이 절대 없어” 
“당신은 내가 하는 일마다 항상 못 마땅하게 생각하지”
이런 말은 거짓말이다. 

에베소서 4장25절에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다. 

아내의 어떤 문제에 대하여 항상 나쁘다거나,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니라거나 나쁘기만 한 사람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 대신 이렇게 말해보도록 하라. 
“내가 보기에는 이러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습관적인 것 같애” 
이렇게 함으로 문제의 본질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6. 떠 넘기기

성경에도 나오는 가장 오래된 수법이다. 창세기 3장12절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마태복음 7장5절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고 말씀하고 있다.

어떤 문제에 대하여 떠넘기기가 시작되면, 먼저 당신의 잘못부터 인정을 해야 한다. 
“당신은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나는 당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먼저 당신 생각에 내가 잘못 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해줘요. 당신의 말을 들은 후에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당신에게 그 부분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께 회개할 것을 약속하지. 한 가지 부탁 할 것은 내 죄를 다룬 후에 내가 보기에 당신이 잘못한 부분에 대하여 말할 수 있도록 해줘요.”

이런 태도는 겸손의 좋은 모범이 될 뿐 아니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저항을 약화시키고 상대방도 겸손한 태도를 가지게 한다.


7. 사과(용서는 구하지 않음)

“여보, 당신이 이야기하고 있을 때, 당신 말을 제대로 듣지 않은 것 미안해” 
“당연히 미안하시겠죠!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미안한 사람이죠”

그냥 미안하다고 말할 때는 문제가 온전히 해결 된 것이 아니다. 두 사람사이에 이 문제가 다시 거론되지 않게끔 말끔히 해결되었는지 알지 못하고 문제가 덮힐 수 있다. 용서를 구하는 것은 일종의 약속을 받는 것이며, 이 약속이 두 사람 사이의 문제를 말끔히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 출처 : 열린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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