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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경에서 찾는 경영원리] 생존의 요소―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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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찾는 경영원리] 생존의 요소―변화  

- 이의주 INGCS대표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송암천문대를 다녀왔다. 망원경속에 비춰진 신생별은 푸르고 초롱초롱한 빛을 발산하고 있는 반면, 수명을 다한 별은 어슴푸레한 흔적만 이었다. 천문대에서 별들을 보며 "사향 산업은 없다. 사향 기업만 있을 뿐이다"라는 문구가 생각났다. 

그렇다. 한번 출범된 산업은 다른 형태로 변형될 뿐 절대로 소멸하지 않는다. 우주속의 무수한 별들이 수명을 다하고 광채를 잃는 것과 같이 자연적으로 수명을 다하는 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산업의 변형에 대응 하지 못함으로 인해 단명하고 마는 기업들을 많이 본다. 

우주의 질서와 같이 산업 속에서도 '변화'는 당연한 질서일 것이다. 오늘날 경영자들에게는 디지털화 국제화와 같은 유용한 경영적 토향이 허락돼 있는 반면,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무서운 속도의 시대적, 공간적 변화의 요구들이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변화라는 질서 앞에 경영자들은 조금 더 신중한 판단과 뚜렷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변화'를 추구했던 경영자들을 자문하면서 목격하게 된 가장 큰 실패 요인은 '리더의 소극적인 시도'였다. 

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이라는 과제 앞에, 어떤 경영자든 '변화'라는 기본적인 아이디어에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변화 도입과 수립에 따르는 의무나 대가 지불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 결과 "변화를 시도 해 보았으나…"로 끝나고 마는 것이다. 

"변화가 답일 수도 있기에 한번 시도해 보겠다." 라는 식의 소극적인 선택과, "변화하는 것만이 성장과 지속성이다." 라는 운명적인 선택의 차이점은 우주의 최고경영자 하나님의 은혜산업에서 가장 명확하게 추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임할 수 없었기에 절대적인 변화가 필요했음을 최고경영자 하나님은 보셨다. 

만약 이 엄청난 현상의 변화가,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과 저주를 두려워하여 피하셨더라'로 끝이 났다면 '구원'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출범하신 '복음' 산업의 모습은 고전15장에 정리되어 있듯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로 완성되었다. 기업의 성장과 생존을 다루는 변화의 원리도 마찬가지다. 과정에 어려움과 부분적 실패가 있다 해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것에 성공여부가 달려있는 것이다. 포기할 변화의 시도는 언제나, 시작 안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이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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