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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완전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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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복음주의 설교자 찰스 스폴전 목사에게 어떤 성도가 완전한 교회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
그 때, 스폴전 목사는 "완전한 교회가 있으면 나에게도 소개 해 주세요. 그러면 나도 목회를 하지 않고 그 교회의 성도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고 이어서 스폴전 목사는 다시 그에게 말하기를 "만일 완전한 교회를 발견하거든 절대로 당신은 그 교회에 가지 마세요."라고......

그렇다. 이 지상에는 완전한 교회가 있을 수 없다. 성전이 완전할 수 없고, 목사가 흠이 없는 완전한 사람일 수 없고, 성도가 완전할 수 없다. 만일 그 사람이 완전한 교회를 발견했다해도, 그 사람이 그 교회에 들어감으로써 그 완전은 깨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성도의 모습 때문에, 목사님의 저 모습 때문에 교회에 나갈 수 없다고 말하는 자들을 만나게 된다.
목사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가진 인간일 뿐이다. 단지, 하나님이 그를 당신의 도구로 쓰시기 위해 불러 사용하고 계실 뿐이다. 우리는 목사님들에게 완전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러니 뭇 성도들의 삶의 모습을 보고 나의 신앙을 갖겠다는 생각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보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수도 없이 넘어지고 실족(失足)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고 신앙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신앙을 잘못 이해하여, 내 편에 서질 않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할 때가 많다. 우리는 흔히 일방적으로 하나님께 나의 뜻을 전하여 그 뜻을 이루어 달라는 식의 기도를 한다.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질 못하는 어리석은 자식처럼....... 1861년에 벌어진 미국의 남북정쟁(Civil War)에서 북쪽의 ‘링컨’의 기도와 남쪽의 명 장군이었던 ‘로버트 E. 리’ 장군의 기도는 달랐다고 한다. 링컨은 늘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고 한다. "우리가 지거나 승리하거나 하나님의 편에 서게 해 주옵소서!" 반면, 리 장군은 "하나님! 우리들 편에 서서 승리케 하옵소서!"였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게 하나님은 승리를 안겨주신다.

이 세상에는 완전함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편에서 그의 뜻을 헤아려 그의 뜻대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자에겐 하나님은 주님의 십자가 피로 정결케 해주셨고, 비록 작은 흠들이 보일지라도 그를 오히려 완전한 자로 세워주신다. 다윗도 자신이 지었던 죄를 낱낱이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침상을 적시는 눈물의 기도를 드림으로 용서함을 구했을 때, 그 믿음을 보시고 그를 전 보다 더 완전한 자로 붙들어 주셨다. 이 세상에는 완전함이 없을 지라도 자신이 죄인임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주님의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을 하나님께 구할 때,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는 흠 없는 거룩한자로 우리를 비로소 완전한 자로 세워주신다.

우리 인간 사회에서는 완전함이 없을 지라도 하나님은 완전하지 않는 자들을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완전한 자로 세우시고 천국백성으로 불러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오늘도 감격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蘇醒)케 하고 여화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시편 19편 7, 8 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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