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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믿음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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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위기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여행을 두려워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기 여행이 자동차 여행이나
심지어는 욕조 안에 있을 때보다 더 안전하다는 통계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통계는 소용이 없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개 비행기 추락을 의식할 때 생기는 두려움은 별
로 문제가 안 된다고 합니다.  두려움의 진정한 원인은 일단 이륙을 하고 나면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이 자기에게서 떠난다고 하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맡길 때 이와 같은 믿음의 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도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발로 디딜 수 있는 땅”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주님
을 믿는다는 것은 두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초신자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용서와 자비의 정도를 지금까지의 수준보다 훨씬 더 높여야 한다고 하신 예수
님의 말씀을 듣고 이와 같은 믿음의 위기를 만났습니다(눅 17:3-5).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순종하는 믿음이 조금만이라도 있으면 하늘의 권능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믿음이 부족한 것을 탓하셨습니다(6절). 
그것이야말로 삶을 살아가는 열쇠입니다. 예수님이 자기로부터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깨달은 사람
은 순종의 첫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그 때에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안다면 그분의 말씀을
그냥 받아들입시다. 믿음이 적더라도 실망치 말고 주님의 말씀만을 믿읍시다. 적은 믿음이 큰 두
려움을 몰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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